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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사

Views 386약 11분생성형 AI 활용
Summary

영어 문장을 읽다 보면 아주 작은 단어들이 자꾸 길을 막습니다. at, on, in, to, for, from, with, by, about, of 같은 말들입니다. 단어는 짧은데 뜻은 자꾸 바뀝니다. in은 "안에" 같다가도 in May에서는 "5월에"가 되고, on은 "위에" 같다가도 on Monday에서는 "월요일에"가 됩니다. 그래서 많은 학습자가 전치사를 이렇게 외웁니다.

in = 안에, on = 위에, at = 에, to = 에게/로, for = 위해서.

문제는 이렇게 외우면 어느 순간 막힌다는 것입니다. 한국어 조사 하나가 영어 전치사 하나와 딱 맞아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학교에"는 상황에 따라 at school, to school, in school이 될 수 있습니다. "친구에게"도 to my friend가 될 때가 있고 for my friend가 될 때가 있습니다.

전치사는 한국어 조사가 아닙니다. 전치사는 영어가 사물과 사물, 사람과 장소, 행동과 목적 사이의 관계를 그리는 방식입니다. 그러므로 전치사는 뜻으로 외우기보다 이미지로 이해해야 합니다. 이번 장의 목표는 전치사를 "단어 뜻"이 아니라 "관계 그림"으로 보는 것입니다.

전치사

전치사는 관계를 그리는 작은 선이다

전치사라는 이름은 어렵지만, 실제 역할은 단순합니다. 전치사는 뒤에 오는 명사와 함께 움직이며 앞의 말과 뒤의 말 사이에 관계를 만들어 줍니다.

I put the book on the desk.
나는 그 책을 책상 위에 놓았다.

이 문장에서 핵심 구조는 I put the book입니다. "나는 그 책을 놓았다"라는 기본 문장이 먼저 서 있습니다. 그런데 어디에 놓았는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on the desk가 붙습니다. on은 the book과 the desk 사이에 "표면에 닿아 있음"이라는 관계를 그려 줍니다.

전치사는 보통 다음처럼 움직입니다.

전치사 + 명사
전치사 + 대명사
전치사 + 동명사

예를 들어 in the room, with me, after meeting him처럼 씁니다. 전치사 뒤에는 보통 명사 역할을 하는 말이 와야 합니다. 그래서 with I가 아니라 with me라고 하고, after meet him이 아니라 after meeting him이라고 합니다.

전치사구는 문장에서 여러 일을 합니다. 장소를 말할 수도 있고, 시간을 말할 수도 있고, 이유나 목적, 방법, 소속을 말할 수도 있습니다.

She is in the kitchen.
그녀는 부엌에 있다.

We met at 7.
우리는 7시에 만났다.

I bought this for you.
나는 이것을 너를 위해 샀다.

He came from Canada.
그는 캐나다에서 왔다.

전치사는 문장을 길게 만들지만, 문장의 중심을 빼앗지는 않습니다. 중심은 여전히 주어와 동사입니다. 전치사는 그 중심 문장에 "언제, 어디서, 어디로, 누구와, 무엇에 대해, 무엇의 일부인지"를 붙이는 장치입니다.

at, on, in: 점, 표면, 공간으로 이해하기

at, on, in은 모두 한국어로 "~에"처럼 번역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더 헷갈립니다. 하지만 세 단어의 이미지는 다릅니다.

at은 한 점입니다. 넓은 공간보다 "지점"에 초점이 있습니다.
on은 표면입니다. 무언가가 선이나 면에 닿아 있는 느낌입니다.
in은 공간입니다. 어떤 경계 안에 들어가 있는 느낌입니다.

이 세 이미지만 잡아도 수많은 문장이 정리됩니다.

at: 정확한 지점에 서다

at은 장소를 하나의 점처럼 봅니다. 실제로 그 장소가 크든 작든 상관없습니다. 말하는 사람이 그곳을 "지점"으로 보고 있으면 at을 씁니다.

I'm at the bus stop.
나는 버스 정류장에 있어.

버스 정류장은 넓은 공간이 아니라 약속 장소처럼 하나의 지점입니다. 그래서 at이 자연스럽습니다.

She is at the door.
그녀는 문 앞에 있다.

문 안쪽 공간에 들어가 있다는 뜻이 아니라, 문이라는 지점에 서 있다는 뜻입니다.

We met at the station.
우리는 역에서 만났다.

역은 큰 건물이지만, 만남의 장소로 말할 때는 지도 위의 한 점처럼 봅니다. 그래서 at the station이 됩니다. 반면 "역 안에서 길을 잃었다"처럼 내부 공간이 중요하면 in the station이 더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시간에서도 at은 점입니다. 정확한 시각, 특정 순간에 씁니다.

The meeting starts at 9.
회의는 9시에 시작한다.

I usually wake up at 6:30.
나는 보통 6시 30분에 일어난다.

She called me at midnight.
그녀는 자정에 나에게 전화했다.

시간표 위에 바늘이 콕 찍히는 느낌, 그것이 at입니다.

on: 표면에 닿다, 선 위에 놓이다

on의 기본 이미지는 표면에 닿아 있는 것입니다.

The book is on the table.
그 책은 탁자 위에 있다.

There is a picture on the wall.
벽에 그림이 있다.

한국어로는 둘 다 "위에"라고 번역하기 쉽지만, 벽의 경우 실제로 위쪽에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핵심은 표면에 붙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벽, 천장, 바닥, 화면, 종이, 페이지처럼 표면이 느껴지는 말에는 on이 자주 옵니다.

I saw your name on the list.
나는 명단에서 네 이름을 봤어.

The file is on my computer.
그 파일은 내 컴퓨터에 있어.

I found the information on the Internet.
나는 그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았다.

on은 선이나 이동 경로 위에 있는 느낌으로도 확장됩니다.

The house is on this street.
그 집은 이 거리에 있다.

거리라는 선 위에 집이 놓여 있는 느낌입니다.

시간에서도 on은 달력 위의 특정 날짜나 요일에 붙습니다. 달력 표면 위에 표시된 한 칸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I have a test on Monday.
나는 월요일에 시험이 있다.

Her birthday is on May 11.
그녀의 생일은 5월 11일이다.

We met on a rainy morning.
우리는 비 오는 어느 아침에 만났다.

주의할 점은 morning, afternoon, evening은 보통 in the morning, in the afternoon, in the evening이라고 하지만, 그 앞에 특정한 날의 성격이 붙으면 on을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in the morning
아침에

on Monday morning
월요일 아침에

on a cold winter morning
추운 겨울 어느 아침에

그냥 하루 중의 시간대라면 공간처럼 보고 in, 달력 위의 특정한 날과 연결되면 on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in: 경계 안에 들어가다

in은 공간 안에 들어가 있는 느낌입니다. 사방이 완전히 막혀 있지 않아도, 말하는 사람이 어떤 경계 안으로 인식하면 in을 씁니다.

She is in the room.
그녀는 방 안에 있다.

I live in Seoul.
나는 서울에 산다.

He works in Korea.
그는 한국에서 일한다.

방은 물리적 공간이고, 서울이나 한국은 행정적 경계가 있는 공간입니다. 모두 어떤 "안"에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in은 책, 영화, 사진처럼 내용이 담긴 공간에도 씁니다.

I read it in a book.
나는 그것을 책에서 읽었다.

She looks happy in this photo.
그녀는 이 사진에서 행복해 보인다.

시간에서도 in은 더 넓은 기간을 하나의 공간처럼 봅니다. 월, 계절, 연도, 세기, 긴 기간이 대표적입니다.

I was born in May.
나는 5월에 태어났다.

We moved here in 2020.
우리는 2020년에 여기로 이사 왔다.

Flowers bloom in spring.
꽃은 봄에 핀다.

in은 "얼마 후에"라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이때도 어떤 시간 구간 안쪽 끝에 도착하는 느낌입니다.

I'll be back in ten minutes.
10분 후에 돌아올게.

이 문장은 "10분 동안 돌아오겠다"가 아닙니다. 지금부터 10분이라는 시간 상자를 지나 그 끝에서 돌아온다는 뜻입니다.

at, on, in을 한눈에 비교하기

다음 표는 외울 목록이 아니라 이미지를 확인하는 지도입니다.

전치사공간 이미지시간 이미지예문
at점, 지점정확한 시각at the door, at 7
on표면, 선요일, 날짜on the wall, on Monday
in공간, 경계 안월, 계절, 연도, 긴 기간in the room, in 2026

같은 장소라도 보는 방식에 따라 전치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I'm at school.
나는 학교에 있어.
학교를 하나의 생활 장소나 지점으로 말한다.

I'm in the school building.
나는 학교 건물 안에 있어.
건물 내부 공간이 중요하다.

There is a sign on the school wall.
학교 벽에 표지판이 있다.
벽 표면에 붙어 있다.

전치사는 정답 하나만 있는 암호가 아닙니다. 화자가 대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선택입니다.

to, for, from: 방향, 목적, 출발점

to, for, from도 한국어 번역으로는 자주 섞입니다. 특히 to와 for는 둘 다 "~에게", "~를 위해", "~로"처럼 번역될 수 있어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미지가 다릅니다.

to는 도착점으로 향하는 화살표입니다.
for는 목적이나 이익을 향한 마음의 화살표입니다.
from은 출발점에서 나오는 화살표입니다.

to: 도착점까지 가는 화살표

to는 방향과 도착점을 함께 가리킵니다.

I go to school every day.
나는 매일 학교에 간다.

school은 이동의 도착점입니다. 그래서 to를 씁니다.

She sent an email to me.
그녀는 나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이라는 것이 나를 향해 이동합니다. 실제 물건이 날아오는 것은 아니지만, 정보의 방향이 나에게 향합니다.

Please listen to me.
내 말을 들어 줘.

영어에서는 listen 뒤에 바로 사람을 목적어로 붙이지 않고, 소리가 향하는 대상을 to로 표시합니다. 한국어로 "내 말을 듣다"라고 해서 listen me라고 하면 어색합니다.

to는 비교나 변화의 도착점에도 쓰입니다.

The water turned to ice.
물이 얼음으로 변했다.

I prefer tea to coffee.
나는 커피보다 차를 더 좋아한다.

여기서도 to는 어떤 기준점, 도착점, 상대 지점을 세웁니다.

for: 목적과 이익을 향하다

for는 누군가를 위한 목적, 어떤 일을 위한 준비, 일정한 용도와 잘 어울립니다.

I made this for you.
나는 이것을 너를 위해 만들었다.

물건이 실제로 너에게 이동했다기보다, 만든 목적이 너에게 향해 있습니다. 그래서 for입니다.

This key is for the back door.
이 열쇠는 뒷문용이다.

뒷문으로 이동한다기보다, 뒷문이라는 용도를 위해 존재합니다.

We need time for discussion.
우리는 토론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의 목적이 토론입니다.

for는 기간을 말할 때도 씁니다.

I studied for two hours.
나는 두 시간 동안 공부했다.

여기서 for는 행동이 이어지는 길이를 나타냅니다. two hours라는 시간 덩어리만큼 행동이 지속된 것입니다.

from: 출발점과 근원을 말하다

from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를 말합니다.

I'm from Korea.
나는 한국 출신이다.

The train leaves from platform 3.
그 기차는 3번 플랫폼에서 출발한다.

I learned a lot from my mistakes.
나는 내 실수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물리적 출발점뿐 아니라 정보, 감정, 변화의 근원에도 from을 씁니다.

He was tired from work.
그는 일 때문에 피곤했다.

피곤함이 일에서 비롯되었다는 뜻입니다.

시간에서도 from은 시작점입니다.

The store is open from 9 to 6.
그 가게는 9시부터 6시까지 문을 연다.

from이 출발점, to가 도착점입니다. 시간 위에 선을 하나 그으면 from 9에서 시작해 to 6에서 끝납니다.

to와 for를 헷갈리지 않는 법

한국어 "~에게" 때문에 to와 for를 자주 헷갈립니다. 핵심 질문은 이것입니다.

이 말이 실제로 어떤 대상에게 "전달"되는가, 아니면 그 대상을 "위한 목적"인가?

I sent a message to her.
나는 그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가 그녀를 향해 전달됩니다. 그래서 to입니다.

I bought a gift for her.
나는 그녀를 위해 선물을 샀다.

선물을 산 목적이 그녀입니다. 아직 전달 여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for입니다.

둘 다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미가 달라집니다.

I wrote a letter to her.
나는 그녀에게 편지를 썼다.
편지의 수신자가 그녀다.

I wrote a letter for her.
나는 그녀를 위해 편지를 써 주었다.
그녀를 대신해서 쓰거나, 그녀에게 도움이 되도록 썼다는 느낌이다.

영어 전치사는 작은 단어 하나로 관계를 바꿉니다. 그래서 단어 뜻보다 문장 속 관계를 봐야 합니다.

with, by, about, of: 함께함, 수단, 관련, 소속

이번에는 문장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네 전치사를 살펴보겠습니다. with, by, about, of는 모두 자주 쓰이지만, 한국어로 자연스럽게 옮기려 하면 뜻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미지로 보면 정리됩니다.

with: 함께 있음

with의 기본 이미지는 함께 있음입니다. 사람과 함께 있을 수도 있고, 물건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어떤 특징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I went there with my friend.
나는 친구와 함께 그곳에 갔다.

She is a woman with long hair.
그녀는 긴 머리를 가진 여성이다.

He looked at me with a smile.
그는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with a smile은 "미소와 함께"라는 뜻입니다. 한국어로는 "미소를 지으며"라고 자연스럽게 번역됩니다. 전치사는 항상 직역하면 어색합니다. 하지만 이미지로 보면 미소가 행동에 함께 붙어 있는 것입니다.

도구를 손에 들고 사용하는 경우에도 with를 씁니다.

She cut the paper with scissors.
그녀는 가위로 종이를 잘랐다.

I wrote my name with a pen.
나는 펜으로 내 이름을 썼다.

손에 들고 직접 사용하는 도구가 행동과 함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by: 방법, 행위자, 가까움

by는 여러 얼굴을 가진 전치사입니다. 하지만 중심에는 "곁에 있음"과 "통로·방법을 통해 이루어짐"이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먼저 위치에서는 "옆에"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She sat by the window.
그녀는 창가에 앉았다.

창문 곁에 있다는 뜻입니다.

수단이나 방법을 말할 때도 by를 씁니다. 이때는 어떤 방식이나 경로를 통해 일이 이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I go to work by bus.
나는 버스로 출근한다.

Please send it by email.
그것을 이메일로 보내 주세요.

We paid by credit card.
우리는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with a pen과 by email은 둘 다 한국어로 "~로"라고 번역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지는 다릅니다. with는 손에 들고 쓰는 도구가 행동에 함께 붙어 있는 느낌이고, by는 어떤 방식이나 통로를 통해 일이 이루어지는 느낌입니다.

수동태에서는 행위자를 말할 때 by가 쓰입니다.

The book was written by her.
그 책은 그녀에 의해 쓰였다.

책이 쓰인 행동의 출처, 즉 행위자가 그녀라는 뜻입니다.

마감 기한에도 by를 씁니다.

Please finish this by Friday.
이것을 금요일까지 끝내 주세요.

여기서 by Friday는 금요일을 넘기지 않는 마감선입니다. 금요일 전이든 금요일 당일이든 그 시점까지 완료되어야 합니다.

until Friday와 비교해 보면 차이가 선명합니다.

I'll stay here until Friday.
나는 금요일까지 여기 있을 것이다.

until은 어떤 상태가 계속되다가 금요일에 끝나는 느낌입니다. by는 그때까지 완료하라는 마감의 느낌입니다.

about: 주제를 둘러싸다

about은 어떤 주제를 둘러싸고 말하거나 생각하는 느낌입니다.

We talked about the problem.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I'm worried about the test.
나는 그 시험이 걱정된다.

This book is about English grammar.
이 책은 영문법에 관한 책이다.

about은 주제를 정확히 찌르는 것보다 그 주변을 둘러싸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에 관해", "~에 대해"라는 뜻으로 자주 쓰입니다.

다만 모든 한국어 "~에 대해"가 about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discuss는 이미 "~에 대해 토론하다"라는 뜻을 품고 있으므로 보통 뒤에 목적어를 바로 둡니다.

We discussed the issue.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해 토론했다.

discuss about the issue라고 하면 불필요하게 전치사를 붙인 형태가 됩니다. 영어에서는 동사가 이미 관계를 품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of: 소속, 부분, 관계

of는 한국인이 가장 어려워하는 전치사 중 하나입니다. 한국어로 "~의"라고 외우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of는 어떤 것과 어떤 것 사이의 소속, 부분, 내용, 관계를 느슨하게 연결합니다.

the color of the sky
하늘의 색

a piece of cake
케이크 한 조각

the sound of rain
빗소리

a friend of mine
내 친구 중 한 명

of는 A와 B가 서로 떨어져 있지 않고 관계를 맺고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a piece of cake에서는 한 조각이 케이크라는 전체에서 나온 부분입니다. the sound of rain에서는 소리가 비와 관련되어 생긴 것입니다.

소유를 나타낼 때도 of를 쓸 수 있지만, 사람의 소유에는 보통 's가 더 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Mina's bag
미나의 가방

the door of the room
그 방의 문

사람이나 동물처럼 소유자가 살아 있는 존재라면 's가 자연스럽고, 사물의 부분이나 구조를 말할 때는 of가 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실제 사용에서는 둘 다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처음에는 "사람은 's, 사물의 부분은 of" 정도로 감각을 잡으면 좋습니다.

시간 전치사는 달력 위에 그림을 그린다

시간 전치사를 외울 때 가장 흔한 방식은 at 시간, on 요일, in 월처럼 목록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목록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왜 그렇게 쓰는지입니다.

시간을 하나의 지도처럼 상상해 봅시다. 정확한 시각은 점입니다. 하루나 날짜는 달력 위의 칸입니다. 월, 계절, 연도는 더 넓은 공간입니다. 그래서 at, on, in이 다음처럼 나뉩니다.

at 8 o'clock
8시에

on Friday
금요일에

in July
7월에

in 2026
2026년에

여기에 for, since, during, by, until이 붙으면 시간 관계가 더 세밀해집니다.

전치사시간 이미지예문
for기간의 길이for three days
since시작점부터 지금까지since Monday
during어떤 기간 안에서during the meeting
by마감 시점by tomorrow
until계속되다가 끝나는 시점until midnight

for와 since는 완료형을 배울 때 특히 중요했습니다. for는 기간의 길이이고, since는 시작점입니다.

I have lived here for five years.
나는 여기에서 5년 동안 살아왔다.

I have lived here since 2021.
나는 2021년부터 여기에서 살아왔다.

during과 while도 자주 헷갈립니다. during은 전치사이므로 뒤에 명사가 옵니다. while은 접속사이므로 뒤에 주어와 동사가 옵니다.

I fell asleep during the movie.
나는 영화 중에 잠들었다.

I fell asleep while I was watching the movie.
나는 영화를 보는 동안 잠들었다.

during watching the movie라고 하지 않는 이유는 during 뒤에 바로 동사 구조가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치사 뒤에 동사를 두고 싶으면 보통 동명사 형태가 필요하지만, during watching은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while I was watching처럼 절로 풀어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소 전치사는 카메라 위치를 바꾼다

장소 전치사를 고를 때는 "한국어로 무엇이라고 번역되지?"보다 "카메라가 어디를 보고 있지?"를 물어야 합니다.

He is at the airport.
그는 공항에 있다.

이 문장은 공항을 하나의 지점으로 봅니다.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위치를 알려 주는 상황입니다.

He is in the airport.
그는 공항 안에 있다.

이 문장은 공항 내부 공간에 있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바깥이 아니라 안쪽이라는 대비가 살아납니다.

The plane is on the runway.
비행기는 활주로 위에 있다.

활주로라는 표면 위에 비행기가 닿아 있습니다.

이처럼 전치사는 객관적 장소만 말하지 않습니다. 화자가 그 장소를 점으로 보는지, 공간으로 보는지, 표면으로 보는지를 함께 보여 줍니다.

방향을 말할 때도 전치사 이미지는 중요합니다.

She walked to the door.
그녀는 문 쪽으로 걸어갔다.

도착점이 문입니다.

She walked into the room.
그녀는 방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She walked out of the room.
그녀는 방 밖으로 걸어 나갔다.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움직임입니다.

She walked through the park.
그녀는 공원을 통과해 걸어갔다.

공원이라는 공간 안을 지나갑니다.

She walked across the street.
그녀는 길을 건너갔다.

길의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가로질러 이동합니다.

to, into, onto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He went to the room.
그는 그 방으로 갔다.

방을 도착점으로 말합니다. 들어갔는지 아닌지는 문장만으로 강하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He went into the room.
그는 그 방 안으로 들어갔다.

밖에서 안으로 들어갔다는 움직임이 분명합니다.

The cat jumped onto the table.
고양이가 탁자 위로 뛰어올랐다.

아래나 다른 곳에서 표면 위로 올라가 닿는 느낌입니다.

전치사는 카메라입니다. 같은 장면도 카메라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전치사가 달라집니다.

한국어 조사에 끌려가면 생기는 오류

한국어는 조사로 관계를 표시합니다. "학교에", "친구에게", "펜으로", "문제에 대해", "회의 중에"처럼 말합니다. 그런데 영어 전치사는 한국어 조사와 일대일로 대응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국어 문장을 그대로 따라가면 어색한 영어가 자주 나옵니다.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포인트
전치사는 한국어 조사 하나에 대응하는 단어가 아니라, 영어 문장 안에서 관계를 새로 그리는 장치입니다. "~에"가 보인다고 무조건 at을 쓰지 말고, 점인지 공간인지 방향인지 먼저 봐야 합니다.

오류 1: "~에"를 모두 at으로 처리하기

어색한 문장입니다.

I live at Seoul.

서울은 보통 지도 위의 한 점이라기보다 경계가 있는 도시 공간으로 봅니다. 그래서 in이 자연스럽습니다.

I live in Seoul.
나는 서울에 산다.

하지만 약속 장소로 말하면 at이 자연스럽습니다.

Let's meet at Seoul Station.
서울역에서 만나자.

서울역은 만남의 지점입니다. "서울에"라고 해서 언제나 in Seoul, "서울역에"라고 해서 언제나 in Seoul Station이 아닙니다. 장소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오류 2: 방향이 필요한데 in을 쓰기

어색한 문장입니다.

I go in school every day.

"학교에 간다"에서 핵심은 학교 안에 있다는 상태가 아니라 학교를 향해 이동한다는 방향입니다. 그래서 to가 필요합니다.

I go to school every day.
나는 매일 학교에 간다.

반면 "나는 학교에 있다"는 이동이 아니라 위치입니다.

I am at school.
나는 학교에 있다.

go는 방향을 요구하고, be는 위치를 말합니다. 동사가 바뀌면 전치사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류 3: "~에게"를 모두 for로 처리하기

어색한 문장입니다.

I explained the rule for him.

"그에게 설명했다"는 정보가 그를 향해 전달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to가 자연스럽습니다.

I explained the rule to him.
나는 그에게 그 규칙을 설명했다.

하지만 "그를 위해 설명했다"라는 뜻이라면 for him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그가 이해하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을 대신해 설명해 주었다면 for him이 될 수 있습니다. 전치사가 바뀌면 장면도 바뀝니다.

오류 4: discuss 뒤에 about 붙이기

어색한 문장입니다.

We discussed about the plan.

discuss는 이미 "~에 대해 토론하다"라는 뜻을 가진 타동사입니다. 그래서 목적어를 바로 붙입니다.

We discussed the plan.
우리는 그 계획에 대해 토론했다.

하지만 talk는 다릅니다.

We talked about the plan.
우리는 그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동사마다 뒤에 전치사를 요구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그래서 전치사는 단어 하나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동사와 함께 묶어 익혀야 합니다.

오류 5: "~로"를 모두 by로 처리하기

어색한 문장입니다.

I wrote my name by a pen.

펜은 손에 들고 직접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그래서 with가 자연스럽습니다.

I wrote my name with a pen.
나는 펜으로 내 이름을 썼다.

하지만 이동 수단이나 전달 방식은 by를 씁니다.

I went there by bus.
나는 버스로 그곳에 갔다.

I sent the file by email.
나는 그 파일을 이메일로 보냈다.

한국어 "~로"를 보고 전치사를 고르지 말고, 손에 든 도구인지, 방식이나 통로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오류 6: 전치사 뒤에 주격 대명사 쓰기

어색한 문장입니다.

She came with I.

전치사 뒤에는 대명사의 목적격 형태가 옵니다.

She came with me.
그녀는 나와 함께 왔다.

마찬가지로 for I가 아니라 for me, to he가 아니라 to him, with they가 아니라 with them입니다.

오류 7: 전치사 뒤에 동사원형 쓰기

어색한 문장입니다.

I'm good at cook.

전치사 뒤에 동사를 두고 싶으면 보통 -ing 형태를 씁니다. 이때 -ing는 동명사, 즉 명사처럼 쓰이는 동사입니다.

I'm good at cooking.
나는 요리를 잘한다.

Thank you for helping me.
도와줘서 고마워.

She left without saying goodbye.
그녀는 작별 인사도 하지 않고 떠났다.

전치사 뒤에는 명사 자리가 온다는 원칙을 기억하면 많은 오류가 줄어듭니다.

읽기에서 이렇게 보인다

긴 문장을 읽을 때 전치사구는 문장을 복잡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요소입니다. 하지만 겁낼 필요는 없습니다. 전치사구는 대개 핵심 뼈대가 아니라 추가 정보입니다. 먼저 주어와 동사를 찾고, 전치사구는 관계 정보로 묶어 읽으면 됩니다.

The man in the blue jacket stood by the door with a cup of coffee.

문장이 길어 보이지만 핵심은 단순합니다.

The man stood.
그 남자가 서 있었다.

나머지는 그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 어디에 서 있었는지, 무엇을 들고 있었는지를 알려 줍니다.

in the blue jacket은 "파란 재킷을 입은" 남자를 설명합니다.
by the door는 그가 문 옆에 있었다는 위치를 말합니다.
with a cup of coffee는 커피 한 잔을 함께 가지고 있었다는 정보를 줍니다.

독해할 때 전치사구를 만났다면 이렇게 읽어 보세요.

  1. 전치사부터 다음 명사까지 괄호로 묶는다.

  2. 주어와 동사를 먼저 찾는다.

  3. 전치사구가 장소, 시간, 방법, 목적, 소속 중 무엇을 말하는지 확인한다.

예를 들어 다음 문장을 봅시다.

The keys on the table in the kitchen are mine.

핵심은 The keys are mine입니다. "그 열쇠들은 내 것이다." on the table은 열쇠가 탁자 위에 있다는 뜻이고, in the kitchen은 그 탁자가 부엌 안에 있다는 뜻입니다.

The keys are mine.
어떤 열쇠? 탁자 위의 열쇠.
어떤 탁자? 부엌 안의 탁자.

전치사구는 앞말을 차례차례 좁혀 줍니다. 긴 문장을 읽을 때는 모든 말을 한꺼번에 해석하려 하지 말고, 중심 문장을 잡은 뒤 전치사구를 하나씩 붙이면 됩니다.

말하기에서 이렇게 쓴다

말하기에서 전치사는 완벽한 규칙보다 자주 쓰는 덩어리로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장소, 시간, 방향 표현은 회화의 뼈대입니다.

I'm at home.
나 집에 있어.

I'm on my way.
나 가는 중이야.

I'm in a meeting.
나 회의 중이야.

I'll be there in ten minutes.
10분 후에 거기 도착할게.

I'm waiting for you.
너를 기다리고 있어.

I'm talking to my boss.
상사와 이야기하고 있어.

I heard it from Mina.
미나에게서 그 말을 들었어.

말할 때는 전치사를 하나씩 번역하려 하지 말고, 상황별 문장 덩어리를 몸에 붙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약속 상황에서는 다음 표현들이 자주 나옵니다.

Let's meet at the café on Friday at 3.
금요일 3시에 그 카페에서 만나자.

장소는 at the café, 날짜는 on Friday, 시각은 at 3입니다. 한국어로는 모두 "~에"처럼 보이지만 영어는 관계를 나누어 그립니다.

대화에서는 to와 with도 구분해야 합니다.

I talked to him.
나는 그에게 말을 걸었다. / 그와 이야기했다.

I talked with him.
나는 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둘 다 "그와 이야기했다"로 번역될 수 있지만, to는 말이 상대에게 향하는 느낌이 더 강하고, with는 서로 주고받는 함께함이 더 강합니다. 실제 회화에서는 둘 다 많이 쓰이지만, 이미지를 알면 뉘앙스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글쓰기에서 이렇게 만든다

글쓰기에서는 전치사가 문장을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만듭니다. 짧은 문장에 전치사구를 붙이면 정보가 선명해집니다.

먼저 기본 문장을 세웁니다.

I met Sarah.
나는 Sarah를 만났다.

여기에 장소를 붙입니다.

I met Sarah at the library.
나는 도서관에서 Sarah를 만났다.

시간을 붙입니다.

I met Sarah at the library on Monday.
나는 월요일에 도서관에서 Sarah를 만났다.

목적을 붙입니다.

I met Sarah at the library on Monday for our project.
나는 우리 프로젝트 때문에 월요일에 도서관에서 Sarah를 만났다.

문장이 길어졌지만 구조는 여전히 단순합니다.

I met Sarah.
어디서? at the library
언제? on Monday
왜? for our project

전치사구는 문장을 확장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관계사나 분사구문을 쓰지 않아도, 전치사구만 잘 붙이면 문장이 훨씬 풍부해집니다.

글쓰기에서 특히 유용한 틀을 익혀 둡시다.

I'm interested in English.
나는 영어에 관심이 있다.

I'm responsible for this project.
나는 이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다.

I'm worried about the result.
나는 그 결과가 걱정된다.

I'm proud of you.
나는 네가 자랑스럽다.

I'm good at solving problems.
나는 문제 해결을 잘한다.

이런 표현은 형용사와 전치사가 함께 굳어진 덩어리입니다. interested in, responsible for, worried about, proud of, good at처럼 묶어서 외우면 실제 문장을 만들기 쉬워집니다.

전치사는 동사와 함께 기억해야 한다

전치사는 혼자 외우면 금방 흔들립니다. to = ~에게, for = ~를 위해처럼 단독으로 외우는 것보다 동사와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영어에는 특정 동사가 특정 전치사와 자주 어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listen to music
음악을 듣다

wait for a bus
버스를 기다리다

look at the picture
그 그림을 보다

look for my keys
내 열쇠를 찾다

think about the problem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다

belong to a team
팀에 속하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같은 동사라도 전치사가 바뀌면 뜻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look at the picture
그림을 보다

look for the picture
그림을 찾다

look after the child
아이를 돌보다

look이라는 동사는 같지만 전치사에 따라 완전히 다른 행동이 됩니다. 전치사는 작은 단어지만, 동사의 방향을 바꾸는 핸들입니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어떤 동사는 전치사 없이 바로 목적어를 취한다는 것입니다.

marry someone
누구와 결혼하다

enter the room
방에 들어가다

answer the question
질문에 대답하다

discuss the issue
그 문제에 대해 토론하다

한국어에는 "~와 결혼하다", "~에 들어가다", "~에 대답하다", "~에 대해 토론하다"처럼 조사가 붙지만, 영어 동사가 이미 그 관계를 품고 있으면 전치사를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marry with someone, enter into the room, answer to the question, discuss about the issue는 초급 학습자가 자주 만드는 어색한 표현입니다.

다만 enter into an agreement처럼 특별한 표현도 있으므로 모든 경우를 한 줄 규칙으로 끝낼 수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가장 자주 쓰는 기본형을 먼저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전치사 선택의 세 가지 질문

전치사를 고를 때 머릿속에 다음 세 질문을 던져 보세요.

  1. 이것은 위치인가, 방향인가?

  2. 위치라면 점인가, 표면인가, 공간인가?

  3. 방향이라면 도착점인가, 목적·이익인가, 출발점인가?

예를 들어 "나는 학교에 있다"를 영어로 만들면 먼저 위치인지 방향인지 봅니다. "있다"이므로 위치입니다. 학교를 생활 장소나 지점으로 말하므로 at school이 자연스럽습니다.

I'm at school.

"나는 학교에 간다"는 방향입니다. 도착점이 학교이므로 to school입니다.

I go to school.

"나는 학교 안에 있다"처럼 내부 공간을 강조하면 in the school building이나 inside the school처럼 말할 수 있습니다.

I'm in the school building.

같은 "학교에"라도 영어는 장면을 다르게 그립니다.

또 다른 예를 보겠습니다. "나는 친구에게 선물을 샀다"는 어떻게 말할까요? 선물이 친구에게 실제로 전달되는 장면보다, 친구를 위한 목적이 먼저입니다. 그래서 for가 자연스럽습니다.

I bought a gift for my friend.

하지만 "나는 친구에게 선물을 보냈다"는 선물이 친구를 향해 이동합니다.

I sent a gift to my friend.

전치사는 문장 속에서 화살표를 그리는 일입니다. 화살표가 어디서 시작해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위해 움직이는지를 보면 선택이 훨씬 쉬워집니다.

내 문장 만들기

이제 전치사를 사용해 직접 문장을 만들어 봅시다. 먼저 기본 문장을 세우고, 전치사구를 하나씩 붙이는 방식으로 연습합니다.

1단계: 장소 붙이기

다음 기본 문장에 장소 전치사구를 붙여 보세요.

I studied.
나는 공부했다.

가능한 문장입니다.

I studied at the library.
나는 도서관에서 공부했다.

I studied in my room.
나는 내 방에서 공부했다.

I studied on the train.
나는 기차에서 공부했다.

at the library는 도서관을 공부한 장소의 지점으로 말합니다. in my room은 방 안이라는 공간을 말합니다. on the train은 교통수단 안에 있는 상황이지만, 영어에서는 버스·기차·비행기처럼 비교적 큰 대중교통 수단에 on을 자주 씁니다.

2단계: 시간 붙이기

이번에는 시간 정보를 붙입니다.

I studied at the library on Saturday.
나는 토요일에 도서관에서 공부했다.

I studied in my room at night.
나는 밤에 내 방에서 공부했다.

I studied for three hours.
나는 세 시간 동안 공부했다.

시간 전치사는 "점, 칸, 공간, 길이"로 보면 됩니다. at night는 예외적으로 자주 쓰이는 표현이므로 통째로 익혀 두면 좋습니다. for three hours는 기간의 길이입니다.

3단계: 목적과 대상 붙이기

이제 목적을 붙여 보겠습니다.

I studied for the test.
나는 시험을 위해 공부했다.

I talked to my teacher.
나는 선생님께 말했다.

I learned it from a video.
나는 그것을 영상에서 배웠다.

for the test는 공부의 목적입니다. to my teacher는 말이 향하는 대상입니다. from a video는 정보의 출처입니다.

4단계: 전치사구 여러 개 연결하기

전치사구는 여러 개 붙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렇게나 길게 붙이면 읽기 어려우므로, 가장 중요한 정보부터 자연스럽게 배열합니다.

I studied for the test at the library with my friend on Saturday.

이 문장은 "나는 토요일에 친구와 함께 도서관에서 시험을 위해 공부했다"라는 뜻입니다. 영어에서는 보통 장소와 시간, 함께한 사람, 목적 등을 상황에 맞게 배치합니다. 정해진 절대 규칙보다 중요한 것은 독자가 쉽게 따라올 수 있게 쓰는 것입니다.

말하기에서는 짧게 나누어도 됩니다.

I studied at the library on Saturday.
I was with my friend.
We studied for the test.

긴 문장을 한 번에 만들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짧은 문장을 정확히 만들고, 필요할 때 전치사구를 붙이면 됩니다.

연습 문제

A. 알맞은 전치사 고르기

괄호 안에서 알맞은 전치사를 골라 문장을 완성해 보세요.

  1. I live (at / in) Busan.

  2. The meeting starts (on / at) 10.

  3. I bought this notebook (to / for) you.

  4. She sent the file (to / for) me.

  5. We talked (about / of) the movie.

  6. He came (from / to) Canada.

  7. Please finish this report (by / until) Friday.

  8. I wrote the letter (with / by) a pencil.

  9. The picture is (on / in) the wall.

  10. I have lived here (for / since) three years.

정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in Busan

  2. at 10

  3. for you

  4. to me

  5. about the movie

  6. from Canada

  7. by Friday

  8. with a pencil

  9. on the wall

  10. for three years

B. 어색한 문장 고치기

다음 문장을 자연스럽게 고쳐 보세요.

  1. I go in school every day.

  2. She is good at cook.

  3. We discussed about the problem.

  4. I explained the answer for him.

  5. He came with I.

  6. I wrote my name by a pen.

  7. I arrived to the airport at 8.

  8. I'm interested about music.

가능한 정답입니다.

  1. I go to school every day.

  2. She is good at cooking.

  3. We discussed the problem.

  4. I explained the answer to him.

  5. He came with me.

  6. I wrote my name with a pen.

  7. I arrived at the airport at 8.

  8. I'm interested in music.

arrive는 방향의 to보다 도착 지점의 at이나 넓은 지역의 in과 잘 어울립니다. arrive at the airport, arrive in Seoul처럼 익혀 두면 좋습니다.

C. 내 문장으로 바꾸기

다음 틀을 사용해 자신의 문장을 만들어 보세요.

  1. I live in ____.

  2. I usually wake up at ____.

  3. I meet my friends on ____.

  4. I go to ____ after work/school.

  5. I bought ____ for ____.

  6. I learned ____ from ____.

  7. I'm interested in ____.

  8. I'm worried about ____.

  9. I'm good at ____ing.

  10. I want to finish ____ by ____.

예를 들어 이렇게 만들 수 있습니다.

I live in Incheon.
I usually wake up at 7.
I meet my friends on weekends.
I go to the gym after work.
I bought coffee for my coworker.
I learned this expression from a drama.
I'm interested in design.
I'm worried about the interview.
I'm good at organizing notes.
I want to finish this report by Friday.

전치사를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 생활과 연결하는 것입니다. 전치사는 추상적인 규칙이 아니라 일상의 위치, 시간, 방향, 관계를 말하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장의 핵심 정리

전치사는 영어 문장 안에서 관계를 그리는 작은 선입니다. 한국어 조사로 바로 바꾸면 헷갈리지만, 이미지로 보면 훨씬 선명해집니다.

at은 점, on은 표면, in은 공간입니다. 이 이미지는 장소뿐 아니라 시간에도 확장됩니다. at 7, on Monday, in May처럼 말하는 이유는 영어가 시간을 점, 날짜의 칸, 넓은 기간으로 나누어 보기 때문입니다.

to는 도착점으로 향하는 방향이고, for는 목적이나 이익을 향하는 마음의 방향이며, from은 출발점과 근원입니다. 그래서 send a message to her와 buy a gift for her는 한국어로 비슷해 보여도 영어에서는 관계가 다릅니다.

with는 함께함, by는 방법이나 행위자, about은 주제, of는 소속과 부분 관계를 나타냅니다. 이 단어들은 뜻이 많아 보이지만, 중심 이미지를 잡으면 문장 속에서 역할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치사를 잘 쓰려면 단어 하나만 외우지 말고 동사, 형용사와 함께 익혀야 합니다. listen to, wait for, interested in, worried about, proud of, good at처럼 덩어리로 익히면 말하기와 글쓰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치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작은 단어를 외우는 일이 아닙니다. 영어가 세상을 어떻게 배치하는지 배우는 일입니다. 누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이 어디로 향하는지, 어떤 일이 누구를 위해 일어나는지, 정보가 어디에서 왔는지 그릴 수 있다면, 영어 문장은 훨씬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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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으로 이해하는 영문법: 영어 구조가 읽기·쓰기·말하기로 이어지는 설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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