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de Research로 대규모 리서치 자동화하기
리서치가 '한 명의 천재'에서 '여러 명의 팀'으로 바뀌는 순간
복잡한 시장 조사를 해 본 사람은 압니다. 진짜 어려운 일은 검색이 아닙니다. 검색 결과를 읽고, 서로 다른 출처를 비교하고, 표로 정리하고, 빈칸을 다시 찾아 메우고, 마지막에는 의사결정자가 바로 읽을 수 있는 보고서로 바꾸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 SaaS 시장의 2026년 기회 영역을 조사해 주세요"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해 보겠습니다. 처음에는 쉬워 보입니다. 검색창에 몇 단어를 입력하면 보고서, 뉴스, 투자 자료, 기업 블로그가 쏟아집니다. 하지만 곧 일이 커집니다. 시장 규모를 봐야 하고, 고객군을 나눠야 하고, 경쟁사를 정리해야 하고, 가격 정책을 비교해야 하며, 규제와 보안 이슈도 확인해야 합니다. 투자 흐름, M&A 사례, 해외 기업의 한국 진출 가능성까지 붙이면 하루가 아니라 며칠짜리 일이 됩니다.
Wide Research는 바로 이런 순간에 쓰는 Manus의 핵심 기능입니다. 일반적인 AI 챗봇처럼 하나의 답변을 길게 생성하는 방식이 아니라, 큰 과제를 여러 개의 독립된 하위 과제로 쪼갠 뒤 다수의 에이전트를 병렬로 투입하는 방식입니다. Manus 공식 설명에 따르면 Wide Research는 수백 개 데이터 포인트를 동시에 처리하고, 메인 에이전트가 작업을 분해한 뒤 각각의 하위 에이전트가 별도 맥락에서 조사·분석·작성한 결과를 다시 종합하는 구조로 동작합니다.1
이 차이를 이해하면 Manus를 쓰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좋은 답을 주세요"라고 말하는 대신, "이 일을 여러 명의 리서처에게 나눠 맡긴다면 어떻게 분업시킬까?"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Wide Research는 기능 이름 그대로 '깊게 한 줄로 파고드는 리서치'라기보다 '넓게 펼쳐서 동시에 훑고, 다시 하나로 엮는 리서치'에 가깝습니다.

Wide Research의 핵심 구조: 쪼개고, 동시에 찾고, 다시 합칩니다
Wide Research를 쉽게 이해하려면 컨설팅 회사의 전쟁방을 떠올리면 됩니다. 프로젝트 매니저 한 명이 있고, 그 아래에 여러 명의 리서처가 있습니다. 누군가는 시장 규모를 찾고, 누군가는 경쟁사 가격표를 만들고, 누군가는 고객 인터뷰 자료를 읽고, 누군가는 투자 뉴스를 훑습니다. 마지막에는 프로젝트 매니저가 모든 자료를 받아 하나의 결론으로 묶습니다.
Manus의 Wide Research도 이와 비슷합니다. 다만 사람 대신 여러 AI 에이전트가 움직입니다. 공개 자료에서는 100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병렬 처리, 각 에이전트가 독립적으로 하위 작업을 수행하는 구조, 그리고 결과를 표나 보고서 같은 산출물로 합치는 방식이 Wide Research의 특징으로 소개됩니다.2 일부 데모에서는 다수의 제품 모델을 각각 다른 에이전트에게 맡겨 디자인, 가격, 재고 같은 항목을 비교하거나, 여러 디자인 시안을 동시에 생성하는 사례가 소개되었습니다.3 실제 처리 규모와 방식은 계정, 작업, 제품 업데이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현재 화면의 안내를 우선해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Wide Research가 "검색을 많이 하는 기능"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검색, 읽기, 비교, 정리, 표 작성, 보고서 작성, 때로는 슬라이드 초안이나 데이터베이스 구성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작업 묶음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프롬프트도 단순 질문이 아니라 프로젝트 지시문처럼 써야 합니다.
일반적인 흐름은 다음과 같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큰 목표와 원하는 산출물을 제시합니다.
Manus가 목표를 여러 조사 단위로 분해합니다.
하위 에이전트들이 각 조사 단위를 병렬로 수행합니다.
메인 에이전트가 결과를 모아 중복, 충돌, 누락을 정리합니다.
최종 보고서, 표, CSV, 슬라이드 개요,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산출합니다.
이 구조 때문에 Wide Research는 "한 회사에 대해 깊이 조사해 주세요"보다 "50개 회사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해 주세요"에 더 잘 맞습니다. 하나의 복잡한 논점을 철학적으로 파고드는 작업보다, 여러 항목을 같은 기준으로 조사하고 비교해야 하는 작업에서 힘이 나옵니다.
언제 Wide Research를 써야 할까요
앞 장에서 크레딧을 아끼려면 무조건 Agent Mode부터 켜지 말고, 작업의 가치와 범위를 먼저 따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Wide Research는 특히 이 원칙이 중요합니다. 병렬로 많은 일을 시킬 수 있다는 말은, 반대로 말하면 한 번의 요청이 많은 리소스를 쓸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Wide Research를 쓰기 좋은 작업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조사 대상이 많고, 각 대상을 비슷한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가 의사결정에 직접 쓰입니다. 시장 조사, 경쟁사 분석, 투자 검토, 잠재 고객 발굴, 공급업체 탐색, 채용 후보자 비교, 제품 리뷰 분석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반대로 다음과 같은 작업은 처음부터 Wide Research로 시작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조사 대상이 3개 이하이고, 단순 요약만 필요한 경우
사용자가 이미 핵심 자료를 대부분 갖고 있어 파일 기반 분석만 하면 되는 경우
기준이 모호해서 먼저 질문을 정리해야 하는 경우
법률, 의료, 투자처럼 최종 판단에 높은 책임이 따르는데 검증 계획이 없는 경우
특히 "뭐가 좋은지 알아서 조사해 주세요"라는 식의 요청은 위험합니다. Manus가 넓게 뛰어다니기는 하겠지만, 어떤 기준으로 좋은지 모르면 결과도 흔들립니다. Wide Research는 자유롭게 던지는 기능이 아니라, 잘 설계된 조사망을 펼치는 기능입니다.
큰 주제를 독립 조사 단위로 쪼개는 법
Wide Research의 성패는 '분해'에서 갈립니다. 큰 주제를 그대로 던지면 Manus가 알아서 나누긴 하지만, 사용자가 분해 기준을 제시하면 결과 품질이 훨씬 안정됩니다.
예를 들어 "AI 시장 트렌드 조사"라는 주제는 너무 큽니다. 이 상태로 요청하면 모델, 반도체, SaaS, 에이전트, 규제, 투자, 교육, 의료, 광고 등 온갖 자료가 뒤섞일 수 있습니다. 대신 다음처럼 독립 조사 단위로 나누면 병렬 작업에 적합해집니다.
| 큰 주제 | Wide Research용 조사 단위 |
|---|---|
| AI 시장 트렌드 | 시장 규모, 주요 세그먼트, 고객군, 수익 모델, 대표 기업, 투자 흐름, 규제 이슈, 기술 병목, 12개월 전망 |
| 원격근무 기술 시장 | 협업툴, 화상회의, 프로젝트 관리, 보안, 가상 오피스, 직원 모니터링, 가격 정책, 고객 규모별 니즈 |
| 한국 SaaS 시장 | 국내 주요 기업, 해외 경쟁사, SMB 고객군, 엔터프라이즈 고객군, 가격대, 공공 조달, 개인정보 규제, 투자·M&A 흐름 |
| 전기차 충전 시장 | 충전 인프라, 사업자별 점유율, 설치 비용, 정부 정책, 아파트·상업시설 수요, 해외 사례, 수익성 모델 |
| 헬스케어 AI 시장 | 영상진단, 병원 행정 자동화, 보험 심사, 원격진료, 의료 데이터 규제, 임상 검증, 도입 장벽 |
여기서 중요한 감각은 "각 하위 조사 단위가 서로 독립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가?"입니다. 시장 규모를 조사하는 에이전트는 경쟁사 가격표를 몰라도 일할 수 있어야 합니다. 투자 흐름을 보는 에이전트는 규제 이슈를 조사하는 에이전트와 별개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나뉘어야 병렬 처리의 장점이 살아납니다.
Manus에 줄 때는 단순히 항목을 나열하는 것보다 "각 단위별로 동일한 출력 형식을 유지해 주세요"라고 지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마지막에 보고서와 표로 합치기 쉽습니다.
일반 챗봇이 힘들어하는 지점, Wide Research가 강한 지점
일반 AI 챗봇도 "경쟁사 30개를 조사해 주세요"라고 하면 답을 하긴 합니다. 문제는 뒤로 갈수록 품질이 떨어지기 쉽다는 데 있습니다. 처음 몇 개 회사는 비교적 자세한데, 20번째 이후부터는 설명이 짧아지거나, 출처가 흐릿해지거나, 앞에서 쓴 표현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Manus 공식 자료도 일반 AI 챗봇은 문맥 창 포화 때문에 8~10개 항목 이상에서 성능 저하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1
Wide Research는 이 병목을 피하려고 합니다. 하나의 긴 문맥 안에 모든 회사를 밀어 넣는 것이 아니라, 각 하위 작업에 별도 에이전트와 새 맥락을 배정합니다. 그래서 1번 항목과 100번 항목이 비슷한 기준으로 조사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물론 결과가 항상 완벽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구조적으로 "뒤로 갈수록 대충 쓰는 문제"를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다음 표는 실무자가 체감하는 차이를 정리한 것입니다.
| 구분 | 일반 AI 챗봇식 조사 | Wide Research식 조사 |
|---|---|---|
| 작업 방식 | 하나의 대화 안에서 순차 처리 | 여러 하위 작업을 병렬 처리 |
| 적합한 규모 | 소수 항목, 빠른 요약 | 수십~수백 항목, 반복 비교 |
| 약점 | 문맥 포화, 뒤쪽 항목 품질 저하 | 비용 증가, 검증 부담 증가 |
| 좋은 요청 | "이 보고서를 요약해 주세요" | "50개 기업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해 주세요" |
| 최종 산출물 | 요약문 중심 | 보고서, 표, 데이터셋, 슬라이드 개요 |
따라서 실무에서는 Chat Mode와 Wide Research를 나눠 쓰는 것이 좋습니다. Chat Mode에서는 먼저 조사 질문, 기준, 산출물 형식을 다듬습니다. 그다음 Agent Mode에서 Wide Research가 작동할 만한 크기의 실행 요청을 합니다. 앞 장에서 다룬 크레딧 절약 원칙이 여기서 그대로 이어집니다. 먼저 작게 설계하고, 샘플로 시험한 뒤, 확장하세요.
경쟁사 분석 프롬프트: 가격, 기능, 고객, 투자 흐름을 동시에 조사하기
Wide Research의 대표적인 실전 과제는 경쟁사 분석입니다. 예를 들어 B2B SaaS를 운영하는 팀이 "우리와 비슷한 제품 30개를 조사해 다음 분기 포지셔닝 전략을 만들고 싶다"고 해 보겠습니다. 이때 "경쟁사 조사해 주세요"라고만 쓰면 결과가 넓고 얕아집니다. 대신 병렬 조사 항목을 명확히 나눠야 합니다.
아래 프롬프트는 그대로 복사해 응용할 수 있는 기본형입니다.
목표:
B2B SaaS [제품 카테고리] 시장의 주요 경쟁사 30개를 조사해,
가격·기능·고객군·최근 업데이트·투자 동향을 비교하고
우리 제품의 포지셔닝 기회를 도출해 주세요.
조사 대상:
- 글로벌 기업 20개
- 한국 또는 아시아 기반 기업 10개
- 직접 경쟁사와 인접 경쟁사를 구분
병렬 조사 단위:
1. 각 경쟁사의 기본 정보: 회사명, 국가, 설립연도, 핵심 제품, 주요 고객
2. 가격 정책: 무료 플랜, 유료 플랜, 엔터프라이즈 가격 공개 여부, 과금 기준
3. 기능 비교: 핵심 기능 10개 기준으로 지원 여부와 차별 기능 정리
4. 최근 12개월 업데이트: 제품 출시, 기능 개선, 파트너십, 보안 인증
5. 고객 세그먼트: SMB, 중견기업, 엔터프라이즈, 산업별 집중도
6. 투자 및 M&A: 최근 투자 라운드, 인수합병, 주요 투자사, 기업가치가 공개된 경우 기록
7. 메시지와 포지셔닝: 홈페이지 헤드라인, 주요 슬로건, 강조 가치
출력 형식:
- 1페이지 요약: 시장 구도와 핵심 결론
- 경쟁사 비교 표: 행은 기업, 열은 비교 기준
- 가격 비교 표: 공개 가격과 과금 기준
- 기능 매트릭스: 핵심 기능별 지원 여부
- 최근 업데이트 타임라인
- 우리 제품이 노릴 수 있는 포지셔닝 기회 5개
- 확인 필요 데이터와 누락 데이터 목록
검증 규칙:
각 중요한 주장에는 출처 URL, 출처 날짜 또는 게시일, 수집 시점을 표시하세요.
출처 간 정보가 다르면 상충 내용과 더 신뢰할 만한 이유를 메모하세요.
공식 홈페이지, 가격 페이지, 투자 발표, 신뢰도 높은 미디어를 우선 사용하세요.이 프롬프트의 핵심은 "경쟁사 30개"라는 대상 수보다 "무엇을 같은 기준으로 볼 것인가"에 있습니다. Wide Research는 동일한 틀로 반복 조사할 때 강합니다. 가격, 기능, 고객군, 업데이트, 투자 동향, 메시지를 각각 따로 조사하게 만들면 결과가 데이터베이스처럼 쌓입니다. 이후 보고서와 슬라이드 제작 자동화로 넘기기도 좋습니다.
시장 조사 프롬프트: AI 시장 트렌드를 보고서와 데이터셋으로 만들기
시장 조사는 넓은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Wide Research와 잘 맞습니다. 특히 AI, 원격근무, 핀테크, 헬스케어, 에듀테크처럼 변화가 빠른 시장에서는 한두 개 보고서만 읽고 결론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여러 출처를 동시에 훑고, 서로 다른 관점을 비교해야 합니다.
아래는 "AI 에이전트 시장 트렌드"를 조사하는 예시입니다.
목표:
2026년 기준 AI 에이전트 시장의 주요 트렌드와 비즈니스 기회를 조사해
경영진 의사결정용 보고서와 데이터셋을 만들어 주세요.
조사 범위:
- 기간: 2024년 1월부터 현재까지
- 지역: 미국, 유럽, 한국, 일본, 싱가포르 중심
- 대상: AI 에이전트 플랫폼,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 광고·마케팅 에이전트, 개발 에이전트, 리서치 에이전트
분석 축:
1. 시장 규모와 성장 전망
2. 주요 고객군과 구매 동기
3. 대표 기업과 제품 포지셔닝
4. 가격 모델과 과금 방식
5. 기술 트렌드: 멀티 에이전트, 브라우저 자동화, 코드 실행, 파일 작업, 업무 앱 연동
6. 규제와 보안 이슈: 데이터 접근권한, 개인정보, 기업 내부자료 처리
7. 투자 흐름과 M&A 사례
8. 실패 사례와 도입 장벽
9. 향후 12~24개월 기회 영역
산출물:
- 경영진용 2페이지 요약
- 15~20페이지 상세 보고서
- 기업 비교 CSV 형태 표
- 시장 기회 우선순위 매트릭스
- 25장 발표자료용 슬라이드 목차와 각 장 핵심 메시지
우선순위:
1순위는 신뢰도 높은 근거가 있는 시장 구조 파악입니다.
2순위는 우리 회사가 실행할 수 있는 사업 기회 도출입니다.
3순위는 슬라이드 제작에 바로 쓸 수 있는 메시지 정리입니다.
주의:
확인되지 않은 시장 규모 숫자는 단정하지 말고 범위로 표시하세요.
출처가 오래된 경우 최신성 리스크를 메모하세요.이 요청에서는 하나의 결과물만 요구하지 않습니다. 보고서, 데이터셋, 발표자료 목차를 함께 요구합니다. Wide Research가 만든 구조화된 자료를 한 번 더 가공하면 투자위원회 자료, 경영진 보고, 영업 전략 문서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Wide Research 활용 사례로는 최근 2년간 주요 AI 스타트업의 투자 현황, 기업가치, 투자사를 분야별로 조사하고 글로벌 펀딩 트렌드를 분석한 작업이 소개된 바 있습니다. 해당 사례에서는 여러 기업에 대한 상세 조사, 투자 라운드 분석, 트렌드 종합을 병렬로 처리해 최종 보고서와 CSV 형태 데이터를 만든 것으로 설명됩니다.4 이처럼 "기업 목록 + 동일 조사 기준 + 최종 의사결정 산출물"의 조합은 Wide Research와 잘 맞습니다.
투자 검토 프롬프트: VC 투자위원회 자료 한 번에 만들기
투자 검토는 Wide Research의 장점이 특히 잘 드러나는 분야입니다. 좋은 투자 보고서는 단순히 "이 회사가 좋다"가 아니라 "왜 지금, 왜 이 시장, 왜 이 팀, 왜 이 가격인가"를 설명해야 합니다. 경쟁사, 고객, 가격, 시장 성장, 규제, 기술 리스크, 투자자 동향을 동시에 봐야 합니다.
다음은 VC나 전략투자팀에서 응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입니다.
목표:
[투자 검토 대상 회사명]에 대한 투자위원회용 예비 검토 패키지를 작성해 주세요.
단순 기업 소개가 아니라 투자 판단에 필요한 논리, 리스크, 비교 근거를 포함해야 합니다.
조사 범위:
- 회사 공식 홈페이지, 제품 문서, 가격 페이지
- 창업자 및 경영진 공개 이력
- 최근 3년 뉴스, 투자 발표, 인터뷰
- 직접 경쟁사와 대체재
- 고객 리뷰, 채용 공고, 기술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한 운영 단서
병렬 조사 단위:
1. 회사 개요와 제품 설명
2. 시장 문제와 고객 페인포인트
3. 시장 규모 및 성장성
4. 경쟁사 10~20개 비교
5. 가격 모델과 매출화 가능성
6. 제품 차별성 및 기술 진입장벽
7. 고객 증거: 고객사, 사례, 리뷰, 커뮤니티 반응
8. 창업팀과 채용 흐름
9. 투자 이력, 주요 투자사, 기업가치 공개 정보
10. 규제·보안·데이터 리스크
11. 인수 후보 또는 전략적 파트너 가능성
12. 반대 논리: 투자하지 말아야 할 이유
산출물:
- 투자위원회용 5페이지 메모
- 25장 발표자료 초안: 장별 제목, 핵심 메시지, 필요한 차트 설명
- 경쟁사 비교 데이터베이스: 회사명, 제품, 고객군, 가격, 투자단계, 차별점, 출처
- 투자 찬성 논리 5개와 반대 논리 5개
- 추가 실사에서 확인해야 할 질문 20개
검증 규칙:
숫자와 투자 정보는 출처를 반드시 표시하세요.
Crunchbase, PitchBook 등 유료 DB가 필요한 정보는 접근 불가 또는 확인 필요로 표시하세요.
추정과 사실을 분리해 작성하세요.이런 작업은 과거라면 애널리스트가 며칠 동안 자료를 모으고, 어소시에이트가 표를 만들고, 파트너가 투자 논리를 다듬는 식으로 진행됐습니다. Wide Research는 이 초안 작성 시간을 크게 줄입니다. 다만 최종 투자 판단까지 맡기면 안 됩니다. Manus는 예비 실사 패키지를 빠르게 만들어 주는 도구이지, 법률·재무·기술 실사를 대체하는 심사위원은 아닙니다.
비즈니스 개발: 리드 목록이 아니라 계정 인텔리전스를 만드세요
영업팀이 자주 하는 실수는 "잠재 고객 100개 리스트를 만들어 주세요"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물론 회사명과 홈페이지 목록은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업에 바로 쓰기에는 부족합니다. 좋은 영업 리서치는 회사 규모, 사용 기술, 최근 뉴스, 의사결정자, 도입 가능성, 개인화 메시지까지 연결되어야 합니다.
Wide Research를 비즈니스 개발에 적용할 때 목표는 단순 리드 목록이 아니라 '계정 인텔리전스'입니다. 계정 인텔리전스란 특정 회사에 접근하기 전에 알아야 할 영업 판단 정보를 구조화한 자료를 뜻합니다. "누구에게, 왜 지금, 어떤 메시지로 연락해야 하는가"까지 답해야 합니다.
다음 프롬프트를 보세요.
목표:
[우리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잠재 고객 100개 계정을 발굴하고,
영업 실행에 바로 쓸 수 있는 계정 인텔리전스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주세요.
우리 제품 설명:
- 제품: [예: B2B 고객지원 자동화 SaaS]
- 주요 가치: [예: 반복 문의 자동 응답, 상담원 생산성 향상, CS 비용 절감]
- 이상적 고객: [예: 월 문의 5,000건 이상인 이커머스·핀테크·교육 플랫폼]
- 제외 대상: [예: 개인사업자, 직원 20명 미만, 고객지원 조직이 없는 회사]
잠재 고객 조건:
- 지역: 한국, 일본, 싱가포르
- 회사 규모: 직원 50명 이상 또는 투자 유치 이력 있는 성장 기업
- 산업: 이커머스, 핀테크, 에듀테크, 헬스케어 플랫폼
- 최근 12개월 내 고객지원, AI 도입, 글로벌 확장, 비용 절감 관련 뉴스가 있으면 우선순위 상승
각 계정별 조사 항목:
1. 회사명, 홈페이지, 국가, 산업
2. 직원 규모 또는 규모 추정 근거
3. 주요 제품과 고객군
4. 사용 중인 기술 단서: 채용 공고, 기술 블로그, 고객지원 도구 흔적
5. 최근 뉴스와 사업 이벤트
6. 의사결정자 후보: 직책, 공개 프로필 링크, 담당 가능성
7. 연락처 단서: 공식 문의, LinkedIn, 보도자료 이메일 등 공개 정보만
8. 도입 가능성 점수: 1~5점과 이유
9. 개인화 아웃리치 메시지 초안: 이메일 제목 2개, 본문 1개
10. 출처 URL과 수집 시점
산출물:
- 우선순위 상위 30개 계정 요약
- 전체 100개 계정 데이터베이스
- 산업별 접근 전략
- 개인화 메시지 템플릿 5종
- 확인이 필요한 정보와 개인정보 처리 주의사항
주의:
개인 이메일을 추정하거나 비공개 개인정보를 만들지 마세요.
공개적으로 확인 가능한 정보만 사용하세요.
연락처가 확실하지 않으면 '확인 필요'로 표시하세요.이 프롬프트는 영업팀의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SDR이나 사업개발 담당자가 하루 종일 회사 홈페이지와 LinkedIn을 오가며 찾던 정보를 한 번에 구조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뉴스와 메시지 초안을 함께 요구하면 "안녕하세요,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같은 무의미한 콜드메일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Manus가 특정 이커머스 회사를 찾았고, 최근 해외 배송 확대 뉴스를 발견했다고 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메시지는 "해외 고객 문의 증가에 대비한 다국어 CS 자동화"처럼 구체화됩니다. 이때 리서치는 영업의 장식이 아니라 전환율을 높이는 무기가 됩니다.
실전 사례 라이브러리: Wide Research로 확장하기 좋은 과제들
Manus의 공개 활용 사례와 외부 리뷰에는 연구, 데이터 분석, 생산성, 교육, 생활 영역까지 다양한 작업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공급업체 소싱, YC 기업 목록 정리, CRM 회사 조사, AWS 시장가치 분석, NVIDIA 재무 보고서 분석, 전자상거래 리뷰 분석, 후보자 이력서 검토, 웹사이트 SEO 감사 같은 사례가 정리되어 있습니다.5 이 중 많은 과제는 Wide Research 방식으로 확장하기 좋습니다.
아래는 실무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주제들입니다.
| 분야 | Wide Research 과제 | 최종 산출물 예시 |
|---|---|---|
| 시장 조사 | 50개 AI 업무 자동화 도구 비교 | 시장 지도, 가격표, 기능 매트릭스 |
| 경쟁 분석 | 30개 CRM 회사의 슬로건·포지셔닝 분석 | 메시지 분석 보고서, 차별화 전략 |
| 투자 검토 | 최근 2년 AI 스타트업 투자 라운드 조사 | 투자 트렌드 보고서, 기업 DB |
| 전자상거래 | 1,000개 고객 리뷰 감성·불만 요인 분석 | 개선 우선순위, 제품 기획 인사이트 |
| B2B 영업 | 특정 산업 잠재 고객 100개 발굴 | 계정 인텔리전스, 콜드메일 초안 |
| 채용 | 후보자 50명 이력서 기준별 비교 | 후보자 랭킹, 면접 질문 |
| 부동산 | 주요 도시별 상업용 부동산 후보 비교 | 입지 점수표, 리스크 메모 |
| 교육 | 특정 주제의 공개 강의·자료 100개 큐레이션 | 학습 로드맵, 추천 자료 목록 |
| 제품 기획 | 앱스토어 경쟁 앱 리뷰 500개 분석 | 기능 요구사항, 불만 패턴 |
| 콘텐츠 | 산업별 뉴스레터 100개 분석 | 콘텐츠 캘린더, 트렌드 키워드 |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많이 조사해 주세요"가 아니라 "같은 기준으로 많이 조사해 주세요"입니다. Wide Research의 결과를 데이터베이스처럼 쓰려면 항목마다 같은 열이 있어야 합니다. 회사명, URL, 국가, 고객군, 가격, 차별점, 출처 같은 기본 필드는 처음부터 지정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결과물 형식을 먼저 정하면 리서치 품질이 올라갑니다
많은 사용자가 리서치를 요청할 때 자료 수집에만 집중합니다. 하지만 Manus에게는 "마지막에 어떤 모양으로 써야 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결과물 형식이 명확하면 하위 에이전트들이 어떤 정보를 모아야 하는지 더 잘 판단합니다.
시장 조사라면 보고서만 요구하지 말고 표와 슬라이드 구조까지 함께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 검토라면 찬성 논리뿐 아니라 반대 논리와 추가 실사 질문을 함께 요구해야 합니다. 영업 리서치라면 회사 목록만이 아니라 도입 가능성 점수와 개인화 메시지를 요구해야 합니다.
실무에서 자주 쓰는 산출물 조합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영진 보고용: 1페이지 요약, 핵심 차트 설명, 의사결정 옵션 3개
실무 분석용: 상세 보고서, 원천 데이터 표, 누락·상충 정보 목록
영업 실행용: 계정 리스트, 우선순위 점수, 의사결정자 단서, 메시지 초안
투자 검토용: 투자 메모, 경쟁사 DB, 리스크 목록, 추가 실사 질문
발표용: 25장 슬라이드 목차, 각 장 메시지, 필요한 그래프 설명
좋은 프롬프트는 "조사해 주세요"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누가 읽을 것이고,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며, 어떤 형식이면 바로 쓸 수 있는지"까지 포함합니다. Manus는 결과를 만드는 에이전트이므로, 결과물의 사용 장면을 알려줄수록 더 잘 움직입니다.
빠른 자동화가 며칠짜리 수작업을 대체할 때의 주의점
Wide Research 관련 외부 사례에서는 방대한 기업 조사나 투자 동향 분석이 짧은 시간 안에 완료된 예시가 소개됩니다.4 이 속도는 분명 매력적입니다. 사람이 며칠 걸려 만들 초안을 짧은 시간에 받을 수 있다면, 리서치 업무의 경제성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하지만 여기서 착각하면 안 됩니다. 빠르게 나온 결과는 '최종 진실'이 아니라 '빠르게 만든 고품질 초안'입니다. 특히 시장 규모, 투자금, 기업가치, 고객 수, 가격 정보처럼 의사결정에 직접 영향을 주는 숫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AI가 여러 출처를 비교해도, 원문 자체가 오래되었거나 서로 다른 기준을 쓰면 결론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현실적인 이슈는 비용입니다. Wide Research는 여러 하위 작업을 병렬로 실행하기 때문에 크레딧 소모가 커질 수 있습니다. 외부 분석에서는 하위 작업 수가 늘어날수록 총 크레딧 소모도 커질 수 있으며, 대규모 요청 전에 소규모 테스트를 해 보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합니다.6 앞 장의 원칙을 다시 떠올리세요. 처음부터 100개 회사를 맡기지 말고, 먼저 5개 회사로 샘플 실행을 해 봅니다. 결과 형식과 출처 표기가 마음에 들면 30개, 100개로 확장합니다.
실무에서는 다음 순서가 안전합니다.
Chat Mode에서 조사 기준과 산출물 형식을 다듬습니다.
Agent Mode에서 5개 샘플만 실행합니다.
결과의 정확도, 표 구조, 출처 품질, 크레딧 소모를 확인합니다.
프롬프트를 수정해 전체 규모로 확장합니다.
최종 보고서는 사람이 검증하고 편집합니다.
이렇게 하면 Wide Research의 속도를 얻으면서도, 비용 폭주와 품질 흔들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신뢰도 높은 리서치를 위한 출처 지시문
Wide Research 결과의 품질은 출처 관리에서 갈립니다. 아무리 그럴듯한 보고서라도 출처가 없거나, 날짜가 없거나, 수집 기준이 불명확하면 업무에 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프롬프트에 검증 규칙을 반드시 넣어야 합니다.
다음 문구는 거의 모든 Wide Research 요청에 붙여도 좋습니다.
검증 및 출처 규칙:
- 중요한 주장마다 출처 URL을 표시하세요.
- 출처의 게시일 또는 업데이트 날짜를 확인할 수 있으면 함께 적으세요.
- 모든 데이터 표에는 수집 시점을 표시하세요.
- 숫자 데이터는 기준을 적으세요. 예: 연매출, ARR, 사용자 수, 직원 수, 추정치 여부.
- 출처 간 내용이 다르면 상충되는 값을 모두 적고, 어떤 값을 우선할지 이유를 설명하세요.
- 확인할 수 없는 정보는 추정하지 말고 '확인 필요' 또는 '공개 정보 없음'으로 표시하세요.
- 공식 자료, 규제기관, 공시, 회사 가격 페이지, 투자 발표, 신뢰도 높은 미디어를 우선 사용하세요.
- 블로그나 커뮤니티 자료를 사용할 경우 신뢰도 메모를 남기세요.이 지시문은 조금 길지만, 결과 품질을 크게 바꿉니다. 특히 "확인할 수 없는 정보는 만들지 말라"는 문장이 중요합니다. AI는 빈칸을 채우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리서치에서 빈칸은 실패가 아니라 중요한 정보입니다. "공개 정보 없음"은 그 자체로 실사 질문이 됩니다.
사람이 마지막에 검증해야 할 체크리스트
Wide Research가 보고서를 가져오면 바로 공유하고 싶어집니다. 표도 있고, 요약도 있고, 결론도 깔끔합니다. 하지만 실무자는 마지막 30분을 반드시 검증에 써야 합니다. 이 30분이 보고서를 '그럴듯한 AI 결과물'에서 '업무에 쓸 수 있는 자료'로 바꿉니다.
검증할 때는 다음 항목을 순서대로 봅니다.
핵심 결론이 실제 데이터에서 나온 것인지, 단순한 추측인지 확인합니다.
시장 규모, 투자금, 가격, 고객 수 같은 숫자의 기준과 날짜를 확인합니다.
공식 자료와 2차 기사, 블로그, 커뮤니티 의견이 섞여 있다면 신뢰도를 구분합니다.
같은 회사나 제품명이 중복 표기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누락된 주요 경쟁사나 명백히 잘못 들어간 비관련 기업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출처 링크가 실제로 열리고, 해당 문장의 근거가 맞는지 표본 검사를 합니다.
상충되는 정보가 있을 때 Manus가 어떤 기준으로 선택했는지 확인합니다.
개인정보, 저작권, 유료 DB 정보, 내부 기밀이 부적절하게 포함되지 않았는지 점검합니다.
최종 결론이 독자의 의사결정 질문에 답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다음 액션이 구체적인지 확인합니다. 예: 추가 인터뷰, 가격 실험, PoC 제안, 실사 질문.
모든 출처를 100% 다시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표본 검사를 합니다. 핵심 결론을 지탱하는 출처 5~10개를 직접 열어 봅니다. 만약 이 표본에서 오류가 많이 나오면 전체 보고서의 신뢰도를 낮춰야 합니다. 반대로 표본이 탄탄하면 나머지 자료도 더 안심하고 쓸 수 있습니다.
Wide Research를 더 잘 쓰는 운영 팁
Wide Research는 강력하지만, 아무 때나 크게 돌리면 오히려 비효율적입니다. 실제 운영에서는 작업을 세 단계로 나누는 편이 좋습니다. 먼저 설계, 다음 샘플, 마지막 확장입니다.
설계 단계에서는 Chat Mode로 조사 목적과 기준을 정합니다. 이때 "우리가 이 조사를 통해 내릴 결정은 무엇인가?"라고 묻습니다. 시장 진입 여부를 판단하는 것인지, 영업 타깃을 고르는 것인지, 투자 검토를 하는 것인지에 따라 조사 기준이 달라집니다.
샘플 단계에서는 5~10개 항목만 조사합니다. 이때는 결과의 깊이보다 형식을 봅니다. 표의 열이 맞는지, 출처가 충분한지, 누락 표시가 잘 되는지 확인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전체 실행하지 말고 프롬프트를 고칩니다.
확장 단계에서는 전체 대상을 맡깁니다. 이때 "중간 산출물을 저장하세요", "단일 표에 누적하세요", "새 파일을 불필요하게 만들지 마세요" 같은 지시를 넣으면 결과 관리가 편해집니다. 크레딧이 민감한 작업이라면 범위를 더 쪼개서 30개씩 나눠 실행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하나의 팁은 제외 범위를 명확히 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경쟁사 분석에서 너무 작은 개인 프로젝트나 오래 업데이트되지 않은 제품을 제외하도록 지시하면 쓸모없는 자료가 줄어듭니다. 영업 리드 조사에서는 직원 수, 지역, 산업, 최근 활동 여부를 조건으로 넣어야 합니다. Wide Research는 넓게 뛰는 기능이므로, 뛰지 말아야 할 곳도 알려줘야 합니다.
따라 해 보기: 한국 SaaS 시장 30분 리서치 설계
이제 하나의 완성된 실습 프롬프트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주제는 "한국 SaaS 시장"입니다. 목표는 경영진에게 신규 사업 기회를 보고하는 것입니다.
목표:
2026년 기준 한국 B2B SaaS 시장의 성장 기회와 경쟁 구도를 조사해
신규 사업 검토용 보고서, 기업 비교 데이터베이스, 발표자료 초안을 만들어 주세요.
의사결정 질문:
우리 회사가 향후 12개월 안에 진입하거나 제휴할 만한 SaaS 세그먼트는 무엇인가?
어떤 고객군에서 지불 의사가 높고, 경쟁이 덜하며, 규제 리스크가 관리 가능한가?
조사 범위:
- 지역: 한국 중심, 필요 시 일본·싱가포르·미국 사례 비교
- 고객: SMB, 중견기업, 엔터프라이즈, 공공기관
- 세그먼트: 협업툴, HR SaaS, 회계·재무, 고객지원, 마케팅 자동화, 보안, 데이터 분석, AI 업무 자동화
- 기간: 2024년 1월 이후 공개 자료 우선
병렬 조사 단위:
1. 세그먼트별 시장 성장 신호
2. 국내 주요 SaaS 기업 30개 목록과 기본 정보
3. 해외 기업의 한국 시장 진입 사례
4. 가격 정책과 과금 방식 비교
5. 고객군별 구매 요인과 도입 장벽
6. 개인정보보호, 보안 인증, 공공 조달 관련 규제 이슈
7. 최근 투자, M&A, 파트너십 사례
8. 고객 리뷰와 커뮤니티에서 보이는 불만·수요
9. 경쟁이 과열된 영역과 아직 비어 있는 영역
10. 우리 회사가 진입할 수 있는 기회 후보 5개
산출물:
- 경영진용 2페이지 요약
- 상세 보고서 15페이지 내외
- 국내 SaaS 기업 비교 표: 회사명, 세그먼트, 고객군, 가격 공개 여부, 차별점, 최근 뉴스, 출처
- 기회 우선순위 매트릭스: 시장 매력도, 경쟁 강도, 진입 난이도, 규제 리스크, 12개월 실행 가능성
- 25장 발표자료 초안: 장별 제목과 핵심 메시지
- 추가 인터뷰가 필요한 고객군과 질문 목록
검증 규칙:
중요한 주장과 숫자에는 출처 URL, 게시일, 수집 시점을 표시하세요.
시장 규모 수치가 출처마다 다르면 범위로 제시하고 차이의 이유를 설명하세요.
공개 정보가 부족한 항목은 추정하지 말고 확인 필요로 표시하세요.
작업 방식:
먼저 5개 기업과 2개 세그먼트만 샘플 조사해 표 구조를 만든 뒤,
형식이 안정되면 전체 범위로 확장하세요.이 프롬프트에는 Wide Research 운영의 핵심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큰 주제를 세그먼트와 조사 단위로 나누고, 산출물을 명확히 정하고, 검증 규칙을 붙였으며, 샘플 후 확장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 정도로 설계하면 Manus는 단순한 검색 도우미가 아니라 리서치 팀처럼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Wide Research의 진짜 가치는 '자료 수집'이 아니라 '결정 속도'입니다
Wide Research를 처음 쓰면 속도에 놀라기 쉽습니다. 수십 개 기업이 표로 정리되고, 보고서 초안이 나오고, 슬라이드 목차까지 생깁니다. 하지만 진짜 가치는 빠른 자료 수집 그 자체가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결정 속도입니다.
예전에는 리서치가 느려서 회의가 미뤄졌습니다. 경쟁사 가격표가 없어서 전략이 늦어졌고, 잠재 고객 리스트가 부족해서 영업 실험을 못 했고, 투자 후보 비교가 덜 끝나서 다음 단계로 못 넘어갔습니다. Wide Research는 이 병목을 줄입니다. 사람이 며칠 동안 자료를 모은 뒤에야 토론할 수 있던 일을, 이제는 초안을 빠르게 만들고 바로 검토·질문·수정하는 방식으로 바꿉니다.
물론 마지막 판단은 사람의 몫입니다. Manus가 조사하고 정리하고 초안을 만들 수는 있지만, 어떤 리스크를 감수할지, 어떤 시장에 베팅할지, 어떤 고객에게 먼저 연락할지는 사람이 결정해야 합니다. Wide Research는 인간의 판단을 대체하는 기능이 아니라, 판단에 필요한 재료를 훨씬 빠르게 준비하는 기능입니다.
잘 쓰는 팀은 이렇게 일합니다. Manus에게 넓은 조사망을 펼치게 하고, 사람은 그 위에서 질문을 더 날카롭게 만듭니다. Manus가 만든 표를 보고 "이 세그먼트가 이상하다"고 느끼고, "이 경쟁사는 왜 빠졌지?"라고 묻고, "이 고객군을 먼저 인터뷰하자"고 결정합니다. 그때 Wide Research는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전략 회의의 출발점이 됩니다.
다음 장에서는 이렇게 만들어진 리서치 결과를 보고서와 슬라이드로 바꾸는 방법을 다룹니다. Wide Research가 재료를 모았다면, 이제는 그 재료를 설득력 있는 이야기와 시각 자료로 바꿀 차례입니다.
참고
2Manus Wide Research 기술 개요와 100개 이상 에이전트 설명
3Manus Wide Research 출시 및 병렬 에이전트 데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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