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책에 포함된 노트아무것도 몰라도, 아임웹

만들기 전에 정해야 할 회사 홈페이지의 목적

Views 91약 11분생성형 AI 활용
Summary

예쁜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은 마음은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멋진 배경 이미지, 세련된 글꼴, 움직이는 버튼, 깔끔한 메뉴. 회사 홈페이지를 처음 만들 때는 누구나 이런 장면부터 떠올립니다.

하지만 프로처럼 보이는 홈페이지는 디자인에서 시작하지 않습니다. 먼저 정해야 할 것은 훨씬 단순하고, 훨씬 중요합니다.

"이 홈페이지는 무엇을 달성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하면 아임웹에서 아무리 좋은 템플릿을 골라도 페이지가 금방 흐트러집니다. 메뉴가 늘어나고, 문장이 길어지고, 버튼은 많아지는데 정작 방문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릅니다. 반대로 목적이 분명하면 초보자가 만든 홈페이지도 안정감 있게 보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문장, 이미지, 버튼, 메뉴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장에서는 아임웹을 열기 전에 반드시 정해야 할 회사 홈페이지의 목적을 하나씩 잡아보겠습니다. 디자인 모드에 들어가기 전, 이 장에서 만드는 작은 설계도가 앞으로의 모든 페이지를 단단하게 붙잡아줄 것입니다.

만들기 전에 정해야 할 회사 홈페이지의 목적

홈페이지는 회사의 온라인 명함이 아니라 영업 사원입니다

많은 사람이 회사 홈페이지를 "인터넷에 올려두는 회사소개서" 정도로 생각합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회사 이름, 사업 분야, 연락처, 위치를 보여주는 역할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2026년에 회사 홈페이지는 그보다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방문자가 회사를 검색했을 때 신뢰를 주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해시키고, 문의나 상담 신청 같은 행동으로 이어지게 만들어야 합니다. 말하자면 홈페이지는 24시간 쉬지 않는 영업 사원입니다.

좋은 영업 사원은 아무 말이나 하지 않습니다. 만나는 상대에 따라 설명을 바꾸고, 상대가 궁금해하는 정보를 먼저 꺼내며, 마지막에는 자연스럽게 다음 행동을 제안합니다. 홈페이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방문자가 처음 들어왔을 때는 "여기가 믿을 만한 회사인가?"를 확인합니다. 조금 더 읽어본 뒤에는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나?"를 판단합니다. 마음이 움직이면 "어디로 문의하지?"를 찾습니다. 이 흐름을 미리 설계해야 홈페이지가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도구가 됩니다.

대표 목표부터 고르기

회사 홈페이지의 목표는 회사마다 다릅니다. 어떤 회사는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어떤 회사는 문의를 많이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용이 급한 회사도 있고, 제품 정보를 자세히 전달해야 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목표를 다 잡으려고 하면 홈페이지가 복잡해집니다. 그래서 먼저 대표 목표 하나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나머지는 보조 목표로 두면 됩니다.

대표 목표이런 회사에 적합합니다홈페이지에서 강조할 내용
신뢰 확보거래 전 회사 검토가 중요한 B2B 기업, 제조업, 전문 서비스업회사 이력, 인증, 고객사, 프로젝트, 대표 메시지
상담 문의컨설팅, 마케팅, 인테리어, 법률, 세무, 교육 서비스문제 해결 방식, 상담 절차, 문의 버튼, 상담 폼
견적 요청제작, 개발, 시공, 납품, 맞춤형 서비스작업 범위, 견적 기준, 사례, 요청 양식
채용성장 중인 스타트업, 병원, 학원, 프랜차이즈, 중소기업조직 문화, 복지, 채용 공고, 지원 방법
제품 소개제조사, 유통사, 솔루션 기업, 브랜드사제품 특징, 사양, 사용 장면, 비교표, 다운로드 자료
자료 다운로드제안서, 회사소개서, 카탈로그, 백서 제공이 중요한 기업자료 미리보기, 다운로드 버튼, 신청 폼

예를 들어 산업용 부품을 만드는 회사라면 홈페이지의 첫 번째 목표는 "예쁘게 보이기"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구매 담당자가 들어왔을 때 "이 회사가 안정적으로 납품할 수 있겠구나"라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러면 회사 연혁, 생산 설비, 인증서, 납품 사례, 견적 요청 버튼이 중요해집니다.

반대로 교육 컨설팅 회사라면 방문자가 서비스 설명을 읽은 뒤 상담을 신청하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어떤 문제를 해결해주는지", "상담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실제 고객은 어떤 변화를 얻었는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아임웹으로 홈페이지를 만들기 전에 다음 문장을 먼저 완성해보세요.

우리 회사 홈페이지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방문자가 __________ 하게 만드는 것이다.

빈칸에는 되도록 구체적인 행동을 넣습니다. "좋게 느끼게 만드는 것"처럼 모호한 말보다 "견적을 요청하게 만드는 것", "상담을 예약하게 만드는 것", "회사소개서를 다운로드하게 만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주목표 하나, 보조 목표 두 개면 충분합니다

초보자가 홈페이지를 만들 때 흔히 하는 실수는 모든 것을 첫 화면에서 해결하려는 것입니다. 회사소개도 보여주고 싶고, 서비스도 보여주고 싶고, 포트폴리오도 보여주고 싶고, 채용도 알려야 하고, 문의도 받아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메인 페이지가 전단지처럼 복잡해집니다.

프로처럼 보이는 홈페이지는 욕심을 줄입니다. 대신 우선순위를 분명히 합니다.

가장 쉬운 방식은 1개의 주목표와 2개의 보조 목표를 정하는 것입니다.

구분역할예시
주목표홈페이지가 최종적으로 달성해야 할 가장 중요한 행동견적 요청 받기
보조 목표 1주목표를 돕는 신뢰 형성 행동포트폴리오 확인하기
보조 목표 2아직 문의할 준비가 안 된 방문자를 붙잡는 행동회사소개서 다운로드하기

예를 들어 홈페이지 제작 회사를 만든다고 해봅시다. 주목표가 "상담 신청"이라면 보조 목표는 "제작 사례 보기"와 "서비스 범위 확인하기"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상담할 마음이 없는 방문자도 사례를 보면서 관심을 키우고, 서비스 범위를 보며 자기 상황에 맞는지 판단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상담 버튼을 누르게 됩니다.

이 구조가 잡히면 버튼 배치도 자연스럽습니다. 메인 화면의 가장 중요한 버튼은 "상담 신청하기"가 되고, 그 옆이나 아래에 "제작 사례 보기"가 보조 버튼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모든 버튼이 같은 목소리로 외치지 않으니 화면이 차분해지고, 방문자는 무엇을 해야 할지 쉽게 이해합니다.

방문자는 한 사람이 아닙니다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오는 사람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대표님은 잠재 고객만 떠올릴 수 있지만 실제로는 파트너사, 입사 지원자, 기자, 기존 고객도 들어옵니다. 이들은 같은 홈페이지를 보지만 궁금한 것이 다릅니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만들기 전에는 "누가 들어오는가?"를 정리해야 합니다. 이 작업을 해두면 메뉴 구성도 쉬워지고, 어떤 내용을 먼저 보여줘야 하는지도 분명해집니다.

방문자 유형방문자가 알고 싶은 것필요한 페이지 또는 콘텐츠
잠재 고객이 회사가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비용이나 절차는 어떤지서비스 소개, 제품 소개, 사례, 문의 페이지
파트너사협업할 만한 회사인지, 사업 영역과 규모가 맞는지회사소개, 사업 분야, 주요 고객, 제휴 문의
지원자어떤 회사인지, 분위기와 성장 가능성은 어떤지채용 페이지, 조직 문화, 복지, 인터뷰
언론회사의 핵심 정보와 공식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지보도자료, 회사 개요, 대표 이미지, 연락처
기존 고객담당자 연락처, 자료, 공지, 자주 묻는 질문을 찾을 수 있는지고객지원, 자료실, FAQ, 공지사항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방문자를 똑같이 대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목표가 상담 문의라면 잠재 고객을 가장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채용이 급한 회사라면 지원자를 위한 동선이 잘 보여야 합니다. 투자나 제휴가 중요한 회사라면 파트너사가 회사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업 영역과 성과를 정리해야 합니다.

방문자를 정리할 때는 "우리 회사가 하고 싶은 말"보다 "방문자가 확인하고 싶은 것"을 먼저 적어야 합니다. 회사는 "우리는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혁신 기업입니다"라고 말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문자는 "그래서 어떤 문제를 해결해주나요?", "비슷한 사례가 있나요?", "문의하면 언제 답을 받을 수 있나요?"를 궁금해합니다.

홈페이지의 문장은 이 간격을 줄이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방문자별 핵심 질문을 적어보세요

이제 종이나 메모 앱을 열고 방문자별 질문을 적어봅니다. 거창한 기획서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방문자가 회사에 전화하기 전에 혼자 확인하고 싶은 질문을 떠올리면 됩니다.

예를 들어 사무실 인테리어 회사라면 잠재 고객의 질문은 이렇습니다.

"우리 예산으로 가능한가?"
"공사는 얼마나 걸리나?"
"비슷한 규모의 시공 사례가 있나?"
"상담은 무료인가?"
"견적을 받으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이 질문들이 곧 홈페이지의 재료가 됩니다. "시공 기간 안내" 섹션이 필요하고, "평형별 사례"가 필요하고, "견적 문의 폼"에 예산과 희망 일정을 입력하는 항목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회사라면 질문이 달라집니다.

"우리 회사 시스템과 연동되나?"
"도입하는 데 얼마나 걸리나?"
"보안은 괜찮나?"
"사용 교육을 해주나?"
"도입 사례가 있나?"

이 경우에는 기능 설명만으로 부족합니다. 연동 방식, 보안 정책, 구축 절차, 고객 사례, 데모 신청 버튼이 필요합니다.

홈페이지를 잘 만든다는 것은 멋진 문장을 많이 쓰는 일이 아닙니다. 방문자가 마음속으로 던지는 질문에 정확한 순서로 답해주는 일입니다.

목적은 버튼 문구로 바뀌어야 합니다

목적이 제대로 정리되었는지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버튼 문구로 바꿔보는 것입니다.

홈페이지에서 버튼은 방문자에게 건네는 마지막 한마디입니다. "이제 이렇게 해보세요"라고 제안하는 장치입니다. 그래서 버튼 문구가 흐릿하면 목적도 흐릿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자세히 보기"라는 버튼은 나쁘지는 않지만, 너무 자주 쓰면 힘이 약합니다. 무엇을 자세히 보라는 것인지 알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반면 "무료 상담 예약하기", "회사소개서 받기", "견적 요청하기"는 방문자가 버튼을 눌렀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목적약한 버튼 문구더 좋은 버튼 문구
상담 문의 받기문의하기상담 예약하기
견적 요청 받기자세히 보기견적 요청하기
회사 신뢰 확보회사소개회사소개서 받기
제품 검토 유도제품 보기제품 사양 확인하기
채용 지원 유도채용현재 채용 공고 보기
자료 수집 유도다운로드카탈로그 다운로드하기

좋은 버튼 문구는 세 가지 특징을 가집니다.

  • 방문자가 하게 될 행동이 분명합니다.

  • 버튼을 누른 뒤 얻게 될 결과가 예상됩니다.

  • 너무 길지 않고, 한눈에 읽힙니다.

아임웹에서 버튼을 만들 때도 이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면 됩니다. 버튼 디자인을 고르기 전에 먼저 문구를 정하세요. 색상보다 문구가 먼저입니다. 둥근 버튼인지 네모난 버튼인지보다 "무엇을 하라고 말하는 버튼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버튼은 하나만 강조해야 합니다

초보자가 만든 홈페이지에서 자주 보이는 장면이 있습니다. 첫 화면에 버튼이 세 개, 네 개씩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회사소개", "서비스 보기", "문의하기", "블로그", "오시는 길"이 모두 같은 색으로 강조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방문자는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선택지가 많아 보이면 오히려 아무것도 누르지 않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메인 첫 화면에서는 가장 중요한 버튼 하나를 강하게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나머지 버튼은 보조 버튼으로 처리합니다. 예를 들어 주목표가 상담 신청이라면 첫 화면의 대표 버튼은 "상담 예약하기"입니다. 그 옆에는 색을 약하게 한 "서비스 살펴보기" 정도를 둘 수 있습니다.

이 차이가 홈페이지를 프로처럼 보이게 만듭니다. 프로의 화면은 모든 것을 외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만 또렷하게 말합니다.

홈페이지 목적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기

이제 목적, 방문자, 버튼을 하나로 묶어보겠습니다. 다음 문장 틀을 사용하면 됩니다.

우리 홈페이지는 __________를 대상으로, __________를 이해시키고, 최종적으로 __________ 하게 만든다.

예시를 보겠습니다.

우리 홈페이지는 중소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리의 채용 브랜딩 컨설팅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이해시키고, 최종적으로 상담을 예약하게 만든다.

또 다른 예시입니다.

우리 홈페이지는 공장 자동화 설비 도입을 검토하는 제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리 장비의 안정성과 납품 사례를 이해시키고, 최종적으로 견적을 요청하게 만든다.

이 문장이 있으면 홈페이지 제작 과정에서 흔들릴 때마다 돌아올 기준이 생깁니다. 메인 페이지에 어떤 내용을 넣을지 고민될 때, 메뉴 이름을 정할 때, 버튼 문구를 고를 때 이 문장을 확인하면 됩니다.

"이 내용이 목표 방문자에게 필요한가?"
"이 내용이 최종 행동으로 이어지는가?"
"이 버튼이 우리가 원하는 행동을 정확히 말하고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하면서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면 홈페이지가 점점 선명해집니다.

아임웹을 열기 전 준비해야 할 자료

목적을 정했다면 이제 실제 제작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아임웹은 초보자도 빠르게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도구이지만, 도구가 자료까지 대신 만들어주지는 않습니다. 자료가 준비되어 있으면 템플릿을 고른 뒤 훨씬 빠르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료가 없으면 디자인 모드에서 계속 멈추게 됩니다.

아래 목록을 먼저 준비해두세요.

  • 브랜드 기본 자료: 로고 파일, 브랜드 컬러, 사용 중인 글꼴, 회사명 표기 방식

  • 회사 소개 자료: 한 줄 소개, 짧은 소개문, 긴 소개문, 연혁, 인증, 수상 내역

  • 서비스·제품 자료: 서비스 설명, 제품 특징, 가격 또는 견적 기준, 진행 절차, 자주 묻는 질문

  • 이미지 자료: 사무실 사진, 팀 사진, 제품 사진, 작업 현장 사진, 포트폴리오 이미지

  • 신뢰 자료: 고객사 로고, 프로젝트 사례, 후기, 숫자로 표현할 수 있는 성과, 언론 보도

  • 문의 정보: 대표 전화, 이메일, 주소, 운영 시간, 담당 부서, 카카오톡 또는 채널 링크

  • 사업자 정보: 사업자등록번호, 대표자명, 통신판매업 정보가 필요한 경우 관련 신고 정보

  • 다운로드 자료: 회사소개서, 카탈로그, 제안서, 제품 사양서, 서비스 안내서

처음부터 모든 자료가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로고, 회사 소개문, 서비스 설명, 연락처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없으면 홈페이지의 뼈대가 서지 않습니다.

이미지가 부족하다면 우선 실제 공간과 제품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도 됩니다. 단, 어둡고 흔들린 사진은 피하세요. 회사의 신뢰를 보여줘야 하는 홈페이지에서 흐릿한 사진은 생각보다 큰 손해를 줍니다. 가능하다면 밝은 곳에서 가로 사진과 세로 사진을 모두 찍어두면 좋습니다. 아임웹에서 섹션 배경, 카드 이미지, 모바일 화면에 맞춰 활용하기 쉽습니다.

소개문은 세 가지 길이로 준비하세요

회사 소개문은 하나만 준비하면 부족합니다. 홈페이지에는 짧게 보여줄 곳도 있고, 자세히 설명해야 할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세 가지 길이로 나누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류사용 위치예시 길이
한 줄 소개메인 첫 화면, 푸터, 검색 결과 설명30~60자
짧은 소개문회사소개 상단, 서비스 요약 섹션2~4문장
긴 소개문회사소개 본문, 제안서 다운로드 설명500자 이상

예를 들어 친환경 포장재 회사라면 한 줄 소개는 이렇게 쓸 수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포장 솔루션으로 브랜드의 내일을 설계합니다.

짧은 소개문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씁니다.

그린팩토리는 식품·화장품·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위한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합니다. 소재 선정부터 패키지 구조 설계, 생산 납품까지 브랜드 상황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긴 소개문에서는 회사가 왜 이 일을 하는지, 어떤 고객을 도와왔는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지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렇게 길이를 나눠두면 아임웹에서 텍스트를 넣을 때 훨씬 편합니다. 템플릿에 들어 있던 문장을 지우고 바로 알맞은 길이의 소개문을 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비스 설명은 기능보다 문제 해결로 쓰세요

서비스나 제품 설명을 준비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회사 내부 용어에 갇히는 것입니다. 회사 안에서는 당연한 말도 방문자에게는 낯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합 DX 솔루션 제공"이라는 문장은 멋져 보이지만 초보 방문자에게는 흐릴 수 있습니다. DX는 디지털 전환을 뜻하지만, 방문자는 그 단어보다 "그래서 내 업무가 어떻게 쉬워지는지"를 알고 싶어합니다.

서비스 설명은 다음 순서로 쓰면 쉽습니다.

  • 방문자가 겪는 문제를 먼저 말합니다.

  • 우리 서비스가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설명합니다.

  • 결과적으로 방문자가 얻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 바꿀 수 있습니다.

여러 부서에 흩어진 고객 정보를 한곳에서 관리하지 못해 상담 이력이 누락되고 있다면, 고객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합니다. 저희 솔루션은 문의 접수부터 상담 기록, 계약 진행 상황까지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담당자가 바뀌어도 고객 응대 흐름이 끊기지 않아 영업 관리가 쉬워집니다.

이 문장은 단순히 기능을 나열하지 않습니다. 방문자의 문제에서 시작해 해결 방식과 결과로 이어집니다. 홈페이지의 설득력은 이런 흐름에서 생깁니다.

전환 목표에 맞는 문의 양식 설계하기

전환 목표를 정했다면 문의 양식도 그에 맞게 달라져야 합니다. 모든 회사가 똑같이 "이름, 연락처, 내용"만 받으면 충분하지 않습니다. 견적 요청이 목표라면 예산, 희망 일정, 필요한 서비스 범위를 물어야 합니다. 상담 예약이 목표라면 원하는 상담 시간과 상담 주제를 물어야 합니다.

아임웹에서 입력 폼을 만들 때는 방문자가 너무 부담스럽지 않도록 꼭 필요한 항목부터 넣는 것이 좋습니다. 항목이 많을수록 자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지만, 작성 도중 포기하는 사람도 늘어납니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받고, 자세한 내용은 후속 연락에서 확인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일 때가 많습니다.

전환 목표꼭 필요한 입력 항목있으면 좋은 입력 항목
상담 예약이름, 연락처, 상담 희망 내용희망 날짜, 회사명, 예산 범위
견적 요청이름, 연락처, 필요한 서비스희망 일정, 참고 파일, 예산
회사소개서 다운로드이름, 이메일회사명, 직무, 관심 분야
제휴 문의이름, 연락처, 회사명제휴 제안 내용, 홈페이지 주소
채용 지원이름, 연락처, 지원 분야이력서 파일, 포트폴리오 링크

문의 양식의 제목도 중요합니다. "문의하기"보다 "프로젝트 상담 신청"이 더 구체적입니다. "견적 요청"보다 "제작 범위에 맞는 견적 요청하기"가 더 친절합니다. 방문자가 지금 작성하는 양식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알게 해주세요.

가상의 회사로 목적 설계해보기

이제 실제 예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가상의 회사 이름은 "라이트솔루션"입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회사라고 가정하겠습니다.

항목내용
회사 유형B2B 업무 자동화 솔루션 회사
주요 방문자중소기업 대표, 운영팀장, IT 담당자
주목표상담 신청 받기
보조 목표 1구축 사례 확인 유도
보조 목표 2서비스 소개서 다운로드
핵심 메시지반복 업무를 줄이고, 팀이 중요한 일에 집중하도록 돕습니다.
대표 버튼상담 예약하기
보조 버튼구축 사례 보기
필요한 자료고객 사례, 서비스 절차, 예상 구축 기간, 소개서 PDF, 담당자 연락처

이 정도만 정리해도 홈페이지의 방향이 보입니다. 메인 첫 화면에는 "반복 업무를 줄이고, 팀이 중요한 일에 집중하도록"이라는 메시지를 크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바로 아래에는 "상담 예약하기" 버튼을 놓습니다. 그다음 섹션에서는 어떤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이어서 실제 구축 사례를 배치합니다. 마지막에는 다시 상담 신청 폼으로 연결합니다.

이것이 목적이 있는 홈페이지입니다. 템플릿을 고르기 전에 이미 흐름이 보입니다. 이제 아임웹에서 어떤 디자인을 선택하든 흔들리지 않습니다.

목적이 정해지면 메뉴도 쉬워집니다

메뉴 구성은 다음 장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목적을 정하면 메뉴의 윤곽은 이미 나오기 시작합니다. 상담 문의가 목표인 회사는 "서비스", "사례", "문의"가 중요합니다. 신뢰 확보가 목표인 회사는 "회사소개", "인증·수상", "고객사"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채용이 목표인 회사는 "문화", "채용공고", "지원하기"가 필요합니다.

메뉴는 회사가 가진 모든 자료의 목록이 아닙니다. 방문자가 목표 행동에 도달하기 위해 지나가는 길입니다. 그래서 목적 없이 메뉴를 만들면 복잡해지고, 목적이 있으면 단순해집니다.

처음에는 메뉴를 너무 많이 만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 홈페이지 초안은 5개 안팎의 큰 메뉴로도 충분합니다. 이후 콘텐츠가 늘어나면 하위 메뉴를 추가하면 됩니다. 처음부터 거대한 구조를 만들면 관리하기 어렵고, 방문자도 어디를 봐야 할지 헷갈립니다.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

홈페이지 목적을 정할 때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미리 알고 피하면 제작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 목표를 "홍보"라고만 정합니다. 홍보는 너무 넓은 말입니다. 상담을 받을 것인지, 신뢰를 줄 것인지, 자료를 다운로드하게 할 것인지 행동으로 바꿔야 합니다.

  • 방문자를 "모든 사람"으로 잡습니다. 모든 사람을 위한 홈페이지는 아무에게도 선명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방문자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 버튼 문구를 대충 정합니다. 버튼은 전환의 마지막 문장입니다. "확인"이나 "바로가기"보다 행동이 드러나는 문구가 좋습니다.

  • 자료 없이 디자인부터 시작합니다. 템플릿은 빠른 출발을 도와주지만, 회사 자료가 없으면 결국 빈칸 앞에서 멈춥니다.

  • 대표님이 하고 싶은 말만 넣습니다. 방문자는 회사 자랑보다 자기 문제의 해결 가능성을 먼저 확인합니다.

이 실수들은 모두 같은 뿌리에서 나옵니다. 홈페이지를 "보여주는 공간"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방문자를 움직이는 흐름"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제작 전 30분 목적 정리 워크시트

아래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 채워보세요. 이 워크시트가 완성되면 아임웹에서 템플릿을 선택하고 페이지를 만들 때 훨씬 빠르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질문내 답변
우리 홈페이지의 주목표는 무엇인가요?
보조 목표 두 가지는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방문자는 누구인가요?
그 방문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은 무엇인가요?
방문자가 최종적으로 눌러야 할 버튼 문구는 무엇인가요?
신뢰를 보여줄 자료는 무엇이 있나요?
지금 부족한 자료는 무엇인가요?
홈페이지 공개 전 반드시 준비해야 할 연락처 정보는 무엇인가요?

답변을 모두 채우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빈칸이 보인다는 것은 앞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 분명해졌다는 뜻입니다. 홈페이지 제작에서 가장 위험한 상태는 모르는 것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무엇이 비어 있는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이번 장의 결론

아임웹은 홈페이지를 쉽게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어떤 도구도 회사의 목적을 대신 정해주지는 않습니다. 프로처럼 보이는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다면 먼저 목적을 정해야 합니다.

우리 홈페이지가 신뢰를 얻기 위한 것인지, 상담을 받기 위한 것인지, 견적 요청을 받기 위한 것인지, 채용을 위한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누가 방문하는지, 그들이 어떤 정보를 필요로 하는지, 마지막에 어떤 버튼을 눌러야 하는지 정리해야 합니다.

이제 홈페이지의 방향이 생겼습니다. 다음 단계는 이 방향을 실제 메뉴 구조로 바꾸는 일입니다. 목적이 길의 끝이라면, 메뉴는 방문자를 그 끝까지 안내하는 표지판입니다.

책 목록

아무것도 몰라도, 아임웹

전체 목차 보기

이 노트는 보도·비평·교육·연구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저작권 문의가 있으시면 에서 알려주세요.

틸노트는 사용자가 AI를 활용해 노트를 쉽게 작성하거나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AI 스퀘어 단톡방에 함께해요

AI 활용과 틸노트 사용 팁을 나누는 오픈채팅방입니다. 입장 비밀번호는 tilnote입니다.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