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볼 것
책의 마지막에는 대개 가장 많이 펼쳐 보게 되는 페이지가 있다. 이 장이 바로 그런 페이지다. 미드저니의 파라미터는 프롬프트 뒤에 붙는 -- 옵션으로, 화면 비율, 버전, 스타일 강도, 다양성 같은 결과를 빠르게 통제하는 데 쓴다.1 웹에서는 Imagine bar 옆에서 Personalization 같은 기능을 켜고 끌 수 있고, 설정 아이콘에서 기본값을 바꿔 작업 습관 자체를 정리할 수도 있다.23
파라미터는 마법 주문이 아니라 조절 손잡이다. 먼저 장면을 정하고, 그다음에 손잡이를 조금씩 돌린다. 이 순서만 지켜도 결과는 훨씬 안정적이다.

핵심 파라미터 빠른 참조표
모델과 버전에 따라 허용값이나 체감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장기 프로젝트를 할 때는 한 버전과 한 조합을 정해두고 오래 밀고 가는 편이 좋다.1
| 구분 | 문법 | 추천 시작값 | 값을 올리거나 바꾸면 | 대표 용도 |
|---|---|---|---|---|
| 화면 비율 | --ar 가로:세로 | 1:1, 16:9, 4:5, 9:16 | 캔버스 모양이 바뀌며 구도도 함께 달라진다 | 썸네일, 포스터, SNS 비율 맞추기 |
| 버전 | --v 숫자 | 장기 작업은 한 버전 고정 | 프롬프트 해석, 디테일, 미감이 달라진다 | 프로젝트 일관성 유지 |
| 스타일 모드 | --style raw | 필요할 때만 사용 | 미드저니 특유의 미감을 줄이고 프롬프트를 더 곧게 따른다 | 제품컷, 광고, 룩북, 실사형 작업 |
| 스타일 강도 | --stylize 숫자 또는 --s 숫자 | 100 | 높을수록 더 예술적, 낮을수록 더 직설적 | 감성 강화, 프롬프트 충실도 조절 |
| 다양성 | --chaos 숫자 또는 --c 숫자 | 0~10 | 높을수록 4장 결과의 차이가 커진다 | 탐색, 브레인스토밍 |
| 부정 요소 제거 | --no 요소 | text, logo, watermark | 원하지 않는 요소를 덜 나오게 한다 | 텍스트, 로고, 군더더기 제거 |
| 품질 | --quality 값 또는 --q 값 | .5 또는 1 | 낮추면 빠르고 거칠고, 높이면 느리지만 더 공들인 결과가 나온다 | 초안/최종본 속도 조절 |
| 시드 | --seed 숫자 | 마음에 드는 구도 찾은 뒤 고정 | 비슷한 출발점을 다시 만들기 쉬워진다 | A/B 테스트, 시리즈 작업 |
| 중간 멈춤 | --stop 숫자 | 80 또는 100 | 낮을수록 덜 완성된 질감, 더 러프한 느낌 | 콘셉트 러프, 회화적 느낌 |
| 이미지 가중치 | --iw 숫자 | 1 | 높을수록 참조 이미지 영향이 커진다 | 이미지 프롬프트 강도 조절 |
가장 많이 쓰는 기본 5개만 꼽으면 --ar, --s, --c, --no, --seed다. 초보자는 이 다섯 개부터 손에 익히면 된다.
사용처별 화면 비율 바로 찾기
비율은 단순히 캔버스 모양만 바꾸는 옵션이 아니다. 같은 프롬프트라도 --ar가 달라지면 인물의 크기, 배경의 양, 여백의 성격이 달라진다. 그래서 비율은 가장 먼저 정하는 것이 좋다.
| 사용처 | 추천 비율 | 빠른 메모 |
|---|---|---|
| 유튜브 썸네일 | --ar 16:9 | 얼굴 크게, 좌우 여백 활용에 유리 |
| 블로그 대표 이미지 | --ar 16:9 또는 --ar 3:2 | 제목 위에 얹기 좋은 가로형 |
| 뉴스레터 헤더 | --ar 16:9 | 넓고 읽기 쉬운 상단 비주얼 |
| 인스타그램 피드 | --ar 4:5 | 화면 점유율이 좋아 시선 확보에 유리 |
| 릴스·쇼츠 커버 | --ar 9:16 | 세로형 몰입감이 크다 |
| 포스터 | --ar 2:3 | 전통적인 세로 포스터 비율 |
| 책 표지 시안 | --ar 2:3 또는 --ar 3:4 | 제목 공간 확보가 쉽다 |
| 캐릭터 전신 시안 | --ar 3:4 | 몸 비율과 의상 표현에 안정적 |
| 제품 상세·광고 배너 | --ar 4:5 또는 --ar 16:9 | 플랫폼에 따라 세로형과 가로형을 나눠 사용 |
| 웹사이트 히어로 이미지 | --ar 16:9 또는 --ar 21:9 | 넓은 헤더 구성이 편하다 |
참조 계열 기능 연결표
참조 기능은 이름은 비슷해 보여도 역할이 다르다. 이미지 프롬프트는 장면의 방향을 끌어오고, Style Reference는 분위기를 끌어오고, Personalization은 내 취향을 끌어온다. --sref와 스타일 가중치 --sw는 스타일 참조를 다룰 때 핵심이 된다.4 실무에서는 이 차이를 구분하는 순간부터 결과가 덜 꼬인다.
| 기능 | 무엇을 유지하거나 끌고 오나 | 입력·접근 방식 | 잘 맞는 작업 | 한 줄 조언 |
|---|---|---|---|---|
| 이미지 프롬프트 | 구도, 형태 힌트, 색감 방향 | 이미지 URL + 텍스트, 필요 시 --iw 사용6 | 콘셉트 아트, 제품 방향 잡기, 레퍼런스 기반 시안 | 내용 힌트가 필요할 때 먼저 쓴다 |
| Style Reference | 색감, 질감, 조명, 매체감, 분위기 | --sref 사용, 필요 시 --sw로 강도 조절4 | 브랜드 비주얼, 화보 톤, 시리즈 무드 통일 | 내용보다 분위기를 맞출 때 적합 |
| Omni Reference | 캐릭터·사물·제품의 정체성 | 웹에서 참조 이미지 기반으로 연결 | 같은 인물, 같은 제품 반복 생성 | 완벽 복제보다 일관성 보조 장치로 생각한다 |
| Moodboard | 프로젝트 전체의 미적 방향 | 웹에서 무드보드 선택 | 캠페인, 브랜드, 세계관 작업 | 한 장보다 넓은 취향 지도가 필요할 때 |
| Personalization | 사용자 개인 취향 | Imagine bar 옆 Personalization 토글2 | 개인 작업, 탐색 단계, 발상 확장 | 내 취향이 너무 강하게 묻으면 클라이언트 작업에서는 꺼두는 편이 안전하다 |
처음부터 모든 참조를 한 번에 켜면 오히려 방향이 흐려진다. 가장 쉬운 원칙은 이렇다. 내용 기준 하나, 스타일 기준 하나. 보통은 이미지 프롬프트 하나와 Style Reference 하나면 충분하다.
초보자용 기본 조합
처음에는 조합을 많이 외우려 하지 말고, 목적별로 하나씩 정해 두는 편이 훨씬 빠르다.
| 목적 | 추천 조합 | 왜 이 조합이 무난한가 |
|---|---|---|
| 유튜브 썸네일 초안 | --ar 16:9 --s 100 --c 10 --no text, logo | 비율이 맞고, 스타일 과장 없이, 결과 차이는 조금만 준다 |
| 블로그 대표 이미지 | --ar 16:9 --s 150 --c 15 --no watermark, text | 적당히 감성적이면서도 과하게 튀지 않는다 |
| 제품 광고 시안 | --style raw --ar 4:5 --s 75 --c 0 --no text, logo | 실무형 제품컷에 맞게 차분하고 정돈된 결과가 잘 나온다 |
| 브랜드 무드 탐색 | --ar 4:5 --s 250 --c 30 | 다양한 감도와 스타일 후보를 빠르게 본다 |
| 캐릭터 첫 시안 | --ar 3:4 --s 200 --c 20 --no text | 전신과 의상 확인이 쉽고, 약간의 변주도 확보된다 |
| 포스터 러프 | --ar 2:3 --s 200 --c 20 --no text | 세로 화면과 콘셉트 탐색의 균형이 좋다 |
초보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파라미터를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작업 목적에 하나의 기본 조합을 갖는 것이다. 그래야 실패 원인을 역으로 찾을 수 있다.
실무자용 확장 조합
실무에서는 탐색과 납품의 파라미터가 달라진다. 러프 단계에서 좋은 조합과, 최종 시안 단계에서 좋은 조합은 같은 옷이 아니다.
| 상황 | 확장 조합 | 실전 팁 |
|---|---|---|
| 같은 장면 A/B 테스트 | --seed 4242 고정 후 텍스트만 한 요소씩 변경 | 구도는 유지하고 조명, 색, 소품만 비교하기 좋다 |
| 브랜드 시리즈 통일 | --sref [스타일이미지URL] --sw 200 --c 0 | 스타일 흔들림을 줄이고 결과를 단정하게 만든다 |
| 제품/사물 일관성 강화 | [참조이미지URL] 프롬프트 --iw 1.5 --style raw --seed 4242 | 참조 이미지의 형태 힌트를 강하게 끌고 오기 좋다 |
| 납품 직전 정리 | --style raw --s 50 --c 0 --no text, logo, watermark | 튀는 해석을 줄이고 정리된 결과를 얻기 쉽다 |
| 콘셉트 러프 탐색 | --s 300 --c 40 | 새로운 해석을 넓게 보고 싶을 때 유용하다 |
| 개인 취향 발상 | Personalization ON + Moodboard 사용 | 자기 색이 필요한 프로젝트에 잘 맞는다 |
| 클라이언트·브랜드 고정 작업 | Personalization OFF + --sref 또는 Moodboard 중심 | 내 취향보다 프로젝트 룩을 우선할 수 있다 |
특히 실사형 광고나 제품 비주얼에서는 --style raw가 매우 유용하다. 미드저니 특유의 예쁜 과장을 줄이고, 프롬프트를 더 곧게 따라가기 때문이다. 여기에 --stylize를 낮거나 중간 정도로 두면 리얼함과 감성의 균형을 잡기 좋다.5
자주 하는 실수 바로 수정하기
파라미터는 많이 넣는다고 정밀해지지 않는다. 오히려 서로 싸우기 시작한다.
| 자주 하는 실수 | 왜 문제가 되나 | 바로 고치는 법 |
|---|---|---|
| 비율을 끝까지 안 정함 | 좋은 이미지가 나와도 최종 사용처에서 잘린다 | 가장 먼저 --ar부터 정한다 |
탐색 단계의 --c 40을 끝까지 유지함 | 결과가 계속 흔들려 정제 단계로 못 넘어간다 | 후보가 정해지면 --c 0~10으로 낮춘다 |
제품컷에 --s 500 이상을 자주 씀 | 예쁘지만 팔기 어려운 이미지가 되기 쉽다 | 제품·광고는 --style raw와 낮은 --s부터 시작한다 |
--no에 금지어를 너무 많이 넣음 | 모델이 핵심을 놓치거나 말을 잘 안 듣는다 | 가장 싫은 것 2~4개만 적는다 |
| 좋은 장면을 찾고도 시드를 기록하지 않음 | 다음 날 다시 못 찾는다 | 마음에 드는 장면이 나오면 --seed를 저장한다 |
이미지 프롬프트, --sref, Moodboard, Personalization을 한꺼번에 모두 씀 | 무엇이 결과를 이끌었는지 알 수 없어진다 | 내용 참조 하나, 스타일 참조 하나부터 시작한다 |
초안부터 --q 1만 고집함 | 속도가 느려져 실험량이 줄어든다 | 초안은 .5, 확정본만 1로 올린다 |
한 장으로 외우는 사용 순서
파라미터를 외우기 어렵다면, 순서를 외우면 된다.
장면 설명 → --ar → --v 또는 --style raw → --s → --c → --no → 참조 기능(이미지, sref, 무드보드, 퍼스널라이제이션) → seed 고정
이 순서가 좋은 이유는 간단하다. 먼저 캔버스를 정하고, 그다음 해석 방식을 정하고, 그다음 창의성의 양을 조절하고, 마지막에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기 때문이다. 이미지 프롬프트의 가중치 --iw, 시드 --seed, 중간 멈춤 --stop, 품질 --q 같은 보조 파라미터까지 기억해 두면 비교 실험과 반복 개선이 훨씬 쉬워진다.6
결국 파라미터는 프롬프트를 대신하지 않는다. 다만 좋은 프롬프트를 더 쓸모 있는 결과물로 밀어주는 손잡이가 된다. 이 손잡이 몇 개만 익숙해져도, 썸네일은 더 클릭되고, 광고 이미지는 더 단정해지고, 캐릭터는 더 꾸준히 살아남고, 브랜드 비주얼은 더 같은 팀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참고
3Getting Started Guide - Midjourney
4Midjourney Parameters Cheat Sh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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