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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텍스트 기반 편집

지난 장에서는 Cut 페이지로 한 편을 빨리 완성하는 감각을 익혔다. 이제는 그다음 단계다. 손으로 타임라인을 자르는 대신, 말을 글자로 바꿔서 편집하는 방식을 배울 차례다.

처음 이 기능을 보면 조금 신기하다. 영상 편집 프로그램인데, 갑자기 워드 문서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터뷰, 강의, 브이로그, 팟캐스트, 리뷰 영상처럼 사람이 오래 말하는 영상에서는 이 방식이 놀랄 만큼 빠르다. 다빈치 리졸브의 텍스트 기반 편집은 전사된 문장을 기준으로 필요한 구간을 찾고, 군더더기와 침묵을 줄이고, 그 결과를 타임라인으로 보내는 흐름으로 작동한다. 말하자면 "영상을 귀로 자르던 일"을 "문장으로 고르는 일"로 바꿔 주는 셈이다.1

이번 장의 목표는 세 가지다. 첫째, 음성을 글로 바꿔 러프컷을 만드는 법. 둘째, 한국어 자동 자막을 빠르게 생성하고 다듬는 법. 셋째, 버전 21의 IntelliScript를 이용해 대본을 컷 편집에 연결하는 법이다. 이 장을 끝내면, 말이 많은 영상 앞에서 더 이상 타임라인만 확대하고 줄이느라 진이 빠지지 않을 것이다.

2부 텍스트 기반 편집

왜 말이 많은 영상일수록 텍스트가 더 빠를까

보통 초보자는 편집을 이렇게 한다. 재생한다. 멈춘다. 되감는다. 다시 듣는다. 자른다. 그리고 같은 말을 한 번 더 들으면서 "이 문장이 맞나?"를 확인한다. 이 과정은 틀리지 않다. 다만 오래 걸린다.

반면 텍스트 기반 편집에서는 먼저 말을 글자로 바꾼다. 그러면 영상이 이렇게 바뀐다.

  • "아까 그 문장 어디 있었지?"가 아니라 검색하면 바로 찾는 일이 된다.

  • "음… 그러니까… 약간…" 같은 군더더기는 눈으로 보고 지우는 일이 된다.

  • 긴 인터뷰의 핵심만 고르는 작업이 듣기 중심에서 읽기 중심으로 바뀐다.1

특히 인터뷰, 강연, 회의록형 콘텐츠, 교육 영상, 팟캐스트 클립은 텍스트 기반 편집의 효율이 아주 높다. 반대로 뮤직비디오, 여행 몽타주, 액션 중심 영상처럼 대사가 적은 영상은 여전히 타임라인 편집이 중심이다. 텍스트는 만능 열쇠가 아니라, 말이 많은 영상에 특히 강한 지름길이라고 생각하면 정확하다.1

먼저 알아둘 것: 전사와 자막은 비슷하지만 다르다

처음엔 이 둘이 헷갈린다. 화면에 글자가 나오니까 같은 일처럼 보인다. 하지만 역할은 다르다.

전사는 편집을 위한 텍스트다.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문장으로 보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 컷을 만든다.

자막은 시청자를 위한 텍스트다. 이미 정리된 영상 위에 읽기 좋은 형태로 배치해 전달력을 높인다.

이 차이를 이해하면 작업이 훨씬 덜 꼬인다. 편집할 때는 전사를 기준으로 군더더기를 줄이고, 영상 구조가 정리된 뒤에는 자막을 생성해 다듬는다. 순서를 거꾸로 하면 고생한다. 먼저 자막을 정성껏 만들고 나서 대사를 또 자르면, 자막도 같이 다시 손봐야 하기 때문이다.

다빈치 리졸브에서는 이 두 흐름이 각각 다르게 보인다. 클립이나 타임라인의 음성을 전사해서 텍스트 기반 편집에 쓰는 방법이 있고, 타임라인에서 Create Subtitles from Audio를 실행해 자막 트랙을 만드는 방법이 있다.2

한 가지 더. 사용 중인 버전과 라이선스에 따라 메뉴 구성이 다를 수 있다. 특히 음성 인식 기반 전사와 자동 자막은 Resolve Studio 중심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다. 메뉴가 보이지 않는다면 먼저 버전 21인지, 그리고 Studio 라이선스 기능인지 확인하는 습관이 좋다.3

1단계: 클립을 먼저 전사하자

가장 먼저 익혀야 할 것은 클립 전사다. 인터뷰 원본이나 내레이션 파일을 미디어 풀에서 선택한 뒤 전사를 실행하면, 리졸브가 음성을 분석해 문장으로 바꿔 준다.12

이 기능이 좋은 이유는 단순히 글로 바꿔 주기 때문만이 아니다. 전사된 텍스트가 곧 클립의 지도가 되기 때문이다. 특정 단어를 클릭하면 그 지점으로 재생헤드가 이동하고, 문장을 드래그해 선택하면 해당 구간이 영상의 인점과 아웃점처럼 잡힌다. 즉, 말의 시작과 끝을 문장 단위로 고를 수 있다.1

여기서 초보자가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가 있다. 타임라인을 확대해서 숨소리와 어미를 맞추는 대신, "이 문장은 쓰고 저 문장은 버린다"라는 판단에 집중하게 된다. 편집의 무게중심이 손놀림에서 의미 고르기로 옮겨가는 것이다.

전사 품질은 오디오 품질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마이크가 멀고, 배경 소음이 크고, 두 사람이 겹쳐 말하면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텍스트 기반 편집을 잘 쓰고 싶다면, 사실 촬영 현장에서 이미 절반은 결정된다. 음성이 또렷하면 편집은 놀랄 만큼 쉬워진다.

2단계: 문장으로 러프컷 만들기

이제부터가 진짜 재미있는 부분이다. 전사된 텍스트를 읽으면서 필요 없는 말을 먼저 지운다.

예를 들어 이런 인터뷰가 있다고 해보자.

"어… 오늘은 다빈치 리졸브로, 음, 텍스트 기반 편집을 해보려고 하고요. 제가 사실 이 기능을 처음엔 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생각보다 빨랐어요."

타임라인으로만 보면 숨, 머뭇거림, 반복이 뒤섞여 있다. 하지만 텍스트로 보면 금방 보인다. 우리가 남기고 싶은 건 대개 이런 문장이다.

"오늘은 다빈치 리졸브로 텍스트 기반 편집을 해보겠습니다. 처음엔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빨랐습니다."

이 차이가 텍스트 기반 편집의 핵심이다. 좋은 말을 쓰는 것보다, 덜 필요한 말을 덜어내는 것이 훨씬 쉬워진다.

다빈치 리졸브는 전사에서 선택한 텍스트를 타임라인으로 보내 러프컷을 만들 수 있고, 단어를 직접 수정하거나 지우는 방식으로 정리할 수도 있다. 또 침묵 구간을 따로 표시해 주기 때문에, 말과 말 사이의 길게 빈 공간을 한눈에 확인하기 좋다. 긴 인터뷰에서 이 기능은 거의 커피 한 잔 값 이상의 시간을 아껴 준다.1

실전에서는 이렇게 하면 좋다.

  • 먼저 반복 문장을 지운다.

  • 다음으로 "음", "어", "약간", "그러니까" 같은 군더더기를 줄인다.

  • 마지막으로 쓸데없이 긴 침묵을 정리한다.

이 순서를 추천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반복이 가장 큰 덩어리이고, 군더더기는 가장 자주 보이며, 침묵은 마지막에 리듬을 다듬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너무 정교하게 붙잡으면 오히려 느려진다.

인터뷰 클립이 여러 개라면, 원본들을 묶어 전사용 소스 타임라인을 하나 만든 뒤 그 타임라인 전체를 전사하는 방법도 유용하다. 그러면 한 사람의 여러 답변을 한 문서처럼 훑어보며 구조를 잡을 수 있다.1

3단계: 텍스트 편집과 타임라인 편집을 싸우게 하지 말자

중요한 오해가 하나 있다. 텍스트 기반 편집이 타임라인 편집을 완전히 대체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좋은 워크플로우는 대개 이렇다. 먼저 텍스트로 러프컷을 만든다. 그다음 타임라인으로 돌아와 숨을 조금 다듬고, 점프컷을 B-roll로 덮고, 박자를 맞추고, 화면 전환과 오디오를 정리한다.

쉽게 말해 텍스트는 무슨 말을 남길지 결정하는 데 최고이고, 타임라인은 어떻게 들리고 보일지 다듬는 데 최고다.

이 둘을 역할 분담시키면 속도가 붙는다. 반대로 텍스트 단계에서 모든 걸 해결하려고 하면 답답해지고, 타임라인 단계에서 처음부터 전부 찾으려 하면 느려진다. 칼과 도마를 각각 다르게 쓰는 것처럼 생각하면 편하다.

지난 장에서 만든 유튜브 실습 영상이 있다면, 이 장에서는 같은 A-roll을 다시 불러와 텍스트 기반으로 한 번 더 정리해 보자. 아마 이런 느낌이 들 것이다.

"아, 내가 지난번에 귀로 찾던 문장을 이번에는 눈으로 찾고 있구나."

그 순간부터 편집 속도가 달라진다.

4단계: 한국어 자동 자막 만들기

러프컷이 끝났다면 이제 자막 차례다. 이때는 전사 문서를 보는 모드에서 벗어나, 시청자가 읽을 자막을 만드는 모드로 전환해야 한다.

다빈치 리졸브에서는 보통 타임라인 메뉴에서 Create Subtitles from Audio를 실행해 자막을 만든다. 환경에 따라 AI Tools 아래에 보일 수도 있다. 여기서 언어를 고르고, 자막 스타일 프리셋을 정하고, 줄당 최대 글자 수 같은 옵션을 정한 뒤 실행하면 자막 트랙이 생성된다.4

한국어 자막을 만들 때는 특히 두 가지를 신경 쓰자.

첫째, 한 줄이 너무 길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한국어는 영어보다 단어 간격이 촘촘하게 보여서, 같은 길이여도 더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둘째, 문장 단위보다 호흡 단위가 더 중요하다. 문법적으로 완벽한 줄바꿈보다, 시청자가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덩어리로 나누는 편이 낫다.

좋은 한국어 자막은 대개 욕심이 없다. 한 화면에 너무 많은 정보를 넣지 않고, 말의 박자에 맞춰 짧고 또렷하게 간다. 인터뷰형 영상이라면 한 자막 블록에 한 문장만 우겨 넣기보다, 의미가 분명한 두 덩어리로 나누는 쪽이 더 읽기 쉽다.

자동 생성 뒤에는 반드시 한 번 검토해야 한다. 고유명사, 제품명, 영어 혼용 표현, 신조어는 틀릴 수 있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 마이크가 멀었거나, 화자가 빠르게 말했거나, 두 사람이 겹쳐 말한 구간은 자막 정확도가 떨어지기 쉽다. 자동은 훌륭한 출발점이지, 무검수 면허증은 아니다.

5단계: Subtitle from Audio를 제대로 쓰는 법

메뉴 이름은 간단해 보여도, 여기서 결과물 품질이 꽤 갈린다. 많은 초보자가 버튼을 누르고 자막이 생기면 바로 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다음 10분이 영상의 인상을 바꾼다.

먼저 자막이 생성되면 타임라인 위에 Subtitle Track이 생긴다. 이 자막 블록은 일반 텍스트 타이틀과 달리, 말의 타이밍에 맞춰 배치된 별도의 자막 데이터다. 그래서 수정도 쉽고, 필요하면 외부 자막 파일로 내보내기도 편하다.2

그다음에는 다음 순서로 점검하면 된다.

  • 오탈자와 잘못 인식한 단어를 고친다.

  • 너무 긴 자막은 둘로 나눈다.

  • 자막 시작과 끝이 말보다 늦거나 빠르지 않은지 본다.

  • 폰트, 크기, 위치, 배경을 영상 성격에 맞게 정리한다.

스타일은 화려함보다 가독성이 우선이다. 특히 유튜브에서는 모바일 시청 비율이 높기 때문에, 작은 화면에서도 읽히는지가 중요하다. 흰 글자에 적당한 그림자나 배경, 너무 낮지 않은 위치, 과하지 않은 굵기. 이 네 가지만 지켜도 자막의 완성도가 확 올라간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팁 하나. 러프컷이 끝나기 전에는 최종 자막 스타일에 너무 오래 머물지 말자. 자막은 마지막 15%에서 예뻐지면 된다. 초반 85%는 정확성과 리듬이 먼저다.

6단계: IntelliScript로 대본을 컷으로 바꾸기

버전 21에서 특히 흥미로운 기능이 IntelliScript다. 이 기능은 Final Draft 파일과 일반 텍스트 대본을 가져와, 이미 전사된 오디오와 비교한 뒤 대본에 맞는 컷을 만드는 흐름을 지원한다.5

말만 들으면 약간 마법 같다. 하지만 원리는 생각보다 현실적이다. 리졸브가 대본의 문장과 실제 녹음된 말을 대조해, 어떤 테이크에서 원하는 문장이 있었는지 찾아내는 것이다. 즉, 대본은 설계도이고, 전사는 실제 녹음본의 기록이며, IntelliScript는 둘을 맞춰 보는 번역가에 가깝다.6

이 기능이 특히 빛나는 경우는 이렇다.

  • 같은 대사를 여러 번 찍은 인터뷰나 내레이션 녹음

  • 광고나 브랜드 필름처럼 정해진 문장이 있는 작업

  • 쇼츠나 설명 영상에서 원고 기반 촬영을 한 경우

  • 대본에 맞춰 빠르게 셀렉을 해야 하는 팀 작업

예를 들어 진행자가 원고를 읽으며 여러 번 찍은 촬영본이 있다면, 예전에는 편집자가 모든 테이크를 들으며 가장 좋은 버전을 골라야 했다. IntelliScript를 쓰면 적어도 원고 기준으로 어느 부분이 어디에 있는지 찾는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물론 한계도 있다. 실제 말이 대본과 너무 다르면 결과가 흐트러질 수 있다. 애드리브가 많고, 문장을 자주 바꾸고, 촬영 중 순서를 섞었다면 완전 자동으로 믿기보다는 초기 셀렉 보조 도구로 쓰는 편이 현실적이다. 하지만 원고 기반 작업에서는 놀랄 만큼 유용하다. 특히 "대사 찾기"에 쓰던 시간을 줄여 준다는 점에서, 텍스트 기반 편집의 연장선으로 보기 좋다.

7단계: 무료판 사용자는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

텍스트 기반 전사나 자동 자막 관련 메뉴는 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다. 그래서 무료판 사용자는 메뉴가 안 보여 당황하기 쉽다. 이럴 때는 방향을 바꾸면 된다.

무료판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은 적지 않다. 기본 자막 트랙을 만들어 수동으로 입력할 수 있고, 외부에서 만든 SRT 자막을 가져와 다듬는 방식도 가능하다. 만약 자동 전사 기반 자막이 꼭 필요하다면, 서드파티 도구를 써서 SRT를 만든 뒤 리졸브로 가져오는 방법도 현실적이다.3

대표적으로 AutoSubs 같은 도구는 다빈치 리졸브와 연동하거나 독립적으로 전사를 진행해 자막을 생성할 수 있다. 다국어 전사, 화자 구분, SRT 내보내기 같은 흐름을 제공하고, 리졸브 스크립트 메뉴에서 실행하는 방식도 지원한다. 다만 맥 앱스토어판 리졸브에서는 스크립트 연동이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설치 형태를 확인해야 한다.7

즉, 무료판이라고 해서 텍스트 편집의 문이 완전히 닫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리졸브 안에서 한 번에 끝나는가, 아니면 외부 전사 도구를 거쳐 들어오는가의 차이가 생길 뿐이다.

텍스트 기반 편집이 잘 맞지 않는 장면도 있다

이 장을 읽고 나면 모든 영상을 텍스트로 먼저 편집하고 싶어질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칼이 모든 재료에 맞지는 않는다.

대사가 거의 없는 브이로그, 음악 중심 영상, 스포츠 하이라이트, 감정선이 표정과 박자로 움직이는 장면은 텍스트보다 타임라인이 더 중요하다. 또 인터뷰라도 겹쳐 말하는 구간이 많거나 현장 소음이 심하면 전사 품질이 떨어져 오히려 손이 더 갈 수 있다.1

그래서 좋은 기준은 단순하다.

이 영상의 중심이 말이라면 텍스트부터.

이 영상의 중심이 그림과 박자라면 타임라인부터.

이 판단만 잘해도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많이 줄일 수 있다.

추천 워크플로우: 가장 덜 헤매는 순서

처음 적용할 때는 아래 순서가 가장 안정적이다.

  1. 인터뷰나 내레이션 원본을 전사한다.

  2. 전사 문서에서 반복, 군더더기, 긴 침묵을 먼저 줄인다.

  3. 선택한 문장만으로 러프컷을 만든다.

  4. 타임라인으로 돌아와 B-roll, 점프컷 보정, 오디오 리듬을 다듬는다.

  5. 러프컷이 거의 잠기면 Create Subtitles from Audio로 한국어 자막을 만든다.

  6. 자막 오탈자, 길이, 스타일을 정리한다.

  7. 원고 기반 프로젝트라면 마지막으로 IntelliScript까지 연결해 셀렉을 더 빠르게 정리한다.

이 순서의 장점은 분명하다. 편집과 자막이 서로의 발목을 잡지 않는다. 먼저 말의 구조를 만들고, 그다음 시청자용 텍스트를 얹기 때문이다.

말이 많은 영상 앞에서 덜 지치는 편집자 되기

텍스트 기반 편집의 진짜 장점은 단순히 빠르다는 데만 있지 않다. 사람을 덜 지치게 한다는 데 있다.

긴 인터뷰를 타임라인만 보며 자르면, 집중력이 먼저 닳는다. 반면 전사 문서를 보며 작업하면 내용이 더 선명하게 들어오고, 구조가 더 빨리 잡힌다. 편집자가 자막 기계가 아니라, 이야기 편집자로 돌아오는 느낌에 가깝다.

그래서 이 장의 핵심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말이 많은 영상일수록, 먼저 듣지 말고 읽어라.

그렇게 한 번 작업해 보면 안다. 타임라인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때로는 커서가 블레이드보다 빠르다는 사실을.

참고

1Exploring Text Based Editing in Davinci Resolve

2How to Transcribe in DaVinci Resolve (Step-by-Step Guide)

3How to Add Automatic Subtitles & Captions on DaVinci Resolve?

4How to add subtitles in DaVinci Resolve - Storyblocks

5DaVinci Resolve - What's New | Blackmagic Design

6DaVinci Resolve 21 adds Photo page, AI focus tools and free upgrades

7GitHub - dumanimedia/auto-subs-davinci-resolve: Generate Subtitles & Diarize Speakers in Davinci Resolve using AI. · GitHub

책 목록

다빈치 리졸브 21 완전 정복: 무료 편집부터 색보정·Fusion·Fairlight·AI 실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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