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틸노트 유료회원 Creator Book Maker(도서제작 서비스)를 한번 체험해 보았습니다.
대략 책을 한권 만드는데 5시간 정도가 걸렸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서비스는 미쳤습니다.

틸노트 Creator Book Maker 서비스 메인 페이지
단순히 초안을 생성하고 세부내용을 작성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리비전을 통해 다시 검토하고 다듬는 과정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흐름 덕분에 결과물이 그냥 자동 생성된 문서처럼 보이지 않고, 한 번 더 정리된 책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만들어진 책은 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내용의 충실도는 20년차 실무자의 입장에서 봐도 꽤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세부 표현이나 일부 문장은 조금씩 손볼 필요가 있어 보이지만, 전체적인 구조와 흐름은 충분히 좋았습니다.
초안 생성을 넘어 '리비전'으로 완성하는 AI 글쓰기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생각보다 꽤 실용적이라는 부분이었습니다.
보통 AI 글쓰기 도구는 초안 생성까지만 도와주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틸노트는 작성 이후에 다시 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이 있어서 결과물을 좀 더 완성도 있게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단순히 글을 많이 뽑아내는 것보다, 실제로 책처럼 읽히는 문서를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더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책이라는 형식은 초안보다도 다듬는 과정이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이 서비스는 생각보다 잘 맞는 방식이었습니다.
실제 제가 틸노트를 활용하여 제작한 도서입니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첫째는 작성된 책의 챕터가 내 포스팅에 그대로 연결된다는 점입니다. 블로그에 갑자기 게시글이 20개가 추가되어서 블로그 관리 차원에서는 좀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둘째는 표지 이미지입니다.
이번에는 ChatGPT 덕테이프의 도움을 받아 이미지를 생성했는데, 나쁘지는 않았지만 책의 분위기나 전문성을 더 잘 살리기에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사용하는 방법
사용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유료구독을 하고 tilnote.io/creator/book 페이지에 접속합니다.

먼저 새 책 Draft 화면에서 제목을 입력하고, 추가 지시사항을 적습니다. 이때 참고하고 싶은 블로그 글이나 기존 도서 링크를 함께 넣으면 AI가 맥락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다음에는 언어, 챕터 수, 리서치 방식, 생성 방식을 선택합니다.
리서치 방식은 자동, 빠른 초안, 검증형 같은 선택지가 있고, 생성 방식은 목차를 먼저 만든 뒤 초안을 작성할지, 목차를 검토한 후 초안을 시작할지를 고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사용할 때는 목차를 먼저 확인한 다음 초안을 진행하는 방식이 더 안정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이후 시작 버튼을 누르면 AI가 목차와 초안을 만들고, 사용자는 그 결과를 보고 다시 수정하거나 보완하면 됩니다.
즉, 이 서비스는 한 번에 완성본을 뽑는 도구라기보다,
기획 → 초안 작성 → 리비전의 흐름을 함께 가져가는 도구라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총평: 유료 결제가 아깝지 않은 도구
틸노트 유료회원 도서발간 서비스는 책을 써보고 싶은 사람에게 꽤 괜찮은 선택지였습니다.
특히 초안 생성만이 아니라 리비전까지 이어지는 구조가 좋았고, 실제로 써보니 결과물의 수준도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몇 가지 단점이 있었지만 만들어지는 책의 수준을 보면, 충분히 체험해볼 만한 서비스였고 유료로 써도 아깝지 않다는 느낌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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