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 서비스 유입 늘리고 싶을 때 실제로 효과 본 콘텐츠·SEO 전략 정리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의 유기적 트래픽을 빠르게 끌어올린 사례와 그 핵심 전략을 정리합니다. 최근 Creatify AI, Cal AI, Litespace, Engram, Piktochart, Ideogram 등 6개 SaaS 서비스가 유의미한 유입 성과를 냈고, 이들의 공통점과 실질적으로 시도해볼 만한 방법이 무엇인지 분석합니다.

실질적 가치 제공이 SEO 전략의 시작점

아무리 SEO 최적화가 잘 되어 있어도 서비스 자체가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주지 못하면 방문자는 금방 경쟁사로 이동합니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 관리 팁이라는 키워드에서 상단에 노출되어도, 실제 서비스가 불편하거나 필수 기능이 부족하면 방문자는 곧바로 이탈하게 됩니다. SEO는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한 영역이기 때문에, 마케팅 전에 서비스 반응을 광고로 먼저 검증하는 것이 시간과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방법으로 언급됩니다.

트래픽 증가에 성공한 SaaS 서비스 6곳의 공통 전략

최근 큰 트래픽 증가를 보인 6개 SaaS 서비스는 서로 다른 분야에 속하지만, 공통적으로 유입·전환·신뢰 구축에 효과적인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요 전략과 구체적 실행 방법을 정리합니다.

1. 비전통적 키워드 공략과 미묘한 서비스 노출

Litespace와 Engram의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Litespace는 AI 기반 HR 플랫폼으로, 2024년 6월 1.5만에서 2025년 2월에 4.5만 이상 트래픽으로 성장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 서비스가 상위에 노출되는 주요 키워드는 "굿모닝 명언", "수요일 동기 부여" 등 HR·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어 보이는 검색어입니다. 표면적으로는 구매 의도가 낮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내 소통 콘텐츠, 뉴스레터 등에 활용할 '인사팀 담당자'가 이런 키워드를 자주 찾기 때문입니다. 관련 페이지에 HR 전문성 및 서비스 연결 배너를 삽입해 자연스럽게 서비스를 노출하며, 다양한 명언·밈을 모아 HR 부서 담당자가 즐겨찾기 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런 방식은 구매전환으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자연스러운 브랜드 인식과 '필요할 때 찾는 사이트'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Engram 역시 AI 교정·번역 툴이지만, 상위 랭크된 키워드는 "dinner", "receive", "fiancé vs. fiancee"처럼 영단어/표현 관련 검색어입니다. 학생이나 논문·레포트 작성자, 교정 작업자 등 실사용자가 자주 찾는 키워드를 겨냥했고, 페이지 하단에 무료 교정 툴 사용 안내 배너를 배치해 서비스 체험으로 연결합니다.
Piktochart는 인포그래픽이나 프레젠테이션 툴이지만, 주요 키워드에 "royal blue", "pastel pink" 같은 색상 정보를 포함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웹 디자이너나 비전문가 등 색상 관련 정보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용자 유입을 확보합니다. 다만, 서비스 연결 배너가 부족한 점이 아쉽게 언급되며, 이러한 비전통적 키워드와 미묘한 서비스 노출 전략은 실질적으로 새로운 유입경로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2. 활용도 높은 무료 툴 제공과 신뢰 구축

Ahrefs와 Rank Math 등은 대표적으로 무료 SEO 툴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브랜드 신뢰를 쌓고 자연스럽게 백링크(외부 사이트 링크)도 확보합니다. 예컨대 Ahrefs의 무료 키워드 생성기는 1.28만 건 이상의 백링크 확보 효과를 냈습니다. 서비스 자체적으로도, Rev.id AI 등 다양한 무료 AI 기반 툴을 제공하며, 툴 자체가 검색량 있는 키워드에 노출되면서 꾸준한 방문 유입과 백링크, 브랜드 인식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무료 도구들은 단순 트래픽 유입뿐 아니라, 서비스의 전문성과 신뢰, 나아가 유료 서비스 전환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높입니다.

3. 광고와 인플루언서 활용으로 초기 반응 테스트 및 다채널 노출

크리에이티브 AI와 같은 SaaS는 검색광고와 더불어 페이스북·틱톡 등 다양한 소셜 플랫폼 광고도 적극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초반에는 광고를 통해 서비스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입소문·자연 검색 유입의 기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산이 넉넉한 곳은 대규모 광고와 함께 25% 커미션형 제휴 프로그램, 주요 소셜 플랫폼별 공식 채널, 인플루언서와의 협업까지 동시 진행해 유입 경로와 브랜드 인지도를 다양하게 확보했습니다.
단, 예산이 적은 초기 서비스도 소수 인플루언서와 협업하거나, 직접 숏폼 콘텐츠(틱톡/릴스/숏츠) 생성·노출하는 방식으로 효과를 낼 수 있음이 언급됩니다.

SEO만으로는 미흡하고, 유입·신뢰·브랜드 확산을 위한 광고, 콘텐츠, 관계형 마케팅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4. 경쟁 서비스/후보군 키워드로 적극 노출

Cal AI와 같은 헬스/다이어트 관리 SaaS는 "MyFitnessPal vs LoseIt", "Noom 대안" 등 경쟁 서비스 비교/후보군·리뷰 키워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런 키워드는 트래픽은 적지만 구매 결정을 바로 앞둔 사용자가 주로 찾기 때문에 전환율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자사 서비스를 대안/후보로 자연스럽게 소개하면서, 경쟁사의 기존 사용자가 전환(스위칭)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입니다.

5. 온페이지 SEO와 콘텐츠 품질 유지의 중요성

AI 서머리 기능, AI 오버뷰 등장으로 일부 수요가 줄 수 있지만, 여전히 온페이지 SEO 체크리스트(제목, 인덱스 가능 여부, 스키마, 소셜 공유, 상위 페이지 벤치마크 등)는 필수입니다. 길이 2,000자 이상의 콘텐츠, 키워드별 최적화, 공유 가능성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기존 방식이지만 여전히 효과적임이 명확히 드러납니다.

6. SEO를 포함한 통합 마케팅 전략 권장

본문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듯, SEO는 단독으로 동작하지 않고, 광고, 소셜, 제휴,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마케팅과의 연계가 필수입니다.
트래픽 유입 이후 실제 서비스 품질과 고객 관리(이탈 방지)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져야 지속 성장이 가능합니다.

정리하면, SaaS 기업에서 유의미한 트래픽 증대를 원한다면, 실질적으로 서비스의 가치를 점검하고, 직·간접적으로 유저가 찾는 키워드를 분석해 다양한 유입 경로를 열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래픽 확보 이후에도 서비스 품질, 신뢰, 전환·유지까지 함께 고려해야 함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와 전략들은 SaaS는 물론, 각종 IT 기반 서비스/콘텐츠 운영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및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