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26 주요 기능과 변화 한눈에 보기
C++ 26, 무엇이 달라졌나요?
2024년 초, C++의 최신 표준인 C++ 26(ISO 148826)이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새로운 기능이 확정된 단계로, 앞으로 몇 년간 관련 컴파일러들이 실제로 이를 지원하게 될 예정입니다.
C++에 드디어 "컴파일 타임 반영(reflection)" 기능 도입!
C++ 26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컴파일 타임 반영" 기능 추가입니다. 이 기능은 프로그램 작성자가 타입 등을 코드 안에서 직접 조사하고, 그 결과를 활용해 코드나 데이터를 자동으로 만들어낼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enum 자료형을 문자열로 자동 변환하거나, 타입 정보를 바탕으로 파이썬·자바스크립트 바인딩 코드를 자동 생성하는 등, 복잡한 매크로나 수작업이 필요했던 일들이 훨씬 쉬워집니다. 반영 기능은 이미 자바, C# 같은 언어에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C++에는 없어서 불편함이 컸던 영역입니다.
코드를 더 안전하게! "계약(contracts)" 기능 추가
함수에 입력과 출력 조건을 명확하게 명시할 수 있는 "계약" 기능이 새롭게 들어왔습니다. 예를 들어, 나누기 함수에 "분모는 0이 아니어야 한다"는 조건을 미리 써놓고, 실행 중 조건이 어길 경우 경고를 낼 수 있습니다. 코드를 짤 때 실수로 잘못된 값이 들어갈 확률을 낮춰주고, 팀 단위 작업에서도 명확한 규칙을 세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비동기 코딩, 더 강력하게! "표준 실행(sender-receiver)" 도입
멀티코어 CPU, GPU 환경에서는 비동기/병렬 처리가 필수입니다. C++ 26에는 새로운 "표준 실행(sender-receiver)" 시스템이 들어와서, 작업(싱크·비동기 등)을 더 체계적으로 쪼개서 처리하고, 결과를 체계적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코루틴만 있었던 영역을 한 단계 발전시켜, 동시에 여러 작업을 분배하고 결과까지 쉽게 관리할 수 있어 대형 프로젝트나 게임 개발 등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개발 환경 변화, 기대와 현실
여러 컴파일러(GCC, Clang, Visual Studio 등)에서 C++ 26 표준 구현이 이미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능을 지원하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GCC와 Clang은 현재 기능 중 2/3 정도를 이미 구현했고, 최신 기능들은 빠른 시일 내에 테스트 버전에서 만날 수 있을 예정입니다. Visual Studio는 아직 초기 단계라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게임 엔진과 산업에서의 영향
여전히 여러 유명 게임 엔진(언리얼, 유니티 등)이 C++를 핵심 언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능들은 라이브러리 구조부터 플러그인, 바인딩, 엔진의 설계까지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C++ 표준, 어떻게 될까?
일각에서는 이번이 마지막 대형 변화일 수도 있다고 말하지만, 업계와 개발자의 수요가 있는 한 C++의 발전은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변화 덕분에, C++에서 불편함이 컸던 영역들이 많이 해소되고, 미래의 새로운 기능들도 더 활발하게 논의될 전망입니다.
요약: 개발자에게 C++ 26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복잡한 "메타프로그래밍"이 쉬워진다
버그를 미리 막을 수 있는 "계약"으로 코드 신뢰도 상승
병렬/비동기 작업이 쉬워져 현대적 개발 수요 대응
도입까지는 컴파일러별로 시간차가 있으니, 실제 프로젝트 적용엔 준비가 필요
게임·플랫폼 엔진, 시스템 프로그래밍 등에서 큰 효과 기대
C++을 계속 사용하는 개발자라면, C++ 26의 새로운 기능들을 미리 익혀두면 실제 프로젝트에서 큰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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