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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웹 통신 기술 완전 정복: 웹소켓·SSE·롱폴링·WebRTC·웹트랜스포트 비교

Summary

요즘 웹 애플리케이션에는 서버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뿌려주는 기능이 꼭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니 데이터 전송 방식도 훨씬 다양해졌죠! 처음엔 롱 폴링에서 시작해서, 이제는 웹소켓·Server-Sent Events·WebRTC·웹트랜스포트 등의 첨단 기술까지 등장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각 방식의 동작 원리와 장단점, 그리고 언제 어떤 기술이 적합한지 쉽게 풀어봅니다. 웹 기반 채팅이나 실시간 피드, 협업툴을 만드는 분들께 정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거예요.

롱 폴링: 실시간 통신의 오래된 고전

롱 폴링은 웹에서 실시간 반응을 구현할 때 가장 먼저 등장한 방법입니다. 일반 HTTP 요청을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보내고, 서버는 새로운 데이터가 있을 때까지 연결을 쥐고 있다가 업데이트가 생기면 응답합니다. 이 과정이 반복돼서 "새 소식 있나요?"를 계속 묻는 셈이죠.

장점은 거의 모든 환경에서 동작한다는 점인데, 동시 연결 제한이나 요청 오버헤드 때문에 서버에 부담이 큽니다. 뭔가 특별히 실시간 기능이 필요하지만 최신 기술 지원이 안 되는 환경(회사 방화벽, 구형 브라우저 등)에서만 고민해 볼 만합니다.

웹소켓: 진정한 양방향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웹소켓은 서버와 브라우저가 하나의 소켓을 통해 공연하게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입니다. 연결만 성사되면, 서로 독립적으로 즉각적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게임, 채팅, 트레이딩 플랫폼 등 동시성이 아주 중요한 서비스에 널리 활용돼요.

실전에서는 연결 끊김이나 검증(heartbeat) 등 처리가 어려워 라이브러리(SOCKET.IO 등)를 곁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모든 환경에서 잘 동작하지는 않아 회사 방화벽이나 프록시에서 막히기도 합니다.

SSE(Server-Sent Events): 단방향 실시간 데이터 스트림에 딱!

Server-Sent Events는 서버에서 클라이언트로 업데이트를 스트림처럼 연속적으로 보내줍니다. 양방향이 아니라 단방향(서버→클라이언트) 통신만 지원해서, 실시간 뉴스·알림·주가·스코어 판 등 '받기만' 하면 되는 서비스에 제격입니다.

HTTP 표준 연결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업 보안 환경 등에서 쓰기 쉽고, 브라우저가 자동으로 재연결도 해줘서 개발이 꽤 간편하죠. 단, 클라이언트에서 서버로 데이터를 바로 보낼 수 없다는 한계가 있으니, 주로 "내가 데이터를 수신만 하면 될 때"에 써야 좋은 선택입니다.

웹트랜스포트(WebTransport): HTTP/3 기반의 미래형 실시간 통신

웹트랜스포트는 아직 실험 단계이지만, 근래 가장 주목받는 웹 실시간 전송 기술입니다. HTTP/3와 QUIC 프로토콜 위에서 동작해 여러 데이터 스트림을 동시에 처리하고, 신뢰성 여부·전송순서까지 유연하게 조정 가능합니다.

이론적으로는 웹소켓보다 더 빠르고 확장성도 뛰어나지만, 2024년 중반 기준으로 모든 환경에서 지원되는 건 아니라서 실전에는 도입이 어렵습니다. 특히 Safari 같은 브라우저나 Node.js 백엔드와 호환성이 아직 떨어집니다.

WebRTC: 클라이언트 간 실시간 미디어와 데이터 교환

WebRTC는 브라우저끼리 직접 오디오·비디오·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기술입니다. 주로 화상회의, 음성 채팅, P2P 파일전송 등에 사용되죠.

하지만 서버가 데이터를 "많이 뿌려주는" 구조에는 적합하지 않아, 서버↔클라이언트 구성이 필요한 경우엔 뒤의 기술들(웹소켓·SSE 등)이 주력이 됩니다. WebRTC도 결국 신호 서버가 필요하고 이는 결국 웹소켓·SSE·웹트랜스포트와 연결됩니다.

지연 시간·처리량·확장성: 대표 기술 성능 비교

실시간 환경에서 중요한 성능은 크게 세 가지!

  • 지연 시간(Latency): 웹소켓과 웹트랜스포트가 가장 짧아 즉각 반응. SSE도 빠르지만 단방향. 롱폴링은 요청-수신 사이 오버헤드가 있어 제일 느립니다.

  • 처리량(Throughput): 웹소켓과 웹트랜스포트가 지속 연결로 안정적. SSE는 단방향 브로드캐스트에 유리. 롱폴링은 반복 연결 오버헤드로 처리량이 낮아요.

  • 확장성과 서버 부하: SSE와 웹트랜스포트가 서버 과부하를 줄여 대량 동접에 강함. 웹소켓과 롱폴링은 연결 유지/지속 때문에 서버 부담이 큽니다.

서버-클라이언트 실시간 기술 선택 가이드

어떤 기술을 선택할지는 서비스 특성과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 SSE: 단방향 스트리밍이 필요할 때. 뉴스, 시세, 실시간 알림 등.

  • 웹소켓: 양방향 소통이 필요한 게임·채팅·협업 툴 등.

  • 웹트랜스포트: 고성능 멀티 스트림이 필요하지만, 지원 환경 확인 필수.

  • 롱폴링: 기존 기술 활용이 불가능할 때만 고려.

  • WebRTC: 클라이언트 간 미디어·데이터 교환에 최적화.

네트워크 환경이나 프록시, 방화벽, 모바일 앱의 백그라운드 동작 등도 영향을 주니 잘 체크하세요! 예를 들어 회사 내부망·모바일 앱에서는 연결 끊김이나 제한이 잦으니, 푸시 알림이나 SSE 등 대체 방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기술 적용 시 알아둬야 할 현실


출처 : (번역) 웹 소켓 vs Server-Sent-Events vs 롱 폴링 vs WebRTC vs 웹 트랜스포트 | by Ricki | Med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