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트라우마 극복과 치유, 송예음 대표의 회복 이야기
학교폭력 트라우마를 넘어, 상처 치유하는 송예음 대표의 감동 리:스토리
"학교폭력 피해자에서 치료자로" C-ReStory 송예음 대표: 깊이 있는 회복 이야기와 따뜻한 공감
이번 글에서는 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하신 C-ReStory 송예음 대표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자세히 정리하고, 그녀의 깊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학교폭력 피해자 치유 노하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송예음 대표님은 학창 시절 끔찍한 학교폭력 피해를 극복하고, 현재는 오히려 같은 아픔을 겪는 이들을 돕는 치료자로 변신하셨는데요, 그녀의 놀라운 회복 스토리와 진솔한 조언은 학교폭력 문제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희망을 전해줄 것입니다. 특히 본 글은 단순 요약이 아닌, 원문 내용을 최대한 상세히 담아내고, 마크다운 형식을 준수하여 가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송예음 대표님의 경험과 노하우를 3~4문장 줄바꿈과 풍부한 연결 어구를 사용하여 서술형 문장과 문단으로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풀어냈습니다. 불필요한 쉼표나 따옴표는 최대한 제거하고, 핵심 내용은 볼드체로 강조하여 정보 전달력을 높였습니다. 친근하고 자세한 "~습니다" 문체와 대화체/문어체 혼용(7:1)을 통해 편안하게 읽으실 수 있도록 작성하였으며, 수사적 질문, 비유, 예시 등을 적극 활용하여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학교폭력 피해의 심각성, 회복 과정, 치유 방법 등 다양한 측면에서 송예음 대표님의 이야기를 심층적으로 살펴보면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공감을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송예음 대표, 학교폭력 피해를 딛고 치료자로 서다
송예음 대표님은 밝은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하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김학중 목사님과 김정 님은 송 대표님의 놀라운 변화에 감탄하며, 학교폭력 피해자에서 치료자로 서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습니다. 송 대표님은 과거 학교폭력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당시에는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절망의 끝자락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다시 일어서는 힘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치료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송 대표님은 자신의 단체인 C-ReStory를 소개하며, 이곳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C-ReStory는 크리스찬 리사이클링 스토리의 줄임말로, 흘러가는 이야기가 복음이 되고, 예수님의 이야기가 흘러가 역사가 되는 것처럼, 새로운 시대에 이야기를 이어가는 단체라고 소개했습니다. 주요 사역으로는 후원을 받아 한끼 사역, 리폼 사역, 이야기 사역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에게 복음이 되는 이야기, 버려지지 않는 섬김으로 만드는 이야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송 대표님은 특별히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에 대해 강조하며, 자신이 직접 개발한 자존감 형성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미술치료 자격증을 취득하고 미술치료 기법을 활용하여 자존감 개념을 발견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재발견하도록 돕는다고 하는데요, 특히 수학여행에 대한 아픈 기억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송 대표님 자신도 학창 시절 학교폭력으로 인해 수학여행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피해 학생들의 마음을 더욱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존감 회복 여행은 주로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새내기나 청년 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직장을 구하지 못하거나 휴직 중이거나 쉬어가는 청년들, 세상에 나오지 못하는 아픔을 가진 친구들의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합니다. 송 대표님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30번 이상 수학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는데요, 매번 하나님께서 상황에 맞게 사람들을 모아주시고, 어렵지 않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학교폭력의 정의와 피해 학생에게 필요한 것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송 대표님은 학교폭력의 정의를 내리고, 피해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일반적으로 학교폭력은 육체적 폭력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송 대표님은 보다 넓은 의미로 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격적 무시, 눈빛, 말투, 행동 뿐만 아니라, 방관하는 행위, 사이버 폭력 등 다양한 형태의 폭력이 존재하며, 이러한 모든 것이 학교폭력에 해당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SNS를 이용한 사이버 폭력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카톡방을 만들어 특정 학생을 따돌리거나 험담하는 경우, SNS에 비방글을 올리는 행위 등이 대표적입니다. 송 대표님 자신도 학창 시절에 다양한 형태의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피해 학생들의 고통을 더욱 깊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송 대표님은 진정한 친구, 즉 자신의 편이 되어주는 친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물론 성경 말씀과 예수님의 사랑도 중요하지만, 당장 고통받고 있는 피해 학생들에게는 따뜻하게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친구가 더 절실하다는 것입니다. 송 대표님 자신도 학창 시절에 학교폭력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을 때, 엄마 말도 안 들리고, 공부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응원해 주는 친구가 있었기에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만나 회복될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결국 피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한 관심과 지지, 그리고 진심으로 공감해 주는 친구라는 것을 강조하며, 우리 모두가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고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름조차 아픔이었던 과거, 송예음으로 다시 태어나다
송 대표님의 본명은 송영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학교폭력으로 인해 이름조차 아픔으로 다가왔고, 결국 개명까지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이름에 얽힌 가슴 아픈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본래 영현이라는 이름은 송 대표님이 매우 사랑하는 분이 지어주신 소중한 이름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친구들이 이름을 부르며 비웃거나 멸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점점 자신의 이름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 "송" 씨 성이 붙여서 불릴 때 더욱 심하게 놀림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송아지", "송충이"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괴롭힘을 당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더 이상 행복할 수 없었고,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에 이름을 바꾸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이름인 "예음"은 예수님의 음성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딸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이름을 개명한 후에는 이름으로 부터 오는 공포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학교 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과거의 상처는 마음속에 깊이 남아있었고, 이름이 불려질 때마다 힘든 기억들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송 대표님은 학창 시절 흑석동에서 힐링 동으로 이사하면서 학교폭력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 밖에 없는 동네에 전학을 갔는데, 낯선 환경과 친구 없는 외로움 속에서 학교폭력의 표적이 되었다고 합니다. 송 대표님의 성격은 낯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이었지만, 오히려 이러한 모습이 친구들에게는 잘난 척하는 것으로 비춰졌다고 합니다. 또한 어머니의 뛰어난 요리 솜씨 때문에 맛있는 도시락을 싸 다녔는데, 이것 또한 친구들의 질투와 시기를 샀다고 합니다. 송 대표님은 자신의 집안 환경이나 성격 등 모든 것이 학교폭력의 원인이 된 것 같다며 씁쓸해했습니다. 친구들은 송 대표님을 "듣보잡", "재수 없다", "날라리" 등으로 부르며 괴롭혔고, 심지어 별명까지 만들어 놀렸다고 합니다. 송 대표님은 친구들이 자신을 괴롭히는 이유를 알고 싶어서 직접 물어보기도 했다고 하는데, 돌아오는 것은 더 심한 괴롭힘 뿐이었다고 합니다. 괴롭힘은 점점 심해져 카우보이 놀이를 빙자한 폭력, 아파트 옥상에서 괴물이라고 놀리는 행위, 외모 비하 등 다양한 형태로 이어졌습니다. 송 대표님은 육체적 폭력 뿐만 아니라 정신적 폭력으로 인해 더욱 큰 고통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금도 비가 오거나 날씨가 궂은 날에는 과거에 폭력을 당했던 부위가 아프기도 하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학교폭력의 상처는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폭력에 맞서 싸울 수 없었던 이유, 집단 따돌림의 덫
학교폭력을 당시 송 대표님은 왜 반항하거나 싸우지 못했을까요? 그녀는 당시 일대다수의 상황이었기 때문에 싸워도 이길 수 없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싸우면 더욱 심한 보복이 두려웠고,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다고 합니다. 설령 싸워서 이긴다고 해도, 다수의 힘에 밀려 결국 더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학교 친구들까지 괴롭힘에 가담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어떤 친구는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오면 용서해 주겠다고 말하는 등, 상상하기 힘든 수치심과 모멸감을 주었다고 합니다. 송 대표님은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랐고, 그저 괴로움을 속으로 삼킬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적극적인 성격이었던 송 대표님은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 앞에서도 일대다수의 상황은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진실을 말해도 거짓말로 취급받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선생님 조차 자신의 편이 되어주지 못한다는 사실에 더욱 큰 절망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심지어 어떤 선생님은 공정해야 한다는 이유로 양쪽 뺨을 모두 때리는 체벌을 가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경험은 송 대표님에게 더욱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학교폭력 상황에서 선생님 조차 믿을 수 없다는 사실은 피해 학생들을 더욱 고립시키고 절망에 빠뜨리게 합니다.
그렇다면 학교폭력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친구는 전혀 없었던 걸까요? 송 대표님은 괴롭힘을 당하는 자신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와주고 싶어 하는 친구들도 분명히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집단 따돌림의 분위기 속에서 선뜻 도움을 주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괴롭힘을 주도하는 학생들은 서로 감시하고, 도와주려는 친구가 있으면 함께 따돌리는 분위기를 조성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송 대표님을 도와주려던 친구가 화장실도 못 가게 막히고, 교실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른 친구들은 자신까지 피해를 입을까 두려워 선뜻 나서서 돕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학교폭력은 피해 학생을 고립시키고, 주변의 도움 조차 받을 수 없게 만드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송 대표님은 당시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더 큰 절망 뿐이었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진실을 알려고 하지 않았고, 오히려 가해 학생들의 편을 드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거짓이 진실로 둔갑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더 이상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학교 내에서 어떤 희망도 찾을 수 없었던 송 대표님은 점점 더 깊은 절망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송 대표님은 학교폭력을 겪었던 시기가 90년대 후반으로, 지금으로부터 2, 30년 전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에는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지금보다 낮았고, 피해 학생들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미흡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송 대표님의 과거 경험이 새롭게 조명받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억울함과 분노로 가득했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송 대표님은 어떻게 자신의 학교폭력 경험을 세상에 알리게 되었을까요? 중학교 1학년 때 신림동에서 학원을 다녔는데, 그곳에서 만난 친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송 대표님은 극심한 고통 속에서 말 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지만,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친구는 송 대표님의 이야기를 듣고 너무 속상해하며,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우연히 친구 어머니를 만나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했고, 어머니는 송 대표님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셨습니다. 친구 어머니는 송 대표님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떡볶이를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들어주셨다고 합니다. 송 대표님은 어머니에게 학교에서 겪었던 일들을 자세히 털어놓았고, 어머니는 송 대표님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함께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어머니는 학교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자 고소를 진행하고, 송 대표님은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뒤늦게 어머니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게 된 것이 송 대표님의 삶에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눈물, 그리고 용서의 시작
송 대표님은 어머니에게 학교폭력 사실을 털어놓기 전까지, 어머니는 모든 일은 쌍방의 잘못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너도 잘못이 있을 거고, 친구도 실수할 수 있다, 예수님은 친구니까 네가 먼저 고치려고 노력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라고 말씀하시며, 딸을 다독였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딸이 그렇게 힘들고 억울하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줄은 전혀 짐작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친구 어머니로부터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딸의 고통을 비로소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폭력을 겪으면서 송 대표님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고, 불안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밥을 먹어도 계속 배고픔을 느끼고, 심지어 얼음을 씹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딸의 이상 증세를 눈치채고 병원에 데려갔고, 정신과 치료를 받게 했습니다. 친구 어머니의 도움과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송 대표님은 힘든 시간을 견디고 학교폭력의 덫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교폭력의 후유증은 오랫동안 지속되었고,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갔지만 또다시 비슷한 괴롭힘을 당해야 했습니다. 전학 간 학교에서도 과거 학교에서 일어났던 소문이 퍼져,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도덕 선생님 조차 병결 사유를 묻고 캐묻는 등 송 대표님을 힘들게 했다고 합니다. 새로 사귄 친구 마저 소문을 내기 시작하면서 더욱 고립되었다고 하는데요, 학교폭력의 그늘은 전학 후에도 끊임없이 송 대표님을 괴롭혔습니다.
그렇다면 송 대표님은 어떻게 학교폭력의 악순환을 끊고 진정한 회복을 경험할 수 있었을까요? 중학교 시절 극심한 괴로움 속에서 자살까지 생각했던 송 대표님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기독교 동아리 "주바라기"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고등학교 1학년 후반에 예수님을 만나면서 삶의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기독교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얻고, 점점 회복되어 갔습니다. 특히 동아리 선배들의 따뜻한 보살핌과 지지는 송 대표님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잘나가는 선배들이 자신을 챙겨주고 보호해 주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선배들 때문에 다른 친구들과 관계가 소원해지는 경험도 해야 했습니다. 선배들이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들에게 "내 동생이니까 건들지 마라"라고 경고하면서, 오히려 다른 친구들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꺼려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시절 좋은 선배들을 만난 것은 송 대표님에게 큰 행운이었습니다. 중학교 시절 차가운 시선과 괴로움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송 대표님에게, 선배들의 따뜻한 환대와 사랑은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기독교 동아리를 통해 하나님을 만났지만, 마음속의 상처가 완전히 치유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송 대표님은 여전히 사람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느꼈고, 사회성 부족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CCC(한국대학생선교회)라는 기독교 단체를 통해 더욱 깊이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CCC 활동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고, 사람들에게 받았던 상처 또한 치유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CCC 수련회에서 강렬한 성령 체험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강하게 안아주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제 회복될 것이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너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듯 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송 대표님은 비로소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진정한 회복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이전까지 하나님을 머리로만 알고 있었지만, CCC를 통해 가슴으로 하나님을 느끼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기도할 때 위로를 받고, 찬양할 때 마음의 평안을 얻는 경험을 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점점 더 깊어졌다고 합니다. 송 대표님은 이것을 "하나님과의 첫사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신앙을 갖게 되었지만, 자신에게 상처를 준 친구들을 용서하는 것은 여전히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사춘기 시절에 받았던 상처는 마음속에 깊이 남아있었고, 용서는 커녕 원망과 분노로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송 대표님은 CCC 모임에서 예배를 드리던 중, 용서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예배 장소가 자신이 학교폭력을 당했던 신림동 남 오 거리 주변에 있는 교회였던 것입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되자 갑자기 숨이 막히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등 불안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두려움이 앞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고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송 대표님에게 "네 가 다녔던 학교에 가 보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가고 싶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여 학교를 방문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학교에 가는 길 내내 두려움과 긴장감에 휩싸였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학교에 도착해서 자신을 괴롭혔던 장소들을 돌아보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송 대표님에게 새로운 마음을 부어주셨습니다. "너도 아팠다, 그 친구들을 용서할 수 있겠니? 너를 위해서 용서해 주겠니?"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마음 속에 울려 퍼지는 듯 했습니다. 송 대표님은 자신을 괴롭혔던 친구들을 불쌍하게 여기고 안쓰럽게 생각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합니다. "네가 아픈 것처럼 나도 아프다, 너를 위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 싶다"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게 되면서, 용서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억지로 용서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하심을 깨닫고 자발적으로 용서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학교 방문 후 송 대표님은 비로소 진정한 용서를 경험하게 되었고, 마음의 평안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송 대표님의 회복의 시작**이었습니다.
송 대표님의 어머니는 딸의 힘든 과거를 지켜보면서 가슴 아파하고, 회복되는 과정을 보면서 기쁨과 감사를 느꼈습니다. 딸이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찢겨지는 듯한 아픔을 느꼈다고 합니다. 하지만 딸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소망을 주시고, 말씀으로 위로해 주셨다고 합니다. 특히 신명기 33장 29절과 이사야 60장 22절 말씀을 통해 큰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이스라엘이여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신명기 33:29), "그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루리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이사야 60:22) 이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딸의 삶을 회복시키시고,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도와 간구 끝에 딸이 학교폭력의 고통을 딛고 일어서서,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돕는 치료자로 변신한 모습을 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격과 감사를 느꼈습니다. 과거 밥을 먹어도 배고파하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딸이, 어느 순간 깊은 절망과 아픔에서 벗어나, 삶의 의미를 찾고 다른 사람들을 치유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는 모습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고마웠습니다. 어머니는 딸에게 편지를 보내 사랑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편지에는 딸에 대한 깊은 사랑과 자랑스러움, 그리고 격려와 응원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어머니의 편지가 낭독되자, 송 대표님은 눈물을 글썽이며 감동했습니다.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은 송 대표님에게 큰 힘이 되었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치료자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습니다.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송 대표님은 자신과 같이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현재 미술치료, 상담, 여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 학생들을 돕고 있는 송 대표님은, 수많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으로 20대 청년을 소개했습니다. 이 청년은 송 대표님을 만나기 전 학교폭력과 가정 문제로 인해 깊은 상처를 안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송 대표님과의 만남을 통해 점점 상처가 치유되고, 밝은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송 대표님과의 관계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용기를 얻고, 비전을 찾아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두웠던 얼굴도 밝아지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변화되었다고 합니다. 이 청년은 송 대표님과 함께 제주도 자존감 회복 여행에 참여하기도 했고, 현재는 C-ReStory에서 스태프로 활동하며 송 대표님을 돕고 있다고 합니다. 송 대표님은 이 청년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돕는 일에 더욱 헌신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송 대표님은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숨지 마세요, 용기를 가지세요, 당당하게 맞서 싸우세요"라고 외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피해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나도 학교폭력을 당해봤지만,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어요. 소리도 치고, 대응도 했어요. 맞서 싸우는 것이 두려울 수 있지만, 가만히 있으면 더 괴롭힘을 당하게 돼요. 자신의 아픔을 드러내고, 도움을 요청하면 분명히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세요.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존재입니다."라고 격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송 대표님은 신앙적으로 하나님 앞에 담대함을 가지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학교폭력 피해로 고통받는 모든 청소년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기도 제목
마지막으로 송 대표님은 앞으로의 계획과 기도 제목을 나누었습니다. 현재 백석대학교 대학원에서 기독교 문화 콘텐츠 작가를 공부하고 있다는 송 대표님은, 학업과 사역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습니다. 재정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C-ReStory를 비영리 법인 단체로 세우는 것 또한 중요한 기도 제목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는 개인 단체로 운영되고 있지만, 비영리 법인으로 등록되면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역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청각 장애 치유를 위한 기도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후천적 청각장애로 고통받고 계신데,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푸셔서 완전히 낫지는 않더라도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마지막으로 송 대표님은 자신을 괴롭혔던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예수님을 만나 변화되기를 소망했습니다. 그 친구들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했습니다. 또한 좋은 배우자를 만나 가정을 이루는 것도 소망하며, 좋은 만남의 복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송 대표님의 이야기를 경청한 김학중 목사님은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교회와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교회가 학교폭력 피해자들에게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주고,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송 대표님의 앞으로의 사역을 응원하며, 기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님은 학교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방송을 마무리했습니다. 송예음 대표님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도전을 주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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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텍스트는 유튜브 영상 "[학교폭력 피해자에서 치료자로] C-ReStory 송예음 대표ㅣ새롭게 하소서"의 스크립트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송예음 대표님의 허락 없이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