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적정 주가 계산법 5가지 공식 완벽 정리 및 투자 팁
5가지 공식으로 끝! 주식 '적정 주가' 계산법 완전 정복
적정 주가, 과연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부자 회사원 매뉴얼, 그 핵심 비법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주식 투자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싸다" 혹은 "비싸다"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막상 그 기준이 무엇인지,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는 투자자는 드물 것입니다. 저 역시 끊임없이 고민해 왔습니다. 도대체 '적정 주가'는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 걸까요? 명확하지 않더라도,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투자에 임한다면 훨씬 더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번 글에서는 '적정 주가'를 구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실제 투자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풀어보려 합니다.
적정 주가를 안다는 것은, 현재 시장 상황이 '위기'인지 '기회'인지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부자 회사원 매뉴얼에서도 '위기' 판단은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과거 나스닥이 -3% 하락했을 때를 위기 상황으로 보고, 50% 매도 후 리밸런싱 전략을 사용했던 것은, 바로 이러한 '위기' 판단 기준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물론 현재까지도 나스닥 -3% 기준은 유효하다고 생각하지만, 맹신하기보다는 항상 의심하고 더 나은 대안을 찾아 변화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결국, 위기란 '주가 하락의 합'으로 볼 수 있고, 현재 위기 상황이라는 것은 곧 '적정 주가'보다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거나, 반대로 경기가 과열되어 탐욕스러운 시장 분위기 속에 '적정 주가'보다 주가가 지나치게 상승했을 때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주가와 적정 주가를 비교 분석하는 것은, 현재 시장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바로 이 '적정 주가'를 구하는 다섯 가지 핵심 공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투자 '논문'을 쓰는 것이 아니므로, 복잡한 공식의 유도 과정보다는 실질적인 활용법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오늘 소개할 공식은 총 다섯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가장 널리 알려진 '예상 EPS 곱하기 예상 PER' 공식, 두 번째는 '현명한 초보 투자자'에서 소개된 공식, 세 번째는 'BPS, EPS, ROE'를 활용한 공식, 네 번째는 '목표 시가총액'을 이용한 공식, 그리고 마지막 다섯 번째는 '사경인 회계사'님의 'S-RIM' 공식입니다. 각 공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실제 투자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부자 회사원 매뉴얼에는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예상 EPS 곱하기 예상 PER: 가장 기본적인 적정 주가 계산법
가장 먼저 살펴볼 공식은, 주식 투자자들이 가장 흔하게 접하는 '예상 EPS 곱하기 예상 PER' 공식입니다. 이 공식은 적정 주가를 간편하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먼저, EPS는 'Earning Per Share'의 약자로, 주당 순이익을 의미합니다. 즉, 기업이 1주당 얼마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EPS는 '당기순이익 / 주식 수'로 계산되며, EPS가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고, 투자 가치가 높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EPS가 높다는 것은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고, 배당 여력도 많다는 뜻이므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으로, 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주가 수익률, 즉 주가/EPS 비율을 의미합니다. PER은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특정 회사의 주식 가격을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입니다. 만약 어떤 회사의 주식이 한 주당 1년에 1,000원의 순이익을 낸다면, PER은 10이 됩니다. PER은 '시가총액 / 순이익' 또는 '주가 / 주당 순이익'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간 순이익 1억 원을 내는 회사를 시장에서 5억 원으로 평가한다면, 이 회사의 PER은 5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PER이 높으면 '고평가', 낮으면 '저평가'되었다고 단순하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PER은 산업 평균, 성장률, 금리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적정 수준이 달라지므로, PER 하나만으로 주식의 가치를 단정 짓는 것은 위험합니다. PER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심층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예상 EPS 곱하기 예상 PER' 공식을 활용하여 삼성전자의 적정 주가를 직접 계산해 보겠습니다. 필요한 값들은 '네이버 금융'에서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금융에 접속하여 종목 검색창에 '삼성전자'를 입력하고, '종목분석' 탭에서 '기업현황' 메뉴를 클릭합니다.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면 'Financial Summary' 섹션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기준을 '연간'으로 설정하면 과거 5년간의 실적 데이터와 향후 3년간의 예상 실적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값은 '예상 EPS'와 'PER' 연간 추정치의 평균값입니다.
네이버 금융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산해 보면, 삼성전자의 적정 주가는 약 42,913원으로 산출됩니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가 5만 원대 후반에서 6만 원대를 오가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가 적정 주가보다 다소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 계산 결과이며, 투자 판단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기보다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현명한 초보 투자자' 공식: 자산 가치까지 고려하는 심층 분석
두 번째로 살펴볼 공식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저서 '현명한 초보 투자자'에서 소개된 적정 주가 계산법입니다. 이 공식은 앞서 살펴본 'EPS 곱하기 PER' 공식보다 조금 더 복잡하지만, 기업의 '자산 가치'까지 고려한다는 점에서 더욱 심층적인 분석이 가능합니다.
'현명한 초보 투자자' 공식에 따르면, 적정 주가는 '사업 가치 + 재산 가치 - 고정 부채'를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계산됩니다.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뜯어보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사업 가치'는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영업이익 * (1 - 법인세율) / 할인율' 입니다.*여기서 '영업이익'은 직전 연도, 직전 분기, 또는 향후 예상 실적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의 평균값을 적용하여 계산해 보겠습니다. '법인세율'은 일반적으로 25%를 적용하며, '할인율'은 주식의 기대 수익률과 기업 대출 금리의 중간값으로 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여기서는 뒤에서 설명할 'S-RIM' 공식의 할인율을 동일하게 적용해 보겠습니다.
다음으로 '재산 가치'는 '유동 자산 - (1.2 * 유동 부채) + 투자 자산'으로 계산됩니다.*'재산 가치'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 토지, 건물 등 실질적인 자산 가치를 의미하며, '유동 자산'은 1년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 '유동 부채'는 만기가 1년 이내에 도래하는 부채, '투자 자산'은 비유동 자산 중 장기간 투자 수익을 목적으로 보유하는 자산을 의미합니다.
이 공식에 필요한 값들은 '네이버 금융'의 '재무 분석' 탭에서 대부분 얻을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 '유동 자산', '유동 부채', '투자 자산' 등의 항목을 찾아 해당 값을 공식에 대입하면 됩니다. '할인율'은 '한국신용평가' 홈페이지에서 'BBB- 등급 5년 만기 회사채 수익률'을 참고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는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여 더욱 보수적인 적정 주가를 산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해당 표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인 7.9%를 할인율로 적용해 보겠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공식과 네이버 금융, 한국신용평가 데이터를 활용하여 삼성전자의 적정 주가를 계산해 보면, 약 95,138원으로 산출됩니다. 앞서 'EPS 곱하기 PER' 공식으로 계산한 적정 주가(약 42,913원)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이는 '현명한 초보 투자자' 공식이 기업의 이익뿐만 아니라 자산 가치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현명한 초보 투자자' 공식으로 계산한 적정 주가가 높다는 것은, 삼성전자의 재무 상태가 매우 탄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3. BPS, EPS, ROE 활용 공식: 간편하게 가치 판단하기
세 번째로 소개할 공식은, 유튜브 채널에서 주식 투자 고수가 소개한 방법으로, 'BPS, EPS, ROE' 세 가지 지표를 활용하여 적정 주가를 추정하는 간편한 공식입니다. 이 공식은 복잡한 계산 없이 빠르게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고자 할 때 유용합니다.
이 공식은 'BPS', 'EPS * 10', 'ROE * EPS' 세 가지 값을 각각 계산하고, 현재 주가가 이 범위 내 어디쯤 위치하는지에 따라 저평가, 적정, 고평가를 판단합니다.*일반적으로 주가가 세 가지 값의 '아래쪽'에 위치하면 '저평가', '중간'에 위치하면 '약간 애매', '위쪽'에 위치하면 '고평가'로 해석합니다.
각각의 값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먼저, 'BPS'는 'Book-value Per Share'의 약자로, 주당 순자산가치를 의미합니다. 기업의 순자산(총자산 - 총부채)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청산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EPS'는 앞에서 설명했듯이 주당 순이익이고, 'ROE'는 'Return On Equity'의 약자로, 자기자본이익률을 의미합니다. 기업이 자기자본을 활용하여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네이버 금융에서 삼성전자의 'BPS', 'EPS', 'ROE' 값을 확인하여 위 공식에 대입하면, 각각 약 39,975원 (BPS), 36,930원 (EPS * 10), 53,142원 (ROE * EPS)으로 계산됩니다.*현재 삼성전자 주가와 비교해 보면, 이 공식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고평가' 영역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공식은 매우 간편하게 기업 가치를 추정하는 방법이므로, 참고 자료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며, 투자 결정을 내릴 때는 더욱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합니다.
4. 목표 시가총액 활용 공식: 미래 성장 가능성 반영하기
네 번째로 살펴볼 공식은, '목표 시가총액'을 활용하여 적정 주가를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이 공식은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고자 할 때 유용합니다.
'목표 시가총액'은 '지배주주 순이익 * PER'로 계산됩니다.*여기서 '지배주주 순이익'은 기업의 실제 소유주인 지배주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을 의미하며, 일반적인 '당기순이익'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지배주주 순이익'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당기순이익'을 대신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지배주주 순이익'과 '당기순이익' 간에 큰 차이가 발생할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지배주주 순이익'은 '당기순이익'보다 조금 작은 경우가 많지만, 예외적으로 대규모 출자 등으로 '지배주주 순이익'이 왜곡되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당기순이익'을 사용하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반대로, 일시적인 금융 소득 발생이나 자산 매각 등으로 인해 '지배주주 순이익'이 '당기순이익'보다 크게 나타날 경우에도 '당기순이익'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PER'은 과거 평균 PER, 동종 업계 PER, 또는 미래 성장성을 고려한 목표 PER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과거 5년간 삼성전자 PER 평균값을 적용하여 계산해 보겠습니다.
네이버 금융 'Financial Summary' 섹션에서 필요한 값들을 확인하고 위 공식에 대입하여 삼성전자의 적정 주가를 계산해 보면, 약 41,859원으로 산출됩니다. 이 또한 앞서 'EPS 곱하기 PER' 공식으로 계산한 값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목표 시가총액' 공식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주가에 반영하고자 할 때 유용하지만, 목표 PER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결과값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5. 사경인 회계사의 S-RIM 공식: 초과 이익의 현재 가치 반영
마지막으로 살펴볼 공식은, 사경인 회계사님의 'S-RIM (Sustainable Return on Invested Capital - Residual Income Model)' 공식입니다. 이 공식은 기업의 '초과 이익'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여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기업의 적정 가치를 판단하는 데 유용합니다.
S-RIM 공식의 핵심 아이디어는, 기업 가치를 '자산 가치'와 '초과 이익의 현재 가치'의 합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기업이 단순히 보유하고 있는 자산 가치뿐만 아니라, 미래에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과 이익'까지 현재 가치로 환산하여 기업 가치에 반영하는 것입니다.
S-RIM 공식은 다음과 같이 표현됩니다. '기업 가치 = 자기자본 * (ROE - 할인율) / 할인율' 입니다.*여기서 '자기자본'은 기업의 순자산, 'ROE'는 자기자본이익률, '할인율'은 미래 기대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할인율은 앞서 '현명한 초보 투자자' 공식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신용평가 BBB- 등급 5년 만기 회사채 수익률'을 참고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
S-RIM 공식으로 계산된 '기업 가치'를 바탕으로 '적정 주가'를 구하려면, '기업 가치'에서 '총 부채'를 차감하고, '유통 주식 수'로 나누어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계산 편의를 위해, '기업 가치'를 바로 '적정 주가'로 간주하여 설명하겠습니다.
S-RIM 공식의 특징 중 하나는, 'ROE'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ROE가 하락했을 때의 적정 주가를 함께 계산해 본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ROE가 10% 또는 20% 하락했을 때의 적정 주가를 계산하고, ROE가 -10% 하락했을 때를 '1차 매도 가격', ROE가 -20% 하락했을 때를 '매수 가격'으로 간주합니다.
S-RIM 공식과 네이버 금융, 한국신용평가 데이터를 활용하여 삼성전자의 적정 주가를 계산해 보면, 약 80,211원으로 산출됩니다. 또한, ROE -10% 시 1차 매도 가격은 약 48,100원, ROE -20% 시 매수 가격은 약 47,600원으로 계산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S-RIM 공식으로 계산한 적정 주가 역시 '현명한 초보 투자자' 공식과 유사하게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이는 다시 한번 삼성전자의 탄탄한 재무 구조를 방증하는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4만 원대 후반까지 하락한다면 충분히 '매수'를 고려해볼 만한 가격대라고 생각하는데요, S-RIM 공식에서 제시하는 매수 가격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더욱 신뢰가 갑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시된 다섯 가지 공식 중 어떤 모델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마이크로소프트 적정 주가 분석: 해외 주식 적용 사례
지금까지 국내 주식인 삼성전자를 예시로 다섯 가지 적정 주가 공식을 적용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해외 주식에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주식에 동일한 공식들을 적용하여 적정 주가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해외 주식의 경우, 국내 주식처럼 모든 데이터를 쉽게 얻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신한증권 HTS와 키움증권 MTS에서 제공하는 해외 주식 투자 정보를 활용했습니다. 혹시 해외 주식 관련 데이터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사이트를 알고 계신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내 주식은 '억' 단위로 표시되지만, 해외 주식은 '백만' 단위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정 주가를 계산할 때는 단위 환산에 유의해야 합니다. 각 공식별 마이크로소프트 적정 주가 계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상 EPS 곱하기 예상 PER: 약 183달러
현명한 초보 투자자 공식: 약 56달러
S-RIM 공식: 약 72달러
계산 결과를 살펴보면, '예상 EPS 곱하기 예상 PER' 공식으로 계산한 적정 주가는 현재 주가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현명한 초보 투자자' 공식과 'S-RIM' 공식으로 계산한 적정 주가는 현재 주가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익 측면에서는 매우 강력하지만, 재무 구조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사실, '현명한 초보 투자자' 공식과 'S-RIM' 공식은 한국 기업의 재무 환경에 맞춰 개발된 공식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기업, 특히 성장주 위주의 미국 기술 기업에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키움증권 MTS 등 증권사 앱에서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적정 주가는 약 175달러 수준으로, '예상 EPS 곱하기 예상 PER' 공식으로 계산한 값과 더 유사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현재 '고평가'되어 있다는 의견이 있는 만큼, 적정 주가 분석은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 적정 주가 분석 결과를 종합해 보면, 현재 시장은 전반적으로 '고평가'되어 있고, 투자 심리가 과열된 '탐욕스러운' 단계라고 조심스럽게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적정 주가 분석만으로 투자 규모를 결정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습니다. 적정 주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켈리 공식 등을 활용하여 투자 규모를 결정하는 방법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관심 있는 주식의 적정 주가를 직접 계산해 보시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수립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엑셀 파일로 정리된 적정 주가 계산 템플릿을 부자 회사원 매뉴얼에 추가해 두었습니다. 네이버 금융에서 필요한 값들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적정 주가가 계산되도록 엑셀 파일을 제작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댓글에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엑셀 파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 저와 함께 달려가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