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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 리치 감독 신작: 처칠 특수공작부 실화를 바탕으로 한 2024년 액션 영화

가이 리치 감독 신작: 처칠 특수공작부 실화를 바탕으로 한 2024년 액션 영화

도입: 영화의 개요와 창작 배경

2024년, Guy Ritchie 감독이 연출, 각본, 제작을 맡고 주연으로 Henry Cavill, Eiza González, Alan Ritchson, Henry Golding, Alex Pettyfer 등이 출연한 액션 영화가 공개되었다. 이 작품은 Damien Lewis가 쓴 논픽션 『Churchill's Secret Warriors: The Explosive True Story of the Special Forces Desperadoes of WWII』(2014)을 원작으로 삼고 있지만, 실제 사건인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산하 특수작전집행부(Special Operations Executive, SOE)가 주도한 ‘Operation Postmaster’를 대폭 각색해 재구성하였다.

영화는 2024년 4월 13일 뉴욕에서 처음 상영되었고, 나흘 뒤 미국 극장 개봉을 맞았다. 제작에는 Jerry Bruckheimer Films, Black Bear Pictures, Toff Guy Films이 참여했고, 북미 배급은 Lionsgate, 영국에서는 Amazon MGM Studios가 담당했다.

전개: 줄거리와 영화 제작

줄거리

1941년 말,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영국은 나치 독일(Nazi Germany)과의 전쟁에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다. 독일 공군(Luftwaffe)의 폭격이 거듭되는 가운데, 보급선마저 적 잠수함 공격에 차단당한다. 이런 상황에서 콜린 거빈스 준장(Brigadier Colin Gubbins)은 처칠의 묵인 아래 기밀 파괴공작인 ‘Operation Postmaster’를 준비한다. 임무 목적은 스페인령 페르난도 포 섬에 주둔한 독일 잠수함 보급작전을 무력화하는 것이다.

SOE 요원 마조리 스튜어트와 리처드 헤런은 증원 병력 확보 및 섬 내 정보 수집을 맡고, 거빈스는 거스 마치-필립스를 중심으로 핵심 지상 팀을 꾸린다. 그들은 스웨덴 어업선 Maid of Honor를 이용해 페르난도 포로 이동하며, 진행 도중 게슈타포(Gestapo)에 붙잡힌 동료 SOE 대원을 구출하는 부수 임무도 수행한다.

섬에 먼저 도착한 팀원들은 합법적이지 않은 도박장을 활용해 현지 지원병을 확보하고, 마조리는 SS 지휘관 하인리히 루르를 유혹해 접근한다. 그러나 이탈리아 보급선 Duchessa d'Aosta의 출항 계획이 앞당겨지고, 임무 정보가 내부 첩자에 의해 유출되면서 위기에 직면한다.

결국 교전 끝에 대상 선박들을 나포해 탈출에 성공하지만, 이 과정에서 루르가 사살되고, 임무가 발각된 탓에 팀은 영국 해군에 의해 체포된다. 그러나 그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한 처칠이 '신사들답지 않은 전쟁부(Ministry of Ungentlemanly Warfare)' 소속 특수부대로 직접 채용하며, 활약상이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종반에는 각 인물의 이후 행적이 요약된다. 거스는 전쟁영웅이 되어 마조리와 결혼하고, 앱플리야드는 왕실의 칭찬을 받으며, 헤이스는 일년 간의 나치 고문을 견딘 첩보원이 되고, 라센은 전사하기 전까지 추가 임무에 참여한다. 또한 이안 플레밍(Ian Fleming)(훗날 제임스 본드 창시자)이 이 작전을 바탕으로 소설을 집필하게 됨이 암시된다.

제작

초기에는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도서 저작권을 확보하였고, 2021년 Guy Ritchie가 감독으로 확정되었다.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 아라쉬 아멜, 에릭 존슨, 폴 타마시 등이 각본 작업을 분담하였다. 주요 캐스팅에는 2022년 캐빌과 곤살레스가 참여했고, 2023년에는 리치슨, 골딩, 페티퍼, 엘위스 등이 추가되었다. 촬영은 2023년 2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시작해 두 달 남짓 소요됐다. 이후 Lionsgate가 미국 배급권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일부 국제 판권을 매입했다.

정리: 개봉 및 반응

개봉과 상영

영화는 2024년 4월 미국 개봉을 시작으로, 5월에는 프리미엄 주문형 비디오, 6월에 다양한 홈 엔터테인먼트 포맷으로 출시됐다. 사후에는 Saturn Awards에 후보로 오르는 등 일부 시상식에서 주목을 받았다.

흥행 성적

개봉 때 아비게일(Abigail), 스파이 패밀리(Spy × Family) 극장판과 맞붙었고, 북미 첫 주말 900만 달러로 4위에 자리 잡았다. 2주차 매출은 57% 하락해 386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 성적을 남겨 '박스오피스 폭탄(Box-office bomb)'으로 평가되었다.

평단 및 관객 평가

로튼토마토(Rotten Tomatoes) 평론가 평가는 68% 긍정, 평균 6.1/10 점수로 중간 이상을 받았다. 메타크리틱(Metacritic)에서는 55점(100점 만점)으로 '보통 혹은 혼합된 평가'로 집계됐다. 시네마스코어(CinemaScore) 조사에서는 관객들이 A−, 포스트트랙(PostTrak)에서는 88% 긍정 반응으로 비교적 호평을 받았다.

평론가 일부는 "실제 역사적 인물을 재치 있는 방식으로 그리려던 의도가 완전히 살지 못한다"며, 총평으로 "신선한 액션이나 코미디 요소가 부족하다"고 지적하였다. 그럼에도 Guy Ritchie 특유의 연출과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파격적인 각색, 배우들의 활약은 일정 부분 인정받았다.


본 포스트는 Wikipedia의 문서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The_Ministry_of_Ungentlemanly_Warf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