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Views 288

Why the Fuck Can't I Change 6장 요약

작년 12월에 번역서가 나왔습니다. 신경심리학자가 뇌의 특성에 대한 이해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습관 변화 전략을 제시합니다. 매주 한 챕터씩 요약하여 올립니다.

이번 챕터에서는 대니얼 카너만의 시스템 1과 시스템 2를 인용하며 이 두 시스템 각각의 장단점을 논합니다.

시스템 1은 변연계가 관여하는 직관적 판단 체계이며 시스템 2는 전전두엽이 관여하는 이성 중심의 판단체계입니다. 시스템 1은 빠른 판단을 가능하게 하지만 편향에 취약하고, 시스템 2는 숙고하여 판단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지만 우유부단해질 여지가 있습니다.

저자는 판단 과정에서 두 시스템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너무 많은 선택지가 주어지거나 불확실성이 우세한 상황에서 어떤 판단도 내리지 못한 채 우유부단해질 때, 감정을 의사결정의 중요 정보로 활용하는 것이 스스로에게 더 나은 선택을 가능하게 함을 강조합니다. 신경과학자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환자 사례를 예로 들며, 감정과 직관에 의한 빠른 판단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 1이 합리적 의사결정의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뇌수술로 인해 시스템 1을 쓸 수 없게 된 환자는 사소한 결정을 내리는 것에서도 장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스템 1은 다양한 인지적 편향에 취약합니다. 가령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으로 인해 우리 신념에 들어맞는 데이터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또한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감정이 지속될 때 시스템 1은 부정적인 자극에만 초점을 맞추며 기분을 더 악화시키곤 합니다. 이에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 중요한 의사결정은 내리지 않는 것이 현명하고, 충분한 수면 및 영양 섭취, 운동을 통해 안정적인 기분 상태를 유지하고자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삶은 너무나 복잡하여 모든 것을 다 예측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고, 주어진 데이터에 근거해서 시스템 1과 시스템 2를 모두 활용한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

Why the Fuck Can't I Change 6장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