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the Fuck Can't I Change 5장 요약
작년 12월에 번역서가 나왔습니다. 신경심리학자가 뇌의 특성에 대한 이해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습관 변화 전략을 제시합니다. 매주 한 챕터씩 요약하여 올립니다.
신경전달물질에 관한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이론적인 부분보다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은가?' 하는 부분에 관심을 두고 보는 책이기 때문에 조금 지루한 감이 있었습니다.
조깅이나 마음챙김 명상, 충분한 수면 등이 전전두엽을 강화하고 포유류의 뇌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지 않게 돕는 방식으로 신경전달물질의 생성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다는 내용이 반복됩니다.
저자는 특히 수면에 강조점을 두어 설명합니다. 자는 시간과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하라는 등 상식적인 얘기를 주로 합니다. 다만 수면의 질 관리는 일과 중에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하루 일과 중에 휴식 시간을 틈틈이 가져야 뇌가 과잉활성화되지 않고 저녁에도 잘 잘 수 있다는 부분이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이런 것들을 생각할 겨를이 없이 습관화된 안 좋은 행동(늦게 자거나 당분 과잉 섭취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소에 습관을 최대한 좋은 쪽으로 형성해 놓는 사전 작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기도 합니다.
이번 챕터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식단 관리와 뇌 건강의 상관==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장이 건강해야 뇌가 건강하다는 것은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얘기입니다.
리투아니아 출신의 저자가 영국에서 박사 과정을 유학 중일 때 아버지가 급작스럽게 돌아가시고, 그 시기에 저자에게 안 좋은 일이 겹쳐 와서 우울을 경험하기도 했나 봅니다. 저자는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리고 식단을 보다 건강하게 변화시킴으로써 힘든 시기를 잘 버텨냈다고 하네요. 이번 달 내내 술을 끊었고, 이제 탄수화물을 최소화해 보려 합니다. 늙어서도 책을 읽고 글쓰기를 계속 하면서 배움을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