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는 왕과 전쟁의 이름을 외우는 과목만은 아닙니다. 불을 지키고, 씨앗을 심고, 강가에 도시를 세우고, 길과 바다를 따라 물건과 생각을 나누어 온 사람들의 긴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인류의 이동과 농경의 시작에서 출발해 고대 문명, 제국과 종교, 중세의 교류, 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의 다양한 문명, 르네상스와 대항해 시대, 혁명과 산업화, 제국주의와 세계대전, 냉전과 탈식민화, 그리고 오늘의 세계화와 환경 위기까지 차근차근 따라갑니다.
각 장은 어려운 사건을 쉬운 흐름으로 풀어, "왜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와 "그 일이 오늘의 세계와 어떻게 이어질까?"를 함께 생각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세계사를 처음 읽는 독자도 부담 없이, 그러나 넓은 시야로 역사의 큰 연결을 만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