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UX는 사용자를 감탄시키기 전에 먼저 안심시킵니다. 사용자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고, 무엇을 눌러야 할지 이해하고, 실수해도 회복할 수 있다면 화면은 이미 많은 일을 해낸 것입니다. 이 책은 UX를 '예쁜 화면 만들기'가 아니라 사용자가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도록 돕는 일로 다시 정의합니다.
Nielsen Norman Group의 대표 원칙과 리서치 관점을 바탕으로, 닐슨의 10가지 사용성 휴리스틱, 사용자 리서치, 인지 부담, 정보 구조, 사용자 흐름, 마이크로카피, 오류 예방, 접근성, 사용성 테스트, UX 평가까지 실무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을 차례대로 다룹니다. 전문 용어는 처음 등장할 때 쉬운 말로 풀고, 카카오톡·쿠팡·토스 같은 익숙한 서비스 사례를 통해 좋은 예와 나쁜 예를 비교합니다.
이 책의 목표는 독자를 UX 전문가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 프로젝트의 문제를 더 정확히 발견하고 팀의 대화를 더 생산적으로 바꾸게 하는 것입니다. 각 장 끝의 핵심 요약과 셀프 체크리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이 화면이 예쁜가?"라는 질문은 자연스럽게 "사용자가 여기서 성공할 수 있는가?"로 바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