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을 배울 때 가장 어려운 점은 기능이 많다는 사실이 아닙니다. 더 큰 어려움은 "지금 내 업무에 어떤 기능을 어떤 순서로 써야 하는가"를 모르는 데 있습니다. 이 책은 엑셀을 단순한 계산 프로그램이 아니라 데이터 입력, 정리, 계산, 분석, 시각화, 보고, 자동화로 이어지는 하나의 실무 흐름으로 설명합니다.
처음에는 통합문서, 시트, 셀, 범위 같은 기본 구조부터 차근차근 익힙니다. 이어서 입력 습관, 서식, 수식과 셀 참조, 기본 함수와 조건 함수, 찾기 함수, 정렬·필터·유효성 검사, 피벗테이블, 조건부 서식과 차트까지 실무에서 자주 쓰는 기능을 업무 장면에 맞춰 배웁니다.
후반부에서는 보고서와 대시보드 구성, Power Query를 활용한 반복 업무 자동화, AI 도구를 활용한 수식 검토와 프로젝트 설계까지 다룹니다. 단순히 버튼 위치를 외우는 데서 끝나지 않고, 원본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계산 근거를 남기고, 보는 사람이 바로 이해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엑셀을 처음 배우는 사람도, 이미 사용하고 있지만 파일이 자주 꼬이고 보고서 작성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도 이 책을 따라가면 좋습니다. 한 장씩 따라 하다 보면 엑셀 기능이 흩어진 지식이 아니라, 실제 업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만드는 연결된 도구로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