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구를 켜는 순간 우리는 흔히 에디슨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에디슨의 이야기는 전구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는 호기심 많은 아이였고, 기차에서 신문을 팔던 소년이었으며, 전신국에서 기술을 익힌 청년이었고, 실패를 거듭하며 발명의 방향을 배운 사람이었습니다.
이 책은 에디슨을 완벽한 천재로만 그리지 않습니다. 축음기와 전기 시스템, 멘로파크 연구소의 협업, 사업가로서의 성공과 한계, 직류와 교류의 경쟁까지 살피며 그의 빛나는 성취와 복잡한 그림자를 함께 보여 줍니다. 그래서 독자는 에디슨을 더 멀리 있는 동상이 아니라, 질문하고 실험하고 때로는 잘못 판단했던 한 인간으로 만나게 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에디슨의 삶에서 오늘 우리가 배울 수 있는 태도를 찾습니다. 실패를 자료로 바꾸는 법, 호기심을 행동으로 옮기는 법, 좋은 아이디어를 사람들의 실제 필요와 연결하는 법을 따라가다 보면, 발명은 특별한 천재만의 일이 아니라 일상 속 문제를 더 낫게 바꾸려는 모든 시도 안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