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도입했다는 회사는 많지만, AI로 실제 운영 성과를 반복해서 내는 회사는 아직 많지 않습니다. 챗GPT 계정을 지급하고, 몇 가지 프롬프트를 공유하고, 멋진 파일럿을 만든 것만으로는 기업의 실행 속도와 품질이 바뀌지 않습니다. 진짜 차이는 AI를 개인 도구로 쓰는 데서 멈추지 않고, 업무 흐름과 의사결정, 데이터, 보안, 책임 체계 안에 어떻게 내장하느냐에서 생깁니다.
이 책은 생성형 AI 사용법을 나열하는 책이 아닙니다. 경영진, 팀장, 실무자, 기획자, 스타트업 대표가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 회사의 어떤 업무를 AI 중심으로 다시 설계할 것인가"를 판단하고 실행하도록 돕는 실무서입니다. 생산성, 품질, 확장성이라는 목표 설정부터 업무 진단, 유스케이스 발굴, 90일 로드맵, 부서별 활용법, 사내 지식 기반 AI, 에이전트, 자동화 오케스트레이션까지 실제 기업 운영에 필요한 구조를 차근차근 다룹니다.
또한 이 책은 AI의 가능성만 말하지 않습니다. 보안, 품질 검증, 윤리와 규제, ROI 측정, 교육과 조직문화, 실패 사례까지 함께 다룹니다. AI가 강력해질수록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자동화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어디까지 맡기고, 어디서 사람이 검토하며, 어떤 기준으로 성과와 위험을 관리할 것인가"입니다.
책을 덮을 때 독자는 좋은 프롬프트 몇 개가 아니라, 자기 회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도입 지도와 실행 도구를 얻게 될 것입니다. 목표는 AI를 잘 쓰는 회사를 넘어, AI와 함께 더 빠르게 배우고 움직이는 회사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